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일)

  • 맑음동두천 13.3℃
  • 맑음강릉 23.1℃
  • 맑음서울 15.9℃
  • 맑음대전 14.5℃
  • 맑음대구 14.9℃
  • 맑음울산 14.7℃
  • 맑음광주 14.8℃
  • 맑음부산 16.8℃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15.9℃
  • 맑음강화 13.7℃
  • 맑음보은 12.4℃
  • 맑음금산 12.6℃
  • 맑음강진군 10.5℃
  • 맑음경주시 11.6℃
  • 맑음거제 12.5℃
기상청 제공

장수뉴스

장수군, 특별자치도보고회 성공적 마무리

- 특별자치도 비전·추진 방향 등 설명하며 도민 의견수렴

 

전북특별자치도와 장수군·진안군·무주군은 지난 5일 장수 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찾아가는 도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 서거석 도교육감, 최훈식 장수군수, 전춘성 진안군수, 황인홍 무주군수, 안호영 국회의원, 장정복 장수군의장, 김민규 진안군의장, 이해양 무주군의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세 지역의 300명이 넘는 주민들이 보고회장을 찾아 특별자치도의 미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김관영 도지사는 전북특별법 개정 내용을 5대 핵심산업을 중심으로 설명하며, ‘글로벌 생명경제 도시’를 지향하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청사진을 밝혔다.

 

특히, 친환경 산악관광진흥지구, 산림문화·휴양·복지 특례, 야간관광산업 육성 등 진안·무주·장수군에 해당되는 주요 특례 사례를 설명하였고, 이에 주민들이 십수 차례 넘는 큰 박수로 화답했다.

김 지사는 “전북특별자치도의 궁극적인 목표는 도민의 행복과 삶의 질을 높이는 것으로 도민이 잘 살 수 있도록 민생을 최우선으로 삼아 진안·무주·장수군과 협력하여 올해 말 본격적인 시행까지 철저히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훈식 장수군수의 스마트 농생명산업과 국제산악관광도시 조성 등 관련 분야 특례를 활용한 중점 추진과제에 대한 발전전략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미래농업 중심 농생명산업 거점과 국제 산악관광도시를 특화전략으로 강조하며 청년 전문인력 육성을 통한 미래지향적 첨단농업 구현과 산악레포츠 대회의 국제화를 통한 천혜의 산림자원을 활용한 복합형 산악관광단지 조성을 미래 전략으로 제시했다.

 

최 군수는 “더 특별한 전북특별자치도의 목표에 발맞춰 장수군 역시 장수군민에게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 함께 발전하겠다.”며 “잠재력을 활짝 꽃피우겠다.”고 말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군은 마이산, 구봉산, 용담호 등 개발잠재력이 풍부한 산림‧자연‧문화자원이 있음에도 각종 규제로 그간 발전에 소외돼 왔지만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에 친환경 산악관광진흥지구 특례 및 산림 문화‧휴양‧복지 등 산림 관련 특례를 발굴 및 반영해 자원보호 원칙에 기초한 조화로운 개발과 친환경적이고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제도적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전 군수는 "그동안 우리가 지켜왔던 고유의 가치와 자산이 미래의 경력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군립자연휴양림, 지방정원, 등산학교, 지덕권 산지약용식물 특화 산업화 등 생태자원의 강점을 활용한 사업 추진으로 지역 발전의 원동력을 삶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특례 발전 전략으로 농생명산업 분야에서 고랭지 친환경 스마트팜 단지와 천마산업클러스터 조성, 문화관광산업 분야에서 국립 기후변화 수목원 유치 등 산악관광 육성과 자연의 빛을 활용한 친자연 야간관광도시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황 군수는 “새로운 전북특별자치도의 특별한 기회는 무주에서 찾을 수 있다며, 특례를 바탕으로 무주다움의 가치를 높이고 전북자치도의 비전 실현을 무주와 함께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 찾아가는 도민보고회는 이날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인재 육성의 산실… 32년 애환과 동행한 전북장학숙
전북 미래세대 집단 지성의 공간인 ‘전북특별자치도 서울장학숙’이 지난 1992년 개관 이래 올해로 32주년을 맞았다. 올해는 128년 전라북도를 뒤로 미래의 새 지평을 열어갈 글로벌 생명경제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전북특별자치도를 출범한 원년으로, 전북특별자치도 서울장학숙 개관 32주년이 갖는 의미가 남다르다. 전북특별자치도 서울장학숙이 ‘도전하는 미래인재 육성과 평생학습으로 새로운 전북’의 비전 아래 ‘시대를 선도하는 미래인재 발굴 및 육성’의 미션을 수행하는 등 미래 지역 인재들에게 ‘희망과 꿈의 주춧돌’로 자리매김하고 있기 때문이다. 개관 32주년을 맞아 사람을 키워 잘살아 보겠다는 도민들의 오랜 염원으로 시작한 전북특별자치도 서울장학숙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본다. ▲200만 도민의 염원…서울 속 전북 청년들의 새로운 보금자리 1992년 개관 이후 32년째 수도권에 진학한 전북 출신 학생들을 위한 보금자리가 되어주고 있는 전북특별자치도 서울장학숙. 전북특별자치도 서울장학숙이 서초구 방배동에 자리 잡은 것은 1991년 말로 거슬러 간다. 1년여 공사로 연면적 8,669㎡에 지하 1층, 지상 5층의 유럽풍 현대식 건물로 지어져 오늘에 이르렀다. 200만 도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