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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 외길 어머니 손맛 백반집

진안군청 앞에 가면 35년 전통 백반집이 있다.

소박하기 그지 없는 이 집은 점심 때면 집에서  해 주는 어머니 손맛을 보기 위한 방문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항상 현장에서 조리한 찬으로 밥상을 꾸려 옛 정취가 물씬 풍기는 나무밥상에 먹거리가 올려진다.

청국장에 된장을 기본으로 하는 찌개와  또다른 조림이 대표적으로 자리를 잡고 반찬으로는 10여 가지 이상이 그때 그때 조리돼 곁들여진다.

날마다 종류는 다양하게 바뀐다.

찬의 특징은 대부분 조미료를 쓰지 않고 맛을 내는 고유의 손 맛에 있다.

이 맛을 보기 위해 찾는 이는 항상 질리지 않는 그 맛을 쫒아 다시 찾곤한다.

따라서 외지인들도 극찬을 아끼지 않는다.

군청과 길 하나 건너 마주보고 있는 식당 이름은 '구내식당'이다.

이 집의 주인장은 46년생으로, 적지 않은 나이의 김희선 어머니이고 항상 청결을 위해 모자를 쓰는 일을 잊지 않는다.  몸에 배인 청결함이  손님에 대한 최고의 배려인 듯하다.

잔반은 절대 다시 쓰지 않는다. 

끝으로 나오는 누룽지는 따뜻함을 더해 준다.

언제나 그리워지는 어머니의  손맛이다.

연락처 (063-433-3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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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버섯, 영지버섯도 맛있게... 요리법 공개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약용버섯의 가치를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평소 쉽게 해 먹을 수 있는 약용버섯 요리법을 공개했다. 약용버섯은 면역력 강화, 항암, 항산화 등 생리활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에 도움을 주는 버섯을 말한다. 우리나라 대표 약용버섯으로는 상황버섯, 잎새버섯, 영지버섯 등이 있다. 농촌진흥청은 일상생활에서 주로 차로 마시거나, 가루로 만들어 건강식품처럼 섭취하는 약용버섯의 활용성을 높이고자, 버섯 종류별로 10개씩 총 30종류의 요리 방법을 제안했다. △상황버섯은 참나무나 활엽수의 죽은 나무에서 자생하며, 황금빛 색감과 단단한 목질 구조가 특징이다.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세포 노화 방지와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 상황버섯 우린 물에 닭과 삼계탕용 약재, 마늘, 대추를 넣고 끓이면 부드러운 육질에 고단백, 탄수화물 식단 ‘상황버섯 누룽지 삼계탕’이 완성된다. △잎새버섯은 밤나무, 느릅나무에서 자생하며, 잎사귀처럼 펼쳐진 갓과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항암, 염증성 질환 예방, 장 건강 개선에 유익한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다. 잎새버섯을 먹기 좋은 크기로 찢은 뒤, 대파, 양파, 통조림 햄, 양념장을 넣어 끓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