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지난 28일 무주청소년수련관에서 ‘제12회 무주군 청소년 문화축제 “꿈” & 청소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무주청소년수련관(관장 김주형)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해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활성화한다는 취지에서 마련한 것으로, 올해는 “청소년의 날”로 정해 청소년들이 주축이 된 가운데 함께 즐기는 축제로 만들어 의미를 더했다.
1부에서는 무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운영하는 ‘감정카드’, ‘멘토링’ 상담 부스와 무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가족분과에서 ‘4대 폭력 예방 캠페인 유퀴즈 룰렛 게임’, 무주장애인종합복지관의 ‘장애인식개선’ 홍보 부스 등 다양한 체험을 준비했으며
청소년수련관에서는 ‘향료 주머니’와 ‘스트링아트 무드 등’, ‘키링’, ‘동아리 부스’, ‘와플 및 음료’ 나눔 등의 이벤트를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아란 꿈의 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2부 행사는 황인홍 무주군수,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과 군의원들, 그리고 윤정훈 도의원을 비롯한 내빈 등 3백여 명이 참석한 기념식으로 치러졌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군수는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청소년문화축제 ‘꿈’은 무주군 청소년들이 스스로 만들고 체험하며 경연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청소년의 날’로 치러 더 특별하다”라며
“발군의 재능과 열정을 마음껏 펼쳐 같이 즐기고 서로를 응원하는 자리, 나눔의 의미와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어진 쌍백합청소년문화제에서는 춤과 노래, 밴드 등으로 본선에 진출한 10개 팀의 경연 무대가 펼쳐졌으며 무주청소년수련관 그룹사운드와 무주군가족센터 태권댄스팀이 축하 무대를 선사해 큰 박수를 받았다.
무주청소년수련관 김주형 관장은 “청소년들이 마음껏 웃으며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바로 청소년 문화축제 꿈”이라며 “앞으로도 무주군 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무주양수발전소와 구천동농협, BBQ무주태권도원점, 풀마트에서 노트북과 자전거 등을 후원해 훈훈함을 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