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는 도내 관광서비스 질을 향상에 앞장설 제10기 관광모니터 요원을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관광모니터 30여 명으로 전북특별자치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도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제10기 관광모니터단은 오는 7월 1일 활동을 시작해 2026년 6월 30일까지 2년 동안 도내 관광지 이용 불편사항 및 개선사항에 대한 제보를 수행하게 된다.
또한, 선발된 관광모니터 요원은 도내 지역 축제, 문화관광해설사 등 관광분야를 모니터링하고, 관광정책 아이디어 제안과 관광지 온라인 홍보를 맡게 된다.
더불어 제보 건수에 따라 소정의 보상금을 지급받고, 관광모니터로서의 활동이 적극적이고 제보 실적이 우수한 자는 도지사 포상을 받을 수 있다.
전북자치도는 특히 청년층 관광모니터 확충을 위해 도내 대학들에 협조를 요청해 온라인 커뮤니티 활용도가 높은 대학(원)생 모니터 요원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도내 관광지를 둘러보면서 이용 불편사항 및 개선사항에 대한 모니터링 외에도 SNS를 통해 14개 시·군의 주요 관광지에 대한 홍보 활동도 겸하면서 전북 관광을 널리 알리는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제10기 관광모니터단에 지원하려는 도민은 도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받아 오는 14일까지 이메일(juninhwa@korea.kr)로 신청할 수 있고, 세부내용은 도 관광산업과(☎280-2708)로 문의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6월 30일이며 도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 공지될 예정이다.
이남섭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도내 관광 서비스 향상을 위해 제10기 관광 모니터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도민들의 참여로 전북 관광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