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는 6일, 김제시 공덕 소재 육용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가 확진되었다고 밝혔으며 이는 전국적으로 21번째 양성발생이다.
* 전국 가금농장 발생(‘24.10.29.~) : 21건(전북6, 경기4, 충북3, 전남·충남 2, 강원·인천·세종·경북 1)
이 농장은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확인됨에 따라 초동대응팀을 투입하여 출입통제, 초동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였으며 사육중인 육용오리 16,400수에 대해서는 7일까지 살처분을 완료할 예정이다.
전북저차도는 추가 확산방지를 위해 “반경 10km 내 방역지역 가금농장 35호(닭 34, 메추리 1) 2,329천수에 대해 이동제한, 소독 강화 및 정밀검사를 실시하는 등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는 강한 추위가 찾아오면서 바이러스 활동성이 강해짐에 따라 더욱 철저한 농가 단위 방역이 요구되므로 조류인플루엔자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농장 출입 차량․사람 대상 소독, 축사 출입 전 장화 갈아신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아울러, 가금농장에서는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사료 섭취량 감소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주요 증상뿐만 아니라 경미한 증상이 확인하는 즉시 방역당국(☏1588-4060)으로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