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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도, ’25~’30년까지 1,788억원을 투자하여 노후상수도시설 정비

기후변화에 대응한 물 관리로 생활 속 물 안전 기반 강화 집중

○ 깨끗한 수자원 확보를 위한 민‧관 협력 및 체계적 오염물질 관리

○ 홍수 등 기후변화 대비 안전한 하천환경 조성

전북자치도는 2024년도에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안전한 물관리와 도민 물복지 확대’라는 목표 아래 노후상수도 시설 정비 확충, 하천환경 정비 등 상수원부터 하천까지 도민이 생활속에서 안심할 수 있도록 물관리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노후상수도정비 신규사업 공모 선정으로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 체계 구축

 

전북자치도는 올해 안전하고 깨끗한 생활용수를 도민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상수도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시설 확충과 함께 기존 상수관로 등 수도시설의 유지관리를 위한 신규사업 발굴에 노력했다.

 

환경부가 추진한 노후상수도정비 신규사업 공모에 익산시 금강급수구역, 김제시 만경급수구역, 진안군 용담급수구역, 장수군 번암급수구역, 임실군 강진급수구역, 무주군 무주정수장 등 총 6개 사업이 최종 선정되고 ‘25년 예산에 반영되어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6개 신규사업은 ’25년부터 ‘30년까지 1,788억원(국비 894억원)이 투자되어 노후 상수관로 189km 정비 및 무주정수장의 경우 기존 6천㎥/일에서 8.6천㎥/일 규모로 확대‧이전 설치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을 통해 유수율 85%이상 달성 및 연간 5,444천㎥의 누수저감으로 8,827백만원/년의 비용을 절감하고, 무주정수장 2.6천㎥/일 확대‧이전으로 무주군 일원에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깨끗한 수자원 확보를 위한 민‧관 협력 및 체계적 오염물질 관리

 

전북자치도는 깨끗한 수자원 확보와 기후변화로 인한 녹조 발생 등으로부터 상수원 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전북지방환경청 등 관계기관 및 민간과 협의체를 구성‧운영하는 등 안전한 수자원 관리에 만전을 기하였다고 밝혔다. 용담호 수질보전협의회 및 옥정호 녹조 T/F팀 운영, 수질보전 실천활동, 오염원 배출시설 감시‧점검, 녹조저감설비 운영 강화 등을 추진한 바 있다.

 

그 결과 지난 8월 용담댐에 발령된 조류경보 기간은 ’23년 대비 27일이 감소(’23년 69일 → ’24년 42일)됐다.

 

’25년에는 광역상수원(용담호, 옥정호) 수질종합대책을 기반으로 한층더 체계적인 상수원 관리에 힘쓸 계획이다.

 

또한, 환경친화적 개발·이용을 위한 4단계(‵21~‵30년) 수질오염총량관리 목표 수질 달성을 위해 인공습지 등 삭감시설 설치를 추진하여 개발부하량을 추가 확보하고 오염총량관리 취약지역에 대한 맞춤형 정밀원인 분석 용역을 추진했다.

 

이 외에도 점·비점오염 관리를 위한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2개소 증설, 생태하천복원 3개소, 비점오염저감시설 3개소 설치를 추진하였고 수자원 보전을 위해 지하수 보조관측망 50개소를 확대 설치하여 도내 지하수 보조관측망 490개소 모니터링* 실시, 토양오염 우려지역 154개소에 대해 토양 실태조사**를 추진하는 등 지하수 및 토양 관리에 기여했다.

* 지하수 모니터링 결과 : 수질, 수위 특이사항 없음

** 토양 실태조사 결과 : 중금속 미검출 등 특이사항 없음

 

홍수 등 기후변화 대비 안전한 하천환경 조성

 

홍수에 안전하면서 자연친화적인 하천공간 조성을 위하여 ’24년도 지방하천 정비사업으로 59개지구 252㎞, 1,391억원을 투자하여 지방하천 정비사업 실시설계 28건, 공사 31건을 추진했다.

 

지난 ‘24. 7월 집중호우로 인해 42개소 하천에 150억원의 피해가 발생하였으나 복구비 1,379억원을 확보하여 신속한 재해복구를 추진하고, 지방하천 유지관리를 위한 특별교부세 50억원을 포함하여 170억원의 유지관리비를 확보하는 등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기여했다.

 

또한 국가하천에 비해 상대적으로 홍수에 취약한 국가하천의 배수영향을 받는 도내 지방하천 51개 중 15개(총 사업비 1,233억원)가 국가사업에 반영되어 정비를 추진 중이며, 최신 강우 데이터 등을 반영한 지방하천 기본계획 재수립, 지방하천 홍수관리시스템 및 하천변 진출입구 차단시설 설치사업 추진으로 향후 재해상황 발생 시 하천 수위상승으로 인한 인명피해방지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유승민 전북자치도 물통합관리과장은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따른 물관리 여건에 탄력적으로 대응하여 더나은 물복지 실현과 더불어 지방하천 재해복구를 신속히 추진하고, 우기전 완료가 어려운 공사는 비상대비계획을 수립 시행하는 등 도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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