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새뜰마을 주민돌봄센터에 지원의 손길과 주민참여 사업이 이어지고 있다.
29일 센터에 따르면 한달여 간 전주 달팽이 헤어샵의 미용 봉사, 전주 도나지 라이온스클럽의 생활물품 지원 전달, 나눠쓰고 바꿔쓰는 행복장터 개최, 협동조합 선진지 견학을 추진하고, 전북사회복지협의회에서 개최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공모전에 선정되는 등 활발한 사업 추진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외부지원 사업 유치를 통한 카페 오픈과 협동조합 설립에 이어서 진안읍 마구동 지역 주민들을 위한 각종 지원 사업 유치까지 이어지며 사업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진안군과 실무협의를 거쳐서 전자정보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사회복지서비스 연구 개발에도 동참하며 그 결과물에 귀추가 주목 되고 있다.
김해자 센터장은 “국민의 세금만으로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에는 예산의 부족, 인력과 지원의 한계가 분명한 것 같다. 그러나 센터가 지역사회 인근의 여러 지원 체계들과 결합하여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다양한 사업을 펼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현재 진행 중인 디지털 기반 사회복지 실천 모델의 연구 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여서 진안지역의 상황과 처지에 알맞은 실천 전략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며 관계 기관의 성원에 감사를 표했다.
또한, “주민돌봄센터의 성패의 열쇠는 민간과 공공의 수평적 거버넌스(Governance)의 형성과 민주적 네트워킹(Net-Working)을 통한 운영이므로,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협의하고, 결정하는 민주적 리더십을 배양하는 상징공간(Symbolic Space)으로 안착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과 참여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