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마령면 고원농장 대표 손효연씨가 연말연시를 맞아 19일 마령면을 방문해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손효연 대표는 2019년 대한민국 신지식인 지식나눔대회에서 농수산임업분야 신지식인에 선정되었으며, 지난 10월에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한 제4회 농업마이스터로 지정됐으며, 한국농수산대학 평생교육원 약초자원식물과 1기 졸업생이기도 하다. 최고의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한 전문농업경영인으로 경쟁력을 잃어가는 농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으며 현재는 귀농·귀촌 후계농 지도자, 영농상담사 등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손 대표는 “평소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어드리고 싶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행복하다”고 전했다. 정상화 마령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한 선행을 실천해 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소중한 성금이 추운 겨울을 보내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산서육묘장 대표 윤재석은 지난 16일 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백미 20kg 20포를 전달했다. 기탁된 물품은 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윤재석 대표는 “다양한 이유로 복지혜택을 받을 수 없는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이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협조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여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권동주 민간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지역자원을 연계하는 주도적인 역할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근동 면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를 기탁해준 산서육묘장 대표 윤재석님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에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수한우랑사과랑유통사업단은 지난 16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곰탕 400인분(200만원 상당)을 장수군에 탁했다. 기탁 받은 한우곰탕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기탁 돼 각 읍면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장영수 군수는 “매년 잊지 않고 기부해주는 장수한우랑사과랑유통사업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물품 기탁을 통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에 이바지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BBS진안군지회(지회장 한길훈)는 17일 2019년 결연청소년 장학금 전달식 및 지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기관단체장, 결연학생, BBS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BBS진안군지회와 결연을 맺은 관내 40여명의 학생에게 800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어 지난 2년 동안 BBS진안군지회를 이끈 제20대 한길훈 지회장의 이임식과 앞으로 진안군지회를 이끌 제21대 양대진 지회장의 취임식이 진행됐다. BBS진안군지회는 ‘우애와 봉사’라는 이념을 바탕으로 지난 1981년에 결성되어 지금까지 결손 및 불우 청소년가정 방문상담, 결식아동 급식비 지원, 청소년 선도 캠페인 등 많은 사업을 실천해 오고 있다. BBS(Big Brother and Sister)는 비영리 사회단체로써 청소년들의 사회적, 도덕적 일탈과 범죄예방을 위해 결연청소년을 사랑으로 보살펴 주고, 올곧게 성장하도록 선도하려는 목적으로 결성된 사회단체이다. 신임 양대진 지회장은 “청소년은 장차 우리나라를 짊어지고 나갈 소중한 인재” 라며 “앞으로 BBS진안군지회는 장학금 전달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의 가슴에 웃음과 희망을 심어주는 사업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랜 전
유한회사 원진알미늄 원종진 대표는 지난 13일에 열린 재전장수군향우회 송년의 밤에서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에 1000만원을 기탁했다. 원종진 대표는 “끊임없이 변모하고 장수군 교육의 긍정적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을 보며 장수군 교육의 미래가 더욱 밝아질 거라고 생각해 기탁하게 됐다”며 “꼭 필요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영수 재단이사장은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의 장학 및 인재육성 사업에 큰 힘이 되어준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장수교육의 긍정적인 변화를 위하여 끊임없이 연구하는 재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민간인 초대 체육회장에 정봉운 전 체육회부회장이 당선됐다. 정 당선인은 전체 투표자의 51%, 즉 35표 중 18표를 얻어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진안군 체육회장 선거는 전국에서 가장 먼저 치러졌다. 정 당선인은 "체육인이 주인인 진안군 체육회를 소통하고 화합하며 서로 참여하는 아름다운 체육회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초심을 버리지 않고 언행일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체육회 이사 및 부회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종목별 연합회 회장들과 뜻을 함께해 3천여 체육 동호인들과 군민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체육회장의 임기는 오는 16일부터 시작되며 임기는 3년이다. 한편 이번 체육회장 선거는 총 35표 가운데 정봉운 후보 18표, 박영춘 후보 7표, 김뢰승 후보 6표, 이상봉 후보가 3표를 득표하고 무효 1표의 상황을 보였다.
장수군 천천면은 10일 금강토건 대표 서인선 외 직원들이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정기탁금 100만원을 천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명자)에 전달했다. 서인선 대표는 “직원들이 함께 모은 성금을 의미있게 사용하자는 의견이 모아져 복지혜택을 받을 수 없는 사각지대 주민들에게 전달하게 됐다”며 “작지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협조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더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진기 면장은 “금강토건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의미있게 마련된 기금이 소외감을 느끼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동향면은 동향면 하향마을에 거주하는 민병환씨가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달라며 라면 30박스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민병환씨는 이번 기부뿐만 아니라 매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활동을 해왔다. 이날 기부된 라면은 동향면 내 복지 사각지대, 한부모가정, 홀몸 어르신 등 저소득층 가정에 배부될 예정이다. 민씨는 “평소 주위사람들과, 특히 우리 동향 주민들과 나누며 살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태열 동향면장은 “지속적인 나눔문화 실천을 선도하는 민병환씨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그 큰 뜻이 잘 전달되도록 꼭 필요한 대상자에게 알맞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장수군 장수읍은 지난 3일 이상은 씨(노곡리)가 연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직접 재배한 사과를 이용해 만든 생사과즙 83박스(200만원 상당)를 장수군 장수읍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된 성품은 연말·연시 관내 복지시설 및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최대현 읍장은 “사랑의 성품 기탁으로 연말 소외되고 불우한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는 큰 힘이 됐다”며 “기탁된 성품은 기탁자의 뜻을 받들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마령면 원동촌 마을 강수영씨(48)가 2020년 대한민국 청소년 남자 배구 국가대표 감독에 선임됐다. 강 감독은 지난 1983년 마령초등학교 6학년 여름방학 무렵, 배구에 대한 꿈을 안고 부안군 백산면에 있는 백산중학교로 전입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백산중학교의 배구팀이 해체되면서 85년 남성중학교로 또 다시 학교를 옮긴다. 뛰어난 실력으로 선수 생활을 하면서 익산 남성고등학교에 들어 갔고 이후 명지대에 입학해서도 배구 선수로 꾸준히 활동하게 된다. 그는 이어 군대를 마치고 2000년 모교인 남성고 체육교사로 부임해 배구 감독으로 후학을 양성하는 데 매진하면서 유명세를 떨쳤다. 2018년 한국 U남자배구 국가대표 감독에 취임하게 되고 한달 전에는 대한체육회에 서류를 제출해 심사를 거쳐 2020년 대한민국 청소년 남자 배구 국가대표 감독에 선임되는 영광을 안았다. 포상 기록으로는 2018 U18아시아배구대회 준우승, 2018 춘계전국배구대회 우승, 2000년도 감독 취임 후 전국대회 우승 28회/ 준우승 12회 /3위 11회를 거둔 바 있다. 마령면은 2018년 고향을 빛낸 인물로 강 감독을 선정해 면민의 날 문화체육장을 수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