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마을축제조직위원회에서 진행하는 찾아가는 마을축제 사업이 지난 16일 성수면 상촌마을을 시작으로 24일(수)까지 성수면, 진안읍, 동향면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찾아가는 마을축제는 진안군마을축제조직위원회가 주도해 마을만들기사업 및 마을축제에서 소외된 주민들과 축제를 향유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짐과 동시에 마을축제를 홍보하고 긍정적인 이미지 제고 등의 목적을 가지고 진행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생화를 사용해 만들어 보는 링리스 공예와 마술공연이 진행돼 짧은 시간이나마 주민들에게 선물 같은 시간을 선사했다. 이후 선물과 도시락 나눔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 참여자는“이동하는 게 불편해 면에서 행사를 진행해도 쉽게 나갈 수가 없었다”면서“이렇게 마을로 직접 찾아와 프로그램을 진행하니 오랜만에 주민들과 함께 모여 이야기도 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해마다 이런 행사가 이어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17회를 맞이하는 진안군 마을축제는 마을의 자원에 맞게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축제로 올해 38개 마을 및 기관·단체가 참여해 연중으로 진행된다.
(진안군마을축제사무국 063-433-5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