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장수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조용호, 김인기)은 지난 22일 영농철을 맞아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날 일손돕기는 8명의 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장수 찬찬(贊贊)’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돼 동촌마을에 있는 사과 농가를 찾아 사과 적과 작업을 지원했다.
특히 ‘농가를 돕고, 이웃을 도와’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사업은 농촌 고령화로 인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는 협의체 위원들이 일손을 제공하고, 이에 따른 임금을 전액 기부해 농가와 복지가 상생하는 기금 적립 복지 모델로 운영돼 눈길을 끈다.
A 농가는 “사과 적과 작업은 기계화 작업이 어려워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일손돕기가 도움이 됐고, 또 노동 임금이 관내 복지를 위해 좋은 곳에 쓰인다니 더욱 뜻깊다”고 전했다.
조용호 면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