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6 (일)

  • 흐림동두천 5.5℃
기상청 제공

진안뉴스

진안군의회, 비상계엄 선포 관련 긴급 성명서 발표

 

진안군의회(의장 동창옥)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헌법과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중대한 위헌적 행위로 규정하며, 즉각적인 하야를 강력히 요구하는 성명서를 5일 발표했다.

 

동창옥 의장은 5일 입장문을 내고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밤에 선포한 비상계엄은 국민과 국회를 무시하고 강행된 위헌적 행위”라며, “계엄령 선포의 이유로 내세운 명분은 헌법 조항에 맞지 않는 정치적인 사유가 대부분”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계엄령 선포와 국회 기능 무력화 행위에 대해 철저한 수사와 처벌을 촉구한다”며 “진안군의회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군민과 함께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진안군의회 7명의 의원들은 지난 4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의사일정을 변경하고 국회에서 열린 비상시국선언대회에 참석해 윤 대통령의 퇴진과 탄핵을 촉구했다.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국산 정식기 개발’로 밭농업 기계화 속도 높인다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4월 4일, 청과 함께 정식기를 개발 중인 ㈜하다(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를 방문해 개발 현황을 점검하고, 기계화에 적합한 육묘 생산 방안을 논의했다. ㈜하다는 우리나라 주요 8대 밭작물 중 모종을 키워 본밭에 옮겨 심은 후 재배하는 양파, 배추, 고추 3작목에 쓸 수 있는 국산 정식기를 개발하고 있다. 양파 정식기는 4줄(왕복 8줄)을 동시에 심을 수 있고, 배추 정식기는 지역과 작형에 따라 1줄이나 2줄(왕복)로 심을 수 있다. 고추 정식기는 표준 재배양식에 맞춰 1줄로 심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권 청장은 양파, 배추, 고추 정식기 개발 현황을 살펴본 뒤 “국산 정식기 개발과 보급은 밭작물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첫걸음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농촌진흥청은 국내 소규모 밭에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저렴한 가격의 고성능 정식기를 개발하고 있다.”라며 “국산 정식기가 보급되면, 가격이 비싸고 국내 육묘판과의 호환성 문제로 사용에 어려움이 많은 수입 정식기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권 청장은 한국육묘산업연합회 관계자를 비롯해 육묘 전문가들을 만나 기계화에 적합한 육묘 생산기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