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고창군, 부안군과 함께 전북 서해안 국가지질공원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목표로 현장실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전북도는 9.30.(금) ~ 10.3.(월)까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평가위원이 현지를 방문하여 실사할 예정이며, 주요 지질명소 해설․체험 프로그램 시연, 지질 탐방로·안내판 정비 등 기반 점검과 주변 환경 정비 등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라고 밝혔다.
전북도는 먼저 고군산군도(군산 말도, 선유도 등)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추진하고, 관광 브랜드로 활용할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에 따르면 ’22. 7월 환경부에 국가지질공원 신청서 제출했고 해설사 양성, 지질 탐방로 발굴, 탐방객 안내소 운영 등 21개 항목의 필수조건 완비했다
올 연말까지 이루어지는 환경부 지질공원위원회 서면·현장실사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으로,
인증이 이뤄지면 신규 관광 브랜드 획득과 국가 예산 확보가 가능하게 된다.
기존 해안형(전북 서해안), 산악형(진안·무주)에 이어 도서형(고군산군도) 등 다양한 지질 브랜드 획득으로 체류형 관광객 유치와 지역주민 소득 창출 등에 기여하고,
인증에 따른 탐방 프로그램 개발 등 지질공원 운영비를 국가로부터 지원(연간 1억) 받게 된다.
전북도는 앞으로 지질공원 해설사를 양성‧운영하고 탐방로 신설, 방문자 센터 조성 등 지질관광 기반 확충에 노력하며
시군, 국립공원 등 유관 기관과 지역주민과 협력해 체류 관광객 확대 등 지역 관광산업에 활력을 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라북도 강해원 환경녹지국장은 “세계·국가 브랜드 신규 획득과 현명한 활용으로 우리 도 관광산업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