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의회가 고향사랑기부제가 지나친 규제로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며 고향사랑기부금법의 대대적 개정을 촉구했다. 무주군의회는 지난 14일(화) 열린 제304회 무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최윤선 행정복지위원장이 대표발의한 「지자체 자율성 보장된 고향사랑기부제 추진 촉구 건의안」을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건의안을 통해 무주군의회는 「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고향사랑기부금법)」이 지자체의 모금활동을 심각하게 제약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자율성이 보장돼야 제도의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무주군의회는 최근 연수를 통해 일본 진세키고원(인구 8,070명, 2022년 78억5646만원 모금)의 성공적 고향세 활용사례를 확인했다며 일본의 고향세를 참고하고 현행 고향사랑기부제를 분석하여 우리나라와 무주군의 현실에 맞게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무주군의회는 “기부는 기부자들이 의미 있다고 여기는 일에 투자하는 가치행위이다. 그런데 목적성 기부행위가 원천 차단된 상태에서 지자체들은 기부자들에게 모금액을 의미 있게 쓰는 모습을 보여줄 수 없다”며 목적기부가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무주군의회는 이어 현행 500만원인 기부한도와 10만원인 세액공제
무주가 천마의 고장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사)무주천마사업단이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원(이하 농정원)으로부터 “2023년 지리적표시 우수단체”에 선정됐으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상을 수상하며 그 명성을 재확인했다. 이번 수상은 지리적표시 우수단체 선발대회 평가에 따른 것으로 (사)무주천마사업단은 ‘무주 천마’의 지리적표시 유지 · 발전 · 홍보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천마 상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능 중심의 건강 소구형 제품과 트렌드 중심 체험형 제품 등 전략상품을 개발하고 품질 향상을 위해 핵심 가공업체 대상 식품제조 위생 · 안전 교육 실시 등 노력을 기울여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리적표시는 농산물 또는 농산가공품의 명성 · 품질, 그 특징이 본질적으로 특정 지역의 특성에 기인하는 경우 해당 농산물 또는 농산가공품이 그 특정 지역에서 생산 · 제조 밑가공되었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으로, 『농수산물 품질관리법』에 의해 지리적표시 등록 제도가 지리적 특성을 가진 농수산물 또는 농수산가공품의 품질 향상과 지역특화 산업 육성을 위해 시행되고 있다. (사)무주천마사업단 여환호 단장은 “무주 천마의 지리적표시
무주반딧불축제와 무주산골영화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은 잠재성과 지역 관광 활성화에 대한 기여도가 높은 전국의 야간관광 자원을 발굴해 국내 야간관광의 저변을 확대한다는 취지에서 선정하는 것으로, 시설중심형, 경관관람형, 체험활동형, 엔터테인먼트형 등의 테마별, 그리고 도심형(광역시도 소재)과 준도심형(시군구 단위), 농어촌형(바다, 숲, 농촌 등 소재) 등 지역별로 나뉜다. 모두 체험활동형 · 준도심형에 선정된 무주반딧불축제와 무주산골영화제는 야간관광 자원의 지역특화성과 매력성, 성장가능성, 그리고 지속가능성 등에서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7년 역사를 자랑하는 무주반딧불축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천연기념물 ‘반딧불이와 그 먹이 서식지’를 소재로 개최되는 환경축제로, 해마다 ‘반딧불이 신비탐사’를 비롯해 ‘반디별 소풍(별보기 체험)’과 ‘낙화놀이’, ‘드론쇼’, ‘불꽃놀이’, ‘버스킹’ 등 ‘밤夜’을 겨냥한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무주반딧불축제의 핵심이자 무주군 대표 체험관광 프로그램(탐사객 한 해 8천여
무주군이 ‘비대면 유용 미생물(EM) 무인자동 공급시스템’을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농가들이 주로 많이 사용하는 복합균을 기준으로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내 미생물배양센터 입구에 자동 공급기와 저장탱크를 설치했으며 시스템에 사용자의 기본정보를 입력하면 이용할 수 있다. 무주군은 공급량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농가별로 하루 60리터까지 제한을 두고 있다. 또 주말과 공휴일에도 상시 이용이 가능해 농가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신상범 소장은 “유용 미생물은 농작물 생산성 증대와 가축 면역력 강화, 축사 악취를 없애는 데 효과가 탁월하다”라며 “이는 화학비료와 농약 사용량을 줄이는 효과는 물론, 경영비 절감과 소득증대로 이어져 농가들이 많이 찾는다”라고 밝혔다. 이어 ”무주군에서는 유용미생물 생산과 관리 체계를 더욱 안정적으로 구축해 양질의 미생물을 공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에서는 2010년부터 미생물배양센터를 통해 유용미생물(EM)을 비롯한 광합성균과 유산균, 바실러스 등 7종의 미생물을 생산해 관내 경종 · 축산 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 10월까지 총 100톤을 공급한 바 있다.
2024년도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황인홍 무주군수가 지난 7일 오전 국회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사업(계속)과 △무주군 폐기물매립시설 확장사업 3단계(신규), △덕유산 IC 병목지점 회전교차로 설치 사업(신규), △안성면 예술인마을 및 궁대마을 하수관로 정비사업(신규) 추진을 위해 진행된 것으로, 황인홍 무주군수는 안호영 국회의원(완주진안무주장수), 이원택 국회의원(예산결산위원)과 조수진 국회의원(예산결산위원), 서삼석 국회의원(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차례로 만나 사업 추진의 필요성과 시급성, 추진 상황 및 계획 등을 설명하고 사업별 필요 국비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황 군수는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사업(글로벌 태권도 인재 양성 기관 / 2023~2027, 총사업비 480억 원, 시행기관_문화체육관광부)’ 추진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용역비로 10억 원을 ‘24년 국비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는 대통령 전북 공약사업으로, 올림픽 정식 종목 유지 등 태권도 위상 강화와 국가경쟁력 확보를 위해 반드시 추진 돼야 한다며 지원 요청에 무게를 실었다. 또 ‘무주군 폐기물매립시설 확장사업 3단계(2024~2026, 총사업비 4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 평가발표회가 3일 무주군민의 집에서 개최됐다. 무주군이 주최하고 (사)무주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가 주관한 이날 평가발표회는 지난 축제에 대한 평가를 기반으로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 유송열 무주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전주대학교 최영기 교수 등 전문가들과 주민 등 1백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 영상물을 시청한 뒤 평가발표를 듣고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 평가조사 용역(9. 2. ~ 10. / 신비탐사객 포함 축제 방문객 표본 560명 대상 / 설문, 축제 현장 모니터링 등)은 전주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진행했으며 이 자리에서는 축제 기간 개최됐던 행사를 비롯해 프로그램 운영과 완성도등에 대한 의견, 만족도와 개선사항 등에 대한 방문객 평가와 발전방안 등이 공유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 방문객 수는 42만여 명, 경제효과는 약 150억 7천여만 원인 것으로 집계가 됐다. 외지인(전북 > 서울/경기 > 대전 등)의 비율이 86%로 월등히 높았으며 유형은 가족 · 친구
무주군의회는 2일 무주군의회 상임위원실에서 의정자문위원회 하반기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의정자문위원회(위원장 오광석)는 오는 11월 14일부터 12월 15일까지 32일 간 실시될 제304회 무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를 앞두고 의정운영에 대한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의정자문위원 7명과 군의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정례회 추진계획 및 다양한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최진만 위원은 지방의회의 위상을 높이고, 전라북도 지방자치 발전에 이바지 한 공적을 인정받아 전북시군의회 의장협의회로부터 표창을 수여 받기도 하였다. 오광석 위원장은 “의회가 충실히 의정활동을 해 나가기 위해서는 주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제대로 수렴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무주군의회가 보다 성숙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의정자문위원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9대 무주군의회 전반기 의정자문위원회는 의정 운영에 대한 의정자문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발전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9일 분야별 전문가 8명을 위촉하여 운영
“2023 세계태권도 품새 오픈 챌린지”가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무주 태권도원 T1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세계태권도연맹(이하 WT)이 주최하고 대한태권도협회(이하 KTA)와 태권도진흥재단(이하 TPF)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21개국에서 1천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0월 30일부터 입국하기 시작한 참가자들은 1일부터 무주 태권도원에서 국제심판 교육, 경기 운영 교육, 태권도원 투어 등을 즐겼다. 2일에는 조정원 WT 총재와 양진방 KTA 회장, 임상규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황인홍 무주군수, 이종갑 TPF 이사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나래홀에서 진행된 환영 만찬에도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조정원 WT 총재는 “세계태권도 품새 오픈 챌린지 참여를 위해 각국에서 오신 여러분을 환영한다”라며 “무주 태권도원에서의 시간이 서로의 태권도 품새와 문화를 교류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2023 세계태권도 품새 오픈 챌린지가 무주에서 열리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태권도 위상과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해 소통과 화합의 태권도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기
무주군은 지난 1일 군민의 집에서 11월 월례조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한 본청 및 읍면 직원 등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월례조회에서는 부남면 양정규 이장이 ‘2023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캠페인’ 참여 우수 마을로 선정돼 산림청장상을 수상했으며 무주읍 신운주 이장과 김진홍 이장이 제48회 민방위대창설기념일 맞이 전라북도 민방위 업무 발전 유공자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또 무주군청 기획실 홍수빈 주무관(행정 7급)을 비롯한 공무원 36명이 ‘자연특별시 무주로의 힐링여행’이라는 주제로 펼쳐진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이바지한 공로로 무주군수 표창을 수상했다. 무주군 애향운동본부와 무주군자원봉사센터, 대전 개인택시 반딧불회와 성심당이 무주반딧불축제에 기여한 공로로 단체 부문에서, 풍선아트봉사단 김명선 회장을 비롯한 19명이 개인 부문에서 무주군수 표창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군수는 “수상의 영예를 안으신 분들 모두에게 감사와 축하를 전한다”라며 “지역과 군정 발전을 위해 앞으로 더욱 최선을 다해 달라”고 전했다. 이어 △행정사무감사 준비와 2024년도 본예산 편성 대응에 철저를 기해
무주군이 31일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진으로 인해 무주국민체육센터에 화재와 붕괴 사고가 난 상황을 가정한 것으로 올해는 재난 현장과 재난안전종합상황실에서 동시에 진행하는 종합훈련(실행기반 훈련+토론기반 훈련)으로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무주군에 따르면 이번 훈련의 목표는 ‘골든 타임(사건 발생 후 30분) 내 초기대응 역량을 강화해 군민의 생명 ·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으로 무주군을 비롯한 무주소방서와 무주경찰서, 육군 7733부대 1대대, 한전무주지사, KT무주지사, 의용소방대연합회, 지역자율방재단, 자원봉사센터, 어린이집 등 관내 기관 · 사회단체와 기업, 그리고 군민체험단 등 2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재난 발생 초기 상황전파와 현장 대처, 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 및 기능 강화,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의 체계 전환, △지역주민 현장훈련 참여와 역할 확대를 통한 안전의식 제고에 중점을 두고 지진 규모 6.5로 인한 건물 일부 붕괴와 화재가 발생한 재난 현장에서 상황전파와 주민대피, 화재진압과 복구, 환자 이송 등을 훈련했다. 같은 시간 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영상으로 현장 상황을 살피며 긴급 조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