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운용하던 임대 농기계를 지역 농업인들에게 우선 매각하기 위한 경매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경매일은 오는 19일 오후 1시 30분이며, 장수군 농업기술센터 대강의실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매각 예정인 농기계는 SS기, 동력퇴비살포기, 보행제초기, 콤바인 등 총 45대로 장수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입찰 당일까지 확인이 가능하다. 입찰 참가 자격 및 진행 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장수군청 홈페이지(www.jangsu.go.kr)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장이나 노후로 불용결정된 농기계임을 감안해 농기계의 상태 등을 필히 사전에 확인한 후 입찰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수군은 5일 계북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장수 토옥동 계곡·양악리 연계 관광 핫플레이스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용역’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설명회에는 황우상 계북면장, 산림공원과 관계자, 용역사를 비롯해 각 마을 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토옥동 계곡·양악리 관광 핫플레이스에 대한 사업의 기본 방향에 대해 주민들과 공유하고 관광지 조성을 위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군은 남덕유산과 장수덕유산 등산로 개방에 따른 등산객 증가에 발맞춰 관광 단지화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토옥동 계곡·양악리 연계 관광 핫플레이스 기본구상을 도출하고 지역주민을 수렴을 통해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 향후 공모사업이나 국·도비 예산확보 등에 적극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이성재 산림공원과장은 “토옥동·양악리 일대 자연경관 및 먹거리를 관광 자원화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올 수 있는 관광지로 조성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력 도모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수군농업기술센터가 2023년산 벼, 감자, 옥수수 3개 품목 대상으로 정부 보급 종자를 읍·면 농업인상담소에서 신청받고 있다. 6일 군에 따르면, 벼 정부 보급종은 6품종 78톤으로 신동진, 참동진, 해담쌀 등이며, 신청기간은 오는 12월 20일까지다. 공급되는 벼 종자는 전량 소독을 하지 않고 공급돼 키다리병, 깨씨무늬병 등 종자 전염병 방제를 위해서는 차후 철저한 종자소독을 해야 한다. 감자는 수미 품종이 보급되며, 오는 12월 29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옥수수는 찰옥수수 3품종(미백2호, 흑점2호, 미흑찰), 종실사료용 1품종(강일옥), 팝콘용 1품종(오륜팝콘)으로 신청기간은 12월 20일까지다. 장수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정부 보급종은 체계적인 관리로 생산되는 종자로 공급량이 한정적인 만큼 신청 기간 내 신청해 주길 바란다”며, “지역 내 우량종자와 신품종 공급 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5일 산서면 2023년산 공공비축미 수매장을 방문해 농가들과 관계자들을 만나 올해 수매 현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벼 수매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최훈식 군수는 “금년에는 잦은 호우와 태풍, 병해충 발생으로 농가가 많은 어려움을 겪었는데,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신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격려했다. 최 군수는 이날 공공비축미 매입 현장을 점검하면서 관계자들에게 공공비축미 매입을 차질없이 진행해 농가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장수군은 올해 신동진과 해담쌀을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으로 선정하고 공공비축미 매입을 추진하고 있다. 매입물량은 4,289톤(건조벼 1,570톤 산물벼 2,719톤)으로, 현재 장수읍 외 5개 면 3,883톤 매입을 완료했으며, 오는 12월 11일까지 2023년 피해 벼 매입을 포함한 건조 벼 406톤을 매입할 예정이다.
장수군은 4일 장수읍 교촌마을회관에서 ‘복지안전 울타리 사업’ 추진을 위한 복지안전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최훈식 장수군수, 장수읍 복지안전협의체 위원,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복지안전 울타리 사업’은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모델 사업’에 선정돼 지난 10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해 복지·안전 사각지대를 예방하고 선제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복지안전물품은 각 읍·면에 복지안전협의체 회의를 통해 선정된 20개 마을에 사업 홍보를 위한 복지안전가방 및 홍보 물품 총 4종으로, 해당 마을에 거주하는 복지 안전 취약계층에 배부된다. 최훈식 군수는 “복지안전 울타리 사업을 통해 민관이 함께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앞으로도 소외되는 취약계층이 없도록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356회 장수군의회 제2차 정례회(제3차 본회의) 지난 5일 장수군의회 제356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이 원안가결됐다. 이로써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위원장 김광훈)가 11월 16일부터 24일까지 9일간에 걸쳐서 진행한 2023년 행정사무감사 일정이 마무리됐으며, 장수군 전반에 걸친 심도있는 감사를 통해 총 124건의 지적사항에 대한 시정 및 처리 요구와 군정 업무 추진에 대한 대안 방안을 제시하였다. 주요감사 내용을 살펴보면 ▲예산 운용 관리 철저 및 설계변경 최소화▲각종 체납에 대한 징수율 제고 대책마련 ▲지방소멸위기 대응 적극 추진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 및 행복콜택시 운영 개선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 ▲농민 수요맞춤형 농기계 지원정책 추진 ▲장수군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및 신재배농법 보급 노력 ▲농작물 병해충 대응 방안 수립 철저 등이다. 김광훈 행감특위 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군정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날카로운 지적이 이루어졌고 향후 지적사항 개선을 통해 군정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수군이 2025년도 공공비축미 매입품종을 해담쌀, 신동진으로 선정했다. 군은 4일 농업정책과, 농업기술센터, 농협, 농업인 단체 대표 등 관계자 21명으로 구성된 2025년도 공공비축미 매입품종 선정 및 병해충 방제 협의회를 열고 기존 2024년도 공공비축미 매입품종과 동일하게 해담쌀과 신동진을 내년도 매입품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위 품종으로 선정하게 된 이유는 신동진의 경우 다수확 품종으로 소비자 선호도가 높고 오랜 기간 농업인들이 재배해 온 점이 고려됐으며, 2026년까지 매입 제한이 유예된 점도 반영됐다. 또한 농협수매 품종과의 연계 수준, 미질, 병해충 발생 여부 등을 함께 고려해 해담쌀과 신동신을 매입품종으로 선정하게 됐다. 올해 공공비축미 매입물량은 4,289톤(건조벼 1,570톤 산물벼 2,719톤)으로 지난해(4,068톤)보다 221톤 증가한 수치로 현재, 장수읍 외 5개 면 3,482톤 매입을 완료했고, 산서면에서는 12월 11일까지 807톤을 매입할 예정이다. 구선서 농업정책과장은 “2025년도 선정된 품종의 공공비축미 매입에 차질이 없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고 홍보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애로사항을 청취해 고품질 쌀 생산에 최선을 다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이사장 최훈식)은 지난 4일 장수군 귀농귀촌지원센터에서 임원 12명이 모인 가운데 2023년 제3차 임시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올해 하반기 장학금 지급과 내년도 사업 계획 및 예산안에 대한 논의와 의결을 진행했다. 이날 의결된 장학금 지급대상은 분야별로 △대학생 반값등록금 110명 △대학생 주거비지원 장학금 225명 △대학생 희망장학금 19명 △특기장학금 12명 △예체능문화인재육성장학금 5명 △특성화장학금 4명으로, 재단은 총 375명에 대해 3억 6천여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장학금 지원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대학생 1학년이 희망장학금을 신규로 지급받고, 특성화 장학금과 예체능·문화 인재육성 장학금도 최초로 지급되어 학생 및 부모님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예정이다. 2024년 세입·세출 예산안은 17억 5천여만원으로 심의·의결됐으며, 재단은 기존 초등 영어학습지원에서 수학학습지원까지 사업범위를 넓혀 초등생 학습지도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최훈식 이사장은 “다양하고 차별화된 교육·장학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고,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5일 최훈식 장수군수를 비롯해 장정복 의장, 박용근 도의원 및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천면 거점형 농산물집하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천천면 봉덕리 689에 조성된 천천면 거점형 농산물집하장은 부지면적 2,922㎡ 건물면적 430㎡ 지상 1층 규모로 농가들이 우천이나 햇볕 등 기후에 영향을 받지 않고 언제든 농산물을 유통할 수 있도록 출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또한 집하장 내외에 CCTV를 설치해 분실 위험을 최소화했으며, 휴게실 및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설치해 농가와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군은 이번 천천면 거점형 농산물 집하장 조성으로 농산물 유통 비용을 절감하는 것은 물론, 신선한 농특산물을 전국에 안전하게 유통해 장수군 농특산물 경쟁력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집하장 운영을 통해 농산물 출하 편의를 도모하고 유통경쟁력을 강화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선8기 장수군수의 공약이행 점검 및 평가를 위한 2023년 마지막 공약이행평가 군민배심원단 심의회가 열렸다. 4일 군에 따르면, 장수군 공약이행평가 군민배심원단은 2022년 민선8기 출범 당시 장수군민 중 무작위 추첨방식으로 5개 분야 총26명으로 구성됐다. 군민배심원제도는 공약이행 현황을 점검하는 군민 참여제도로 장수군에서는 배심원단 심의회를 매년 3회 개최하고 있다. 이날 배심원은 5개 분야 총70개 공약사업에 대한 진행 상황을 평가하고, 이들 공약 중 진행 중인 사업에 대해 사업 담당의 진행 상황 설명을 청취했다. 이후 정상 추진 여부, 연도별 추진계획 및 달성도 적정여부, 예산이 수반되는 공약사업에 대한 예산계획 등을 철저히 확인·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육영수 공약이행평가 군민배심원단장은 “2023년 공약이행평가를 마무리하는 자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배심원단에 감사하며, 공약에 대한 다양한 주민들의 의견들을 앞으로도 행정에 건의해 주민들과 행정이 잘 소통해 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