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영리하고 민첩한 토끼의 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지금‘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그리고‘출산율 감소와 인구 고령화’등 안팎으로 어려운 시기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자구책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힘든 시간과 직면해 있는 것입니다. 이에 무주군은 올 한 해 '중력이산(衆力移山 _ 많은 사람이 힘을 합치면 태산이라도 옮길 수 있다)' 의 마음으로「희망을 나누는 행복 공동체 무주」를 만들어 갈 방침입니다.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지방소멸대응기금 168억 원을 기반으로 일터·쉼터·삶터가 조화로운 무주를 만들어 침체된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저출산 · 고령화로 인한 인구 자연감소와 청년인구 감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중장기 청년정책 기본 방향을 설정하고 이에 맞는 체계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해 갈 것입니다. 지방소멸 우려지역이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또 내년 완공을 앞둔 복합문화도서관과 군립요양병원 조성사업이 차질 없이, 부실 없이 추진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무주다움의 성숙과 군민행복의 실현을 위해 풍요로운 문화관광을 실현하고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며칠 전 주민으로부터 차량이 주행도로에 있어 교통불편과 사고위험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현장에 도착하여 확인해보니 한파로 인해 시동이 걸리지 않은 것으로 점프선을 이용하여 충전시켜드렸다. 요즘 갑작스럽게 한파가 찾아오고 지속되면서 자동차 운전자들도 겨울철 차량관리가 필요하다. 겨울철 차량관리 요령으로는, 첫째, 자동차 예열하기 마라톤 선수도 출발 전 충분한 준비운동을 통해 예열을 하고 달려야 오버페이스도 막고 완주를 할 수 있듯 자동차도 특히 겨울철에는 시동을 걸고 예열 후 출발하는 것이 기본이다. 차종과 기온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2분 정도면 되며 공회전을 할 필요는 없다. 둘째, 배터리 점검 겨울철은 밤이 길고 기온이 낮아 헤드라이트, 히터, 열선시트, 열선핸들 등의 잦은 사용으로 전력소모가 많아지게 된다. 계기판 경고등, 블랙박스 액정을 통해 또는 배터리 점검창을 통해 충전상태(녹색정상)를 확인하거나 가까운 정비소에서 전압확인을 통해 3년에서 4년, 6만km 교환주기에 맞게 교환을 한다. 셋째, 부동액, 냉각수 점검 동파방지의 중요한 역할을 해주는 부동액 확인이 중요하니, 정비소 방문시 부동액의 비중점검을 해보고 원액을 보충하거나 교환 등의 조언
며칠 전 50대 초반 여성분이 한 손에 핸드폰, 다른 손에는 통장을 들고 보이스피싱을 당한 것 같다며 다급하게 파출소를 방문하여 도와드린 적이 있다. 다행히 금전적 피해는 없었지만 방문 전에는 보이스피싱이라는 것을 알고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몰라 무서웠다고 말씀을 하여 더 안타까웠다. 우리는 보이스피싱 예방법은 많이 접하고 관심을 가지지만 보이스피싱을 당한 후의 대처법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 그래서 보이스피싱을 당했을 경우, 대처요령 및 피해금 환급절차에 대해 알아보자. ▶ 금전적 피해가 있는 경우 첫째, 계좌이체하여 피해가 발생한 경우 112신고 또는 송금 은행 전화 후 해당 계좌 자체 거래 정지∙차단을 하여야 한다. 이 경우 112신고를 통하면 금융기관 핫라인으로 연결되어 더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 둘째, 직접전달 또는 피해를 당한 경우는 곧바로 가까운 지구대나 파출소, 경찰서에 신고하여 신속하게 처리토록 한다. 셋째, 인증번호를 알려준 경우는 휴대폰 대리점 또는 엠세이퍼 홈페이지에서 피해자 명의 휴대폰 개통여부를 확인하고 소액결제 확인 및 차단을 한다. ▶ 금전적 피해가 없는 경우 첫째, 상대방에게 개인정보를 알려준 경우는 118(개인정보침해센
며칠전 관내 도로 중 상습 결빙구간 도로에서 블랙 아이스가 여러 군데 발생하였지만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블랙 아이스란 ‘도로표면에 코팅한 것처럼 얇은 얼음막이 생기는 현상’을 말하는데 기온이 갑작스레 내려갈 경우 한 번 녹았던 눈 또는 비가 다시 얼어서 발생한다. 블랙 아이스라고 불리는 이유는 아스팔트 표면의 틈 사이로 눈과 습기가 공기 중의 매연, 먼지와 뒤엉켜 스며든 뒤 검게 얼어붙어 검은색을 띠기 때문이다. 겨울철에는 블랙 아이스로 인한 사고가 자꾸 발생하여 특히, 도로나 터널 직후, 그늘진 도로, 산모퉁이 음지, 커브길 등 그늘지고 표면 온도가 낮은 곳에 블랙 아이스가 생기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이러한 블랙 아이스 사고는 눈길 사고보다 사망률이 4배 이상 높기 때문에 안전운전이 요구된다. 경찰청이 발표한 지난 5년간 겨울철 교통사고 통계에 따르면 교통사고 7,236건 중 눈길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187명이며, 블랙 아이스 사망사고는 706명으로 눈길 사망자보다 4배 이상 높았다. 블랙 아이스 사망사고가 더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도로 위 빙판길에 의한 차량 제어가 어려워 대형사고로 이어지고 연쇄 충돌의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블랙 아이스 도
겨울은 차갑고 건조한 바람이 부는 실외와 전열난방 기구 이용을 하는 실내로 인해 겨울철은 어느 때보다 화재 피해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계절이다. 특히 주택은 우리가 가장 많은 시간을 머무르는 장소이기에 더욱 더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할 공간이다. 주거시설에서 발생하는 화재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최근 10년(2012~2021년)간 전북도내 주거시설에서 5106건의 화재가 발생해 409명의 인명피해와 255억여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화재발생 장소는 단독주택 67.6%(3451건), 공동주택 25.0%(1274건), 기타주택 7.5%(381건) 등의 순이었고, 원인별로는 부주의 53.7%(2743건), 전기적 요인 20.0%(1021건), 원인미상 12.8%(652건) 등으로 나타났다. 부주의의 경우 음식물 조리 중 741건으로 가장 많았고, 화원방치 674건, 담배꽁초 295건 등이었다. 통계자료를 통해 보듯이 일상생활에서 화재 발생의 위험성에 더 많이 노출된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우리의 가정, 즉 주택에서 화재를 예방하고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은 없는 것일까? 우리의 재산과 가족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 설치하는 소방시설은 주택용 소방시
한 해를 마무리하는 겨울이 성큼 다가왔다. 이제는 밤에도 찬바람이 들어오기 때문에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자는 동안 따뜻함을 유지해줄 수 있는 전기장판을 꺼내는 시기가 찾아온 것이다. 매월 11월이면 소방서에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이해 각종 행사와 안전 시책을 추진하고, 본격적인 겨울철 화재 예방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 이는 11월이면 부쩍 추워진 날씨에 난방기기 사용이 증가하고 그로 인한 각종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해 군민들에게 경각심을 일러두기 위함이다. 최근 3년 동안(2019~2021년) 전북에서 발생한 총 229건의 소방기기 화재의 대부분은 주로 겨울철에 주거시설에서 발생했다. 월별로 살펴보면, 기온이 내려가는 11월부터 급격한 증가 추세를 보이며, 겨울철(12~2월)에 전체 난방기구 화재의 51.5%인 118건이 발생했다. 화재 발화 기기별로 보면 화목보일러가 83건(36.2%)으로 가장 많았고, 가정용 보일러 37건(16.2%), 전기장판·담요·방석류 32건(14.0%) 등이었다. 통계에서 볼 수 있듯이 겨울철에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난방기기로는 화목보일러, 전기히터, 전기장판, 전기열선 등이 있다. 가정에서 쉽게 구비할 수 있고
최근 장수군 장계면 삼봉리에 자리한 삼봉리 고분군을 발 굴조사 하는 도중 고려시대 돌방무덤(석실분)에서 최고급의 청자가 출토되어 많은 사람들의 이목과 관심을 집중시켰다. 그 이유는 삼봉리 고분군은 가야시대 무덤군으로 알려진 유적이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관심은 ‘최고급 청자’에 쏠렸지만 순간 나는 내가 나고 자란 장수군의 역사가 범상치 않았음을 온몸으로 느꼈다. 장수군의 역사가 범상치 않음을 알려주는 곳 중 한곳이 바로 침령산성이다. 필자에게 있어 침령산성은 어릴적 소풍으로 자주 다니던 동네 놀이터와 같은 곳이었지만 그동안의 발굴조사를 통해 그 역사성이 밝혀져 장수군 2호 국가사적을 앞두고 있는 자랑스러운 우리군의 문화유산으로 발돋움했다. 최근 침령산성을 조사한 연구자로부터 산성 내부에서 확인되는 집수정(매몰)과 건물지(화재)는 인위적으로 폐쇄되었으며 아마도 그 시기를 고려시대 초기로 본다는 내용을 들었다. 장수군이 고대 역사문화에 있어 중요한 지역이었다는 것을 밝혀주는 문화유산인 대적골 철 생산유적에서 용의 발톱이 4개인 청동제 범종이 출토되었다. 이 범종은 장수를 대표할 만한 유물로서, 후백제 시대의 범종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확실한 시대를 알기 위해 지속적
깊이 추모하는 마음으로.. 하나 둘 곱게 물들던 단풍은 그 끝을 모른 채 깊은 가을로 치닫더니 이젠 더 이상 고울 수만은 없는 잿빛 가을이 되었다. 꽃은 피어야 하고 과일나무에는 열매가 열려야 하듯이 청춘은 젊음으로 맘껏 달리고 뛸 수 있어야하기에 우리는 떠나간 너희들을 따뜻한 눈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말하고 싶구나. 여전히 고운 몇몇의 단풍잎 사이로 보이는 맑고 푸른 하늘은 올여름 너와 함께 하던 시간을 생각게 한다. 밝게 웃던 너의 모습과 집 밥을 맛나게 먹어주던 예쁜 입과 그리고 나를 불러주던 목소리까지.. 배낭을 메고 캐리어를 끈 채 문간을 나서던 너희를 그때 더욱 힘껏 안았어야 했었나.. 모든 이별의 마지막 순간은 그길로 다시는 다시는 만날 수 없는 끝이 될 수 있다는 걸 우리는 왜 미리 헤아리지 못하는 것일까! 쉴 새 없이 지는 나뭇잎 공원의 인파는 다 어디로 갔는지 도토리 나무 위를 오르내리는 청설모만 바쁘다. 그 아이들은 다 어디로 떠나갔는가. 낙엽 밟는 소리가 참 좋았던 때도 있었으나 오늘은 이리저리 피한다고 해도 낙엽은 어느새 발밑에 있다. ‘네가 이 자리에 있고 내가 그 자리에 있어야 하는 건데.. 이 어려운 세상에 우리가 너희를 낳아 길러
나란 사람은 한마디로 세상살이가 수월하지 못한 부류에 속한다. 지나치게 스스로를 비하하고 싶진 않지만 사소한 일에도 끙끙대는 못난 성격의 소유자라고나 할까. 그러니까 조그만 일이 있어도 남보다 크게 생각하고 결국 밤에 그 일들을 침상 안으로 끌고 들어와 생각에 빠지다보니 밤잠을 설치기 일쑤다. 숙면하지 못하니 마음도 무겁고 우울하여 건강까지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 된 것 같았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건강칼럼을 보았는데 햇빛을 쬐어주면 비타민D가 합성되어 숙면에 도움을 줌은 물론 마음까지도 행복 해진다나 어쩐다나. 물론 이 사실을 전부터 모르진 않았으나 자연스레 상황이 상황인 만큼 마음에 와 닿았다. 그 후 몇 번 그걸 실천해보았다. 우선 햇볕에 그을리면 안 되는 얼굴엔 선크림을 과하게 바르고 팔다리는 건강을 위해 좀 희생시키기로 마음먹었다. 시간대는 낮 10시~2시 사이가 좋다 하여 오전 10경에 주로 바지의 다리만큼은 걷어 올리고 나다녔다. 그게 그렇게 이거다 할 만큼의 큰 효과는 모르겠으나 한 가지! 마음만은 행복해졌다. 우울함이 귀신같이 사라지고 그간 못 가져본 삶의 의욕이 생겨나 처박아 둔 화분에 쪽파를 심기까지 했다. 그 시간대에 수없이 돌아다니시
최근 학교에서 가해 학생이 보호자 명의의 신용(체크)카드를 소지한 피해 학생을 파악하여 카드번호를 알아낸 뒤 전동킥보드 앱에 결제수단으로 등록, 이용하여 가해 학생이 무단이용한 요금이 피해 학생에게 청구되는 사례가 발생하였다. 이러한 킥보드 셔틀은 전동킥보드 공유서비스를 통해 킥보드를 대여한 뒤 피해 학생에게 접근, 이용요금을 결제토록 하거나, 공유형 전동킥보드 앱 가입 후 타인 명의 카드를 등록하거나 타인 계정을 갈취하여 가해 학생이 이용한 킥보드 요금을 피해 학생(보호자)에게 대신 결제토록 하는 신종 학교폭력이다. 킥보드 셔틀은 피해 학생에게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과정에서 폭행이나 협박 등 2차 범죄 피해가 발생되며, 원동기 운전면허를 취득해야 운행이 가능하도록 한 ‘21. 5. 13 도로교통법 개정.시행 상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운전) 등 해당하여 처벌받을 수 있다. 이러한 킥보드 셔틀은 원하지 않는 행동을 하도록 강요하는 형법상 강요죄에 해당 되며, 수반된 범행에 따라 협박하여 금품을 갈취한 경우 형법상 공갈죄로 처벌받으며, 모두 학교폭력에 해당된다. 이러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 가정에서는, 자녀의 스마트 폰에 킥보드 앱 설치 및 이용여부를 확인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