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3 (금)

  • 흐림동두천 -2.8℃
  • 흐림강릉 3.5℃
  • 흐림서울 -0.5℃
  • 흐림대전 0.0℃
  • 흐림대구 3.1℃
  • 흐림울산 2.6℃
  • 흐림광주 1.9℃
  • 흐림부산 4.1℃
  • 흐림고창 1.3℃
  • 구름많음제주 5.5℃
  • 구름많음강화 -2.4℃
  • 흐림보은 -2.0℃
  • 흐림금산 -2.0℃
  • 구름많음강진군 3.2℃
  • 흐림경주시 3.3℃
  • 구름많음거제 3.4℃
기상청 제공

뉴스종합

전북도, 4년 연속 환경부 악취실태조사 공모 선정

○ 정읍 덕천면 일대, 악취 배출원 정밀 측정․분석 추진

○ 환경부 정밀조사로 실효성 있는 악취개선 대책 마련 기대

전북도는 2024년도 환경부 악취실태조사 공모 결과 정읍시 덕천면이 최종 선정돼, 2021년부터 4년 연속 도내 지역이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 (전국) 전북 정읍시, 경기 시흥시, 여주시, 전남 영광군, 경남 김해시, 강원 철원군

 

정읍시 덕천면은 축사와 가축분뇨, 폐기물재활용시설 등이 밀집돼 있어 시설에서 발생하는 악취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온 지역이다.

 

악취는 발생물질의 종류와 배출원이 다양하고, 여러 물질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생활환경과 기상환경, 지역특성에 따라서 오염도가 달라지는 특성이 있어 다른 대기오염물질과는 달리 발생원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저감대책을 수립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전북도와 정읍시는 지역 주민의 건강과 생활권 보장을 위해 악취민원 해결이 시급하다고 판단해 환경부에 악취실태조사를 신청해 이번공모에 선정됐다.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환경부 산하 전문기관인 한국환경공단이 정읍시 덕천면 일원에 대해 악취 측정, 확산 예측 모델링 등 정밀조사를 직접 시행해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도에서는 분석결과를 토대로 맞춤형 악취저감대책을 마련하고, 규제적 관리가 필요한 경우 악취관리지역 또는 신고대상시설 지정 권고 등을 검토하여 악취 문제를 집중 관리하고 지역주민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강해원 전북도 환경녹지국장은 “정읍시 덕천면 소재의 악취 배출원을 체계적으로 조사하고, 그에 따른 효과적인 악취저감대책을 마련하여 주민 생활환경이 보다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1년에 악취실태조사를 실시한 김제 용지면은 새만금사업법에 의한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돼 현업축사 매입사업을 추진하여 근원적인 악취배출원을 제거해 나가고 있으며,

 

2022년 진안 마령면의 경우 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 예정이며, 2023년 완주 비봉면은 조사 마무리 단계로 결과에 따라 체계적인 지역 맞춤형 악취저감대책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도, 2년 연속 환경부 국가공모사업 선정..장수군 등..
전북특별자치도는 환경부가 주관한 ‘2024년 국가생태관광지 공모사업’에 장수군의 ‘금강첫물 뜬봉샘·수분마을’과 ‘국가생태탐방로 공모사업’에 전주시의 ‘만경강~백석제 생태탐방로’가 선정되었다고 12일 밝혔다. 장수군의 금강첫물 뜬봉샘과 수분마을은 생태적 보전가치와 체험·교육 콘텐츠를 갖추고 있으며, 전주의 만경강~백석제 생태탐방로는 총사업비 50억 원이 투입되어 우수한 자연환경을 활용한 걷기 체험과 탐방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북자치도는 지난해에도 남원의 ‘지리산 정령치습지’와 고창의 ‘람사르 운곡습지 생태탐방로(총사업비 30억 원)’가 각각 국가생태관광지와 국가생태탐방로로 선정된 바 있어, 2년 연속 국가공모사업 선정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국가생태관광지 사업’은 자연생태계를 보전하고 체험·교육을 통해 생태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국가생태탐방로 사업’은 자연환경과 연계한 걷기 체험 및 탐방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생태관광의 기반을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10년간 760억 원을 투자하여 총 12개 생태관광지를 조성했으며, 이 중 4개소*가 환경부의 국가생태관광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