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리모델링과 눈높이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군민 이용만족도를 높이고 있는 무주군보건의료원이 새 원장 취임으로 활기를 되찾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내과 전문의 홍찬표 박사(69세)가 지난15일 무주군보건의료원장으로 취임했다. 코로나19 시기에 원장 직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문을 연 홍 원장은 “무주군민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고령자가 많은 무주지역 특성을 감안해 만성질환자 관리와 법정전염병 예방 · 치료에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환자를 섬기는 의사들과 직원들이 항상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일할 수 있도록 원장으로서 든든하게 뒷받침해 나가려고 한다”라며 “그간의 진료 경험이 군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대학병원과 개인병원 등지에서의 근무 경력이 의료원 분위기를 밝히며 무주군 의료 서비스 질을 높이는 기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찬표 원장은 의과대학 졸업 후 1977년부터 군의관과, 대학병원 수련의, 성요셉병원 내과과장 등을 역임했으며 1986년 개인병원을 개업한 후 2019년까지 환자 진료에 전념해왔다. 2005년에는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편, 무주군보건의료원은
깨끗하고 피부를 꿈꾸는 현대인들에게 피부에 자리 잡은 ‘점’은 여간 신경이 가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얼굴에 생긴 ‘점’은 깨끗한 얼굴 피부를 방해하는 가장 큰 요인 중의 하나로 꼽힌다. 점과 검버섯의 경우 화장이나 피부미용으로도 쉽게 가려지지 않으며 개수가 늘어나거나 크기가 커질 수도 있다. 무주군보건의료원에 따르면 피부에 있는 점과 검버섯으로 고민을 하고 있는 무주군민들을 위해 지난 12일부터 피부과 전문 비급여 진료를 시행으로 원거리 의원을 찾아야 했던 군민들의 불편이 해소됐다. 이로써 인근 피부과 비급여 수가 보다 낮은 수가 적용으로 무주군민의 피부과 시술의 접근성이 향상되고 적기 치료를 통한 군민 건강증진 향상에 크게 기여하게 됐다. 무주군보건의료원은 CO2레이저를 비롯해 전기소작기, IPL 레이저 등 점과 검버섯, 사마귀 등을 제거할 수 있는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IPL 레이저 시술로 기미, 주근깨, 잡티 제거가 가능하다. 점과 검버섯, 쥐젖 제거 비용은 1개 5천 원, 사마귀 1개 2만 원, IPL 시술은 1회 5만 원을 책정, 원거리에 위치한 의료기관 보다 시술 가격이 값싸다. 이들 항목들은 비급여(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급여) 대상
무주군의 대표 작물로 꼽히는 천마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혁신융복합단지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올해부터 연구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무주군에 따르면 사업비 10억4,000여만 원(정부지원연구개발비 8억 원)을 들여 ‘천마복합처방을 활용한 뇌 인지기능 개선 및 기능성식품 소재 개발’ 사업을 오는 2022년까지 추진한다. 이 사업은 1 · 2단계 연차별로 나뉘어 추진되며, 무주군농업기술센터를 비롯해 무주군약초영농조합법인과 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 공동으로 천마를 활용한 연구개발에 참여한다. 지난 2000년부터 규제가 완화 돼 식품의 주원료로 사용할 수 있는 품목으로 분류된 천마를 대상으로 식품 및 의약소재로써 활용할 수 있도록 원료 표준화와 기능성소재 개발이 주요 골자다. 이들 기관들은 스마트시설 활용 천마 생산뿐만 아니라 천마 추출물을 이용해 인지능 개선 효능을 탐색하고 임상시험과 천마복합처방 제품개발, 시험평가 등 다양한 연구를 기관 과제별로 수행해 뇌 인지기능 개선 개별인정 획득을 위한 기능성 소재를 개발한다는 복안이다. 천마는 동의보감 등 여러 문헌에서 보듯이 고혈압을 비롯해 신경성 질환, 스트레스 피로 등의 증상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정부 지원으
무주군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는 무주군민을 대상으로 5일부터 30일까지 4주간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비대면으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걷기를 실천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치매환자 · 치매고위험군 · 지역주민의 건강 악화를 방지하고 치매극복 의지를 다지기 위한 취지다. 또 치매환자와 그 가족들이 사회적 고립감을 느끼지 않도록 쌍방향 소통할 수 있는 비대면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비대면 문화 확산에 동참하고자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WALK-ON)을 활용해 행사가 운영된다. 걷기 구간은 무주군 전 지역이 대상으로 참여자가 원하는 구간을 사전 정한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무주군민은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 또는 앱스토어(아이폰)에서 ‘워크온’을 설치, 이 앱을 활용해 ‘무주군 건강걷기 실천 프로젝트’ 커뮤니티에 가입한 후 ‘한마음 치매극복 비대면 걷기 행사’ 챌린지 참여 란에서 신청하면 된다. 내용은 행사 기간 내 10만보 걷기와 커뮤니티 게시판에 치매공감 및 희망메시지 게시글 작성이 있으며, 챌린지를 완료한 무주군민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거주지로 택배, 발송된다. 군은 이번 비대면
무주군은 건강가정 ·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장진원)를 통해 가족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관내 주민 중 취약 및 위기가족, 가족기능이 약화된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가족상담 프로그램은 생애주기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가족 내 갈등 상황을 해결해 행복한 가정을 유지하도록 돕는다는 취지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이혼신청 가족 및 이혼 전 · 후 가족 등에 대한 상담과 교육(이혼 전 · 후 가족지원 프로그램), △부부관계 갈등, 가치관의 차이, 경제문제 등 부부관계에서 발생하는 문제 상담(부부상담 프로그램), △부모 · 자녀 간 갈등 및 자녀양육 문제 상담(부모 · 자녀상담 프로그램), △그 외 가족 관계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에 대한 가족 상담을 진행한다. 심리검사를 비롯한 개인 및 집단상담 등의 방법으로 진행되는 무주군 가족상담은 전문 심리상담사가 직접 내담자의 가정을 방문해 진행하거나 내담자가 센터를 방문, 또는 유선 상으로 이뤄진다. 이밖에도 △ 아버지 족구 자조모임, △ 방학 돌봄 프로그램 ‘다 놀자’, △ 가족역량강화 교육, △ 나눔 가족 봉사단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무주군청 사회복지과 강미경 과장은 “가족상담은 가정이 건강해야 지
무주군이 관내 과수(사과 · 배) 농가에 약제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등 과수 화상병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화상병 약제 무상공급은 과수 화상병의 지역유입을 막아 사과주산지의 명성을 지키고 지역 과수산업을 보호한다는 취지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무주군은 8천 2백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917농가에 작물보호제 공급을 완료했다. 고도차가 큰 지역별 특성을 고려해 각 읍면 방제단을 통한 공동방제를 추진할 방침이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친환경기술팀 황재창 팀장은 “화상병은 사과 · 배의 잎이나 과실 등이 화상을 입은 것과 같이 검게 말라 죽는 병으로 지난해 전국에서 744농가 394.4ha가 피해를 입었다”라며 “올해도 확산세가 감지되고 있는 만큼 화상병의 창궐을 막기 위해 농가들과 예방법 등을 공유하고 약제가 제때 살포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부터는 화상병 사전 방제를 하지 않거나 행정기관의 이행 명령을 따르지 않을 경우 피해 발생에 따른 손실보상금 전액 또는 일부가 삭감될 될 수 있어 이에 대한 주의도 당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는 농작물 병해충 예찰 · 방제단을 구성해 화상병을 비롯한 돌발병해충 등에 대
지역 금융기관과의 제휴카드 체결이 세수증대와 복지사업에 사용되는 등 열악한 지방 살림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무주군은 지난 8일 군수실에서 NH농협은행 무주군지부로부터 지난해 제휴카드 기금 4,5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적립기금은 카드사용에 따라 일정액의 포인트를 적립해 마련됐다. 포인트는 지난해 동안 △법인카드, △보조금카드, △공무원복지카드 등 총 이용금액의 0.1%~1%를 적립해 무주군에 지원하는 기금으로 2011년부터 현재까지 제휴카드 기금 발생 누계액은 3억8,900만 원에 이르고 있다. 군은 법인카드 사용 활성화를 통해 예산집행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면서 카드사용으로 적립된 기금을 돌려받아 세수증대에 기여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NH농협은행과 제휴를 통해 적립된 기금은 복지사업, 지역개발사업 등 뜻있는 곳에 사용할 계획이다”라며 “앞으로도 무주군민과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길 부탁 드린다”라고 말했다. -
무주군이 아토피 피부염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의료비를 연중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무주지역 내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치료와 관리에 필요한 의료비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차원에서다. 소득기준 중위 100%(4인 기준 월 소득 487만 6,290원)이하 가정의 아토피 피부염 진단자가 대상이며, 연간 1인당 50만 원 이내(최대 5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절차는 피부과 전문의 또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한방의료기관으로부터 발급받은 진단서와 통장사본을 제출해 아토피 피부염 진단 등록자로 등록을 하면 된다. 등록일 이후부터 발생한 의료기관 처방전 또는 항목이 기재된 영수증을 발급 받아 무주군보건의료원에 신청서와 함께 청구하면 환자 계좌에 지원금이 송금된다. 아토피 피부염 진단을 받은 주민들에 대해서는 의료비 지원대상자 등록과 함께 교육 및 홍보 등으로 아토피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무주군보건의료원 의료지원과(063-320-8411)로 문의하면 된다 의료지원과 지역보건팀 양미경 팀장은 “증가추세에 있는 아토피 질환 예방을 위해 피부염 진단과 피료 교육 · 홍보 등 다양한
무주군보건의료원은 군민들의 튼튼한 치아 건강을 위해 ‘2021 찾아가는 치아사랑 구강 교육’을 펼친다고 24일 밝혔다. 무주군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오는 11월까지 어린이집을 비롯한 유치원, 중·고등학교, 노인복지시설 등 332개소를 방문하고 5,000여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구강건강관리 습관을 형성하도록 포괄적인 구강검진 및 교육을 실시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사업을 진행한다. 구강보건사업팀과 통합사업팀에서 강사 6명이 투입되며, 구강 건강에 대한 인식전환에 초점을 두고 세밀한 설명을 곁들이게 된다. 올해 찾아가는 치아사랑 구강교육은 기초적인 구강질환예방 잇솔질 실천 및 생애주기별 구강질환 인지교육, 어르신 틀니 사용법 및 관리요령을 전달한다. 이외에도 군은 치아홈메우기 사업과 불소도포사업 등 구강보건 예방사업을 비롯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의치대상자 발굴 및 신청 접수, 스케일링 사업 등을 펼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의료지원과 지역보건팀 박석영 주무관은 “유아기부터 노년기까지 올바른 구강건강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라며 군민들을 대상으로 구강질환예방과 잇솔질 실천 및 인지교육으로 자칫 소홀하
무주군이 코로나19 예방접종 우선순위에 따라 1분기 노인요양시설 종사자부터 무료 접종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상자는 만18세 이상 2만1,403명이며, 접종 목표는 80%(1만7,123명)이상 접종(정부 안 전 국민 70%)을 예상하고 있다. 군은 3월부터 11월까지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으로 대상자별 접종순서에 따라 일반 군민의 경우 예방접종센터와 위탁 의료기관을 이용한 접종, 의료기관은 종사자 자체 접종을, 요양시설 등은 위탁 의료기관 및 보건의료원 방문 접종으로 실시된다. 또 백신공급 시기와 물량 등을 따라 전 군민 순차적으로 무료 예방접종이 실시되며, 1분기에는 만65세 미만 노인의료복지시설 ·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1차 대응요원(역학조사, 119 구급대원 등), 보건의료인이 대상이다. 2분기는 만 65세 이상 의료기관 · 재가노인복지시설 종사자가 접종을 받고 3분기는 만성질환자, 성인(19세~64세)등이 접종을 받으며, 4분기는 2차 접종자, 미 접종자 순으로 단계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노인요양시설 5개소 종사자와 만65세 미만 이용자 95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위탁의료기관 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