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이사장 최훈식)은 11일 장수군 귀농귀촌센터 교육장에서 ‘202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해 인재육성기준을 개정하고 청소년교육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인재육성기준의 주요 개정 내용은 대학생 주거비지원 장학금 확대로 지급 기준을 기존 2~4학년에서 1학년까지 확대한 것으로 대학 신입생 부모님들의 학비 부담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체육학과 등 실용예체능 분야 상시 특강 개설 △으뜸인재육성사업 인터넷강의 지원 기간 연장(차기 년도 2월까지) △지역아동센터 소속 고등학생 대상 맞춤형 특강 신설 등 청소년교육지원 프로그램의 확대 방안들도 승인됐다.
최훈식 이사장은 “대학생 장학금 확대와 더불어 재단의 예체능 진로‧진학 지원사업을 통해 장수군 관내에서도 체계적인 진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지원사업을 추진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2025년 으뜸인재육성사업’에 참여하는 관내 학생 210여 명을 대상으로 진로캠프를 개최한다. ‘나와 우리가 지켜야 할 가치의 확장’을 주제로 진로 특강, 문화공연, 진로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생들의 미래 설계를 돕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