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가 30일 전북대학교 진수당에서 ‘2023년 중소사업장 환경기술지원사업에 대한 중간점검’을 실시했다.
해당사업은 환경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신규 사업장을 대상으로 전북도,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 및 환경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환경기술지원단이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컨설팅 등을 무료로 지원하는 제도이다.
이번 중간점검은 그간 있었던 중소 및 신규사업자에 대한 상반기 기술지원을 종료하고, 우수 지원사례 발표 및 정보에 대한 공유와 하반기 기술지원사업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한 것이다.
우수 지원사례로 진안군 소재 유가공 업체의 폐수처리장 운영 및 폐기물처리의 어려움에 대해 폐수처리시설의 공정진단을 통한 단위공정 개선 및 운영매뉴얼을 마련 방류수질을 확보하고 실험실 폐기물의 처리방안을 제시해 안정적 처리를 유도한 사례를 발표했다.
강해원 전북도 환경녹지국장은 중간점검에 참석해 “민선 8기 전북도정은 기업친화적 정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본 사업을 통해 환경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체의 환경오염 예방과 기업하기 좋은 전북을 위해 많은 협조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기술지원사업은 2000년부터 전북도 특수시책사업으로 시작하여 그간 952개 사업장에 방지시설 설비개선 및 증설, 방지시설 운영비 저감 및 운전방법 개선, 환경관련 행정절차 안내 등의 기술지원 성과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