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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스

자랑스런 미풍양속은 계승해야...장수향교서 ‘'24 기로연 행사’ 열려

 

장수군은 3일 장수향교 충효당에서 경로효친 계승을 위한 ‘2024년 기로연 행사’를 개최했다.

 

‘기로연’은 조선시대부터 70세 이상의 원로문신들을 위로하고 예우하기 위해 매년 봄 음력 3월 3일과 가을 음력 9월 9일에 나라에서 베푼 잔치에서 유래된 행사다.

 

장수향교에서는 매년 기로연을 열어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경로효친 사상을 계승해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최훈식 장수군수와 육동수 장수향교 전교, 이종관 성균관유도회 장수군지부 회장, 주요 기관 단체장, 관내 70세 이상 어르신들과 유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기영패 전달, 헌작례 및 배례, 헌성례, 오찬례 순으로 진행됐으며 기영패는 장계면에 거주하는 91세의 육종길 어르신께 전달됐다.

 

최훈식 군수는 “지역발전과 우리의 자랑스러운 미풍양속인 경로효친 사상을 계승하기 위해 애써 오신 관내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를 전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공경하며 함께 더 아름답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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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서신‧서외지구 뉴빌리지 신규 공모사업 선정…국비 84억 확보
전북특별자치도는 23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도시재생 ‘뉴:빌리지 신규공모’에서 부안 서신‧서외지구가 최종 선정되어 국비 84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국토부의 신규 공모유형에 발 빠르게 대응한 결과로, 지역 내 정비 사각지대를 해소할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뉴:빌리지’ 사업은 전면 재개발이나 재건축이 어려워 정비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노후 연립 및 다세대 주택 등 저층 주거지역의 정주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기반시설 및 편의시설 지원을 통해 주민 생활의 질을 높이고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으로 국토부에서 추진하는 신규사업 유형에 대한 첫 성과이다. 이번에 선정된 부안군‘서신‧서외지구 뉴빌리지 사업’은 부안읍 서외리 일원의 노후 주거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하며, 총사업비 177억 원(국비 84억 원 포함)이 투입될 예정이다. 주요사업 내용으로는 ▲맹지 해소와 시설 접근성 개선을 위한 도로개설 ▲복합편의시설, 무더위쉼터, 쌈지주차장 등 생활편의시설 공급 ▲CCTV, 안심벨, 쓰레기 처리장 등 생활안심 스마트 환경 조성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이번 뉴빌리지 사업이 추진되면 노후 주거 밀집지역 대한 생활 SOC 공급과 재해예방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