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06 (목)

  • 맑음동두천 -0.6℃
  • 맑음강릉 0.6℃
  • 맑음서울 2.0℃
  • 구름조금대전 2.7℃
  • 흐림대구 4.3℃
  • 흐림울산 3.6℃
  • 흐림광주 5.1℃
  • 흐림부산 5.1℃
  • 흐림고창 2.5℃
  • 흐림제주 7.3℃
  • 맑음강화 2.3℃
  • 구름많음보은 1.0℃
  • 구름많음금산 2.5℃
  • 흐림강진군 5.4℃
  • 흐림경주시 3.7℃
  • 흐림거제 5.0℃
기상청 제공

뉴스종합

전북소방, 현장 대원 '119상황실 인턴제' 운영

신속한 재난 대응 역량 강화

○ 현장 대원 12명, 119종합상황실 업무 직접 체험하며 실전 감각 배양

○ 인턴제 통해 출동 지령 시간 단축… 효율적인 재난 대응 체계 구축

○ 현장과 상황실의 유기적 협업 강화로 골든타임 확보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현장 활동 대원 12명을 대상으로 '119종합상황실 인턴 근무제'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인턴제는 현장 대원들이 119종합상황실의 업무를 직접 체험하며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를 통해 현장과 상황실 간의 원활한 소통을 도모하고,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재난 대응이 가능하도록 실무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인턴으로 선발된 대원들은 119 신고 접수, 상황 판단, 출동 지령 등 상황실의 핵심 업무를 직접 수행하며, 긴급 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 결정을 내리는 실전 경험을 쌓게 된다.

 

또한, 현장 출동의 관점에서 상황실의 업무를 이해함으로써 보다 유기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19종합상황실 인턴 근무제는 2023년 하반기부터 운영되어 왔다. 이를 통해 참여한 대원들이 사전에 상황실 업무를 익혀 출동 지령 시간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처음 상황실 근무를 시작하면 업무 적응에 시간이 걸리지만, 인턴제를 통해 실무를 미리 익힘으로써 출동 지령의 정확성과 효율성이 높아졌다. 실제로 출동 지령 시간은 2023년 57.6초, 2024년 50.5초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인턴제 참여자 중 2023년에는 25명 중 11명(44%), 2024년에는 34명 중 24명(70%)이 상황실로 전입하여 안정적인 운영에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인턴제는 신고 접수부터 출동까지의 전 과정에서 협업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실전 대응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로 자리 잡고 있다. 앞으로도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신속한 구조 및 화재 진압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이번 인턴제는 현장 대원들에게 상황실 업무를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소방 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 능력을 배양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이라며 “앞으로도 현장과 상황실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전북도,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서 이차전지 산업역량 홍보
전북특별자치도가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배터리 산업 전문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5’에 참가해 전북테크노파크, 새만금개발청, 군산시와 함께 ‘전북공동관’을 운영한다. ‘인터배터리 2025’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등이 주관하는 전시회로, 소형 배터리부터 에너지, 자동차, ESS·EV 중대형 배터리까지 첨단 기술과 신제품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다.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SK온 등 글로벌 대기업을 포함해 500개사가 참가하며, ‘더 배터리 컨퍼런스’, 세미나, 잡페어, 수출상담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전시회에서 도내 기업 8곳과 함께 전북의 이차전지 산업 경쟁력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참여 기업은 ▲대주전자재료㈜(실리콘 음극재) ▲㈜이큐브머티리얼즈(실리콘 음극재) ▲에버에너배터리솔루션㈜(분리막) ▲성일하이텍㈜(리사이클링) ▲㈜이디엘(전해액) ▲모나㈜(배터리 진단) ▲㈜에너지11(나트륨전지) ▲LS MnM(전구체 소재) 등 총 8개사다. 특히 전북공동관에서는 농생명, 문화관광, 미래첨단 등 전북특별자치도 5대 특례와 기업 친화적 정책, 강력한 투자 인센티브 등도 적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