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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도, 하절기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 발생 대비 비상방역체계 운영

○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 감시 및 신속대응

○ 전북자치도, 시군 보건소 24시간 비상연락망 구축·유지

 

전북특별자치도가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으로부터 도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에 나섰다.

 

전북자치도는 기온‧습도의 상승과 야외 활동 증가로 인해,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의 집단 발생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5월 1일부터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한다.

 

주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콜레라, 장티푸스, 파라티푸스, 세균성이질,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살모넬라감염증, 장염비브리오균감염증, 캄필로박터균감염증 등이 있다.

 

기온이 상승하면 병원성 미생물의 증식이 활발해지면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의 발생이 증가할 수 있으며, 단체모임‧여행‧행사가 늘어남에 따라 집단 발생이 많아질 수 있다.

 

 

이에 전북자치도와 14개 시‧군은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 시 신속한 보고와 역학조사 등 감염병 대응을 위해 24시간 비상연락망을 구축하여, 비상근무를 실시할 예정이다.

 

2명 이상이 동일한 음식물(음용수 포함)을 섭취해 설사, 구토와 같은 위장관 증상을 보일 경우 집단환자 발생 의심 신고 대상이 된다.

 

이럴 경우 시·군 보건소, 당직실 또는 의료기관이나 기관장의 신고를 접수한 후 발생규모에 따라 해당 시·군 감염병 역학조사반과 위생관리부서, 도 및 감염병관리지원단이 출동, 원인 규명을 위한 역학조사 등을 진행한다.

 

아울러 긴급 상황 발생시 대응능력 점검을 위한 비상응소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가상 상황을 부여하여 도 주관 훈련을 실시하며, 비상연락망 정확성 확인 및 실제 대응시간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이명옥 전북자치도 감염병관리과장은 “집단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2인 이상 설사, 구토 등 유사한 증상의 환자가 발생하면 가까운 보건소에 즉시 신고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안전한 음식 섭취, 생선·고기·채소 도마 분리 사용 등을 통해 일상생활속 작은 실천으로 감염병 예방에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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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도 경제부지사, 안전 전북 위해 진안고원시장 현장 행보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가 최근 전북 지역 잇따른 안전사고 발생에 따라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2024년 집중안전점검 추진 동력 확보를 위해 손을 걷고 나섰다. 전북특별자치도는 김 부지사를 주축으로 진안군 공무원, 진안소방서, 건축·전기·가스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16일 진안고원시장과 마이산 여행자센터 현장을 찾아 직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진안 고원시장은 58개 점포가 입점해 특산물인 인삼과 고추뿐만 아니라 각종 농산물, 정육, 생활용품, 의류 등을 판매하는 마트형 시장으로, 청년몰에도 10개 점포가 입점해 있다. 마이산 여행자센터는 여행자 쉼터와 함께 내부에 어린이 놀이공간을 설치해 도내 영유아들이 즐겨 찾는 시설이다. 이날 점검은 먼저 분야별 전문가들과 공무원이 점포별로 방문해 건물 손상·균열, 누전차단기 정상 작동 여부와 전선 손상, 문어발식 멀티탭 사용, 가스 배관 부식 및 누출 여부 등을 점검했다. 진안소방서 소방관들도 수신기 상태, 스프링클러, 유도등 정상 작동 여부, 소화전 앞 적재물 비치 여부 등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김 부지사는 점검반에게 “전통시장 화재원인 1위는 전기적 요인으로, 사람이 없는 야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