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김성섭 차관이 4일 개교 50주년을 맞은 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교장 임인현) 입학식에 참석해 신입생 201명의 입학을 축하하고 학생들과 교직원을 격려했다.
1975년 3월 1일 개교한 전북기계공고는 지난해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메카트로닉스’부문 금메달과 ‘프로토타입모델링’부문 금메달을, 2023년 국제로봇올림피아드 대회 창작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특히 AI 특화교육 과정 운영 등 산업 수요에 발맞춘 교육으로 90% 이상의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다. 이는 전체 마이스터고 평균보다 약 20% 높은 취업률이다.
김 차관은 이날 입학식이 끝난 후 학생들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인내와 끈기를 상징하는 꽝꽝나무로 기념식수로 했다.
김성섭 차관은 “전북기계공고에서는 AI로봇 공성설계, 스마트제조자동화 시스템 등 산업계 수요에 맞춘 특화교육을 운영하여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기술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