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이 전라북도가 주관한 ‘2024년 농촌에서 살아보기’ 공모에서 주천면 상양명 마을이 선정돼 도비 1,200만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농촌에서 살아보기’ 사업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농촌 생활을 체험하고, 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해 그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상양명 마을은 이로써 3년 연속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었으며, 2024년에는 5월부터 총 5가구 10명을 모집해 3개월간 운영할 계획이며, 참가자들은 기간 동안 매월 30만원 한도의 연수비를 지급받고 마을 내 숙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김사흠 진안군 농촌활력과장은 “귀농·귀촌인 유치가 인구 소멸 극복에 큰 힘이 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발전과 예비 귀농인들의 새로운 시작을 위해 이와 같은 귀농·귀촌인을 위한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