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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김관영 도지사, “폭염 시 근로자 안전 당부” 서한문 발송

○ 김관영 도지사, 5인 이상 건설사업장 1573개소에 서한문 전달

○ 폭염 기상예보에 따라 폭염 대책 미리미리 추진 당부

○ 근로자 안전수칙 준수·쉼터 조성 등 안전사고 예방 메시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올 여름 폭염 대비 대책으로 도내 건설사업장 내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온열질환과 중대재해 예방에 미리 미리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북자치도는 도내 5인 이상 건설사업장 1,573개소에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 기본 수칙(물,그늘,휴식) 준수와 각종 안전사고 등 중대재해 예방을 당부하는 도지사 서한문을 보냈다고 1일 밝혔다.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여름철 평균 기온이 상승하고 있으며, 폭염 발생 빈도와 강도가 증가함에 따라 매년 여름철 마다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 여름에도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해 온열질환 207명(사망 4명)과 축산피해 362농가 14만 5천 두·수가 발생한 바 있다.

 

올해에도 기상청은 폭염이 극심할 것으로 예보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각종 사업장내 온열질환 예방이 중요시되고 있다.

 

이에 김관영 도지사는 서한문을 통해 “매년 여름 근로 중 온열질환자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다. 이는 각종 안전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근로자들께서는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한 기본수칙인 물, 그늘, 휴식을 준수하고 사업장은 근로자가 쉴 수 있는 쉼터를 만드는 등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또 “폭염 위기 극복을 위해 도민 여러분 모두의 협조가 절실한 상황이다. 도민과 행정의 노력이 하나가 될 때 이번 폭염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며, ”예방수칙의 생활화를 통해 이번 여름도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내시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폭염 대응을 위해 기상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소관 부서별로 폭염 피해 예방 대책 추진과 취약 분야인 근로자, 농업인, 취약계층에 대한 집중관리를 위해 취약시간 14시~17시 예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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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혁신도시 악취저감 대응 총력전
전북자치도가 혁신도시 인근 악취에 대응해 전방위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 전북특별자치도는 혁신도시 악취 발생과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최병관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혁신도시 악취저감 TF’를 구성하고, 2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최근 혁신도시 인근 김제시 용지면 일원에 90여 개소의 축산 관련 시설이 밀집돼 있어 악취를 유발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도는 혁신도시 악취 해소를 위해 용지 현업축사 매입, 축산환경 개선, 악취저감제 보급, 악취 모니터단 운영과 같은 악취 저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도 악취 민원이 발생하고 있어 악취가 완벽하게 해소될 때까지 TF팀 가동을 통해 전방위적인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TF팀은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환경산림국장, 농생명축산산업국장, 새만금해양수산국장, 보건환경연구원장, 김제시 부시장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관계기관, 전문가 및 민간 등을 참여시켜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분야별 추진실적을 공유하고, 효과적이고 실현가능한 악취 저감대책 마련을 위해 심도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김제 용지 특별관리지역’내 현업축사는 새만금사업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