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조합 이레(대표 신인호)가 올해 한국관광공사에서 실시하는 공모 사업에 선정돼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 1년 차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관광추진조직(DMO)은 관광대응력을 강화하고 주민, 사업체, 지자체 등 협력 연계망을 활용해 지역의 관광 현안을 주도적으로 해결하는 조직으로 올해 전국에서 총 21개 지역이 선정돼 육성 사업이 운영되고 있다. 협동조합 이레는 지역관광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올해 2억 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생활인구 유입증대 사업과 관광홍보 플랫폼 구축, ESG관광상품개발사업 등 총 3개의 기획사업 및 전북권역 DMO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생활인구 유입증대 사업은 ‘가자GO~장수’를 주제로 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총 10회차을 기획해 현재까지 9회차를 완료해 관광객 700여 명을 대상으로 장수군을 홍보했다. 관광홍보 플랫폼 구축사업은 장수DMO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타 지역의 관광객을 장수로 유입하기 위해 도시(서울, 대전, 대구 등)의 여러 여행사와 온라인 전문 마케팅 회사를 통해 관광 상품을 판매 운영하는 사업이다. ESG연계 사업은 장수군 천천면 섶밭들마을의 장수가야산촌살이법인과 업무협약으로 친
장수군이 13일부터 17일까지 5일 동안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에서 귀농·귀촌인 교육생 26명을 대상으로 제29기 장수귀농학교를 운영한다. 장수귀농학교는 귀농·귀촌인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귀농 관련 전문 강사 및 선도농가를 초빙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제29기 장수귀농학교에서는 ▲장수군 소개 및 귀농정책 안내 ▲귀농귀촌에 필요한 실무지식 ▲귀농 선배와 함께하는 특강 ▲농기계 교육 ▲관내 시설 탐방 등 18개 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장수귀농학교를 통해 귀농·귀촌에 필요한 각종 맞춤형 정보를 체계적으로 전달하고 귀농 성공사례 등 다양한 체험과 견학 기회도 함께 제공해 귀농·귀촌인들이 지역의 특성과 환경을 빠르게 이해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이에 더해 이번 교육에서는 귀농한 선배들과 만나 귀농 후 실패 사례도 함께 공유하며 막연한 동경에서 벗어나 준비해야 할 사항들과 주의할 내용을 배울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교육이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에 많은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예비귀농인들이 교육
장수군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장수군청, 장수교육지원청,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 교육관련 민간법인 및 단체, 지역사회가 힘을 합친다. 장수군에 따르면 10일 군청 군민회관에서 ‘장수군 풀뿌리 교육지원센터 개소 기념 학부모 설명회 및 군수와의 대화’ 행사가 개최됐다. 교육 관계자 및 학부모 8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된 이번 행사는 장수군 내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장수군 풀뿌리 교육지원센터의 역할을 설명하고, 장수교육 발전을 위해 다함께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풀뿌리 교육지원센터는 각 교육 주체 간 소통과 협력의 부재로 발생하는 수혜대상의 중복과 소외를 방지하고, 지역교육 문제를 논의하고 해결하는 교육 중간지원조직으로 내년에 정식 운영된다. 센터는 향후 장수군 교육 통합 모델을 개발하고 지역 연계 인적‧물적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구축하는 한편, 다양한 교육콘텐츠와 프로그램 개발 등 교육관련 정책과 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다. 군은 센터를 통해 민관학이 협력하고, 교육에서 소외된 자가 없도록 하는 촘촘한 장수교육이 실현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장수교육 발전을 위한 군수와의 대화에서는 면 단위 학생들의 교통문제, 교육‧돌봄시설 및 프로그램의 효율적인 이용
장수군과 금강유역환경청은 지난 9일 장수군 장수읍 두산리 506-1 일원에서 ‘2023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무심기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 매수 토지의 생태계 복원 등 효율적인 수변 생태 환경을 조성해 상수원 수질개선 및 지속가능한 물 환경 유지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금강유역환경청, 환경보전협회, 장수군, 지역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은 장수읍 두산리 일원 13필지 11,725㎡ 규모에 탄소흡수종인 은행나무 63주, 복자기 45주를 심었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나무 한 그루는 연간 약 36g의 미세먼지를 흡수해 나무 47그루면 경유차 1대의 연간 미세먼지 배출량을 흡수할 수 있다. 군은 이번 주민 식재 행사를 기점으로 연말까지 소나무 92주, 팽나무 등 낙엽교목 265주, 꼬리조팝나무 등 낙엽관목 13,240주를 심어 기존 과수원이었던 곳에 금강 본류와 어우러지는 주민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태영균 환경위생과장은 “앞으로도 기후변화대응을 위해 탄소흡수형 수종을 식재해 2050 탄소중립 목표를 이루고, 나아가 수변구역 인근에 주민친화공간을 만들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장수군의 동계 조사료 트리티케일 재배면적이 120ha에서 180ha로 확대되면서 축산농가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주목을 받고있는 동계 조사료 트리티케일은 밀과 호밀을 교잡해 만든 작물로, 가축이 좋아하는 밀의 품질과 추위에 잘 견디는 호밀의 특성을 지니고 있다. 또한 가축의 활동력과 지구력 증진에 효능이 있는 옥타코사놀과 항산화 능력이 뛰어난 이소오리엔틴 함량이 높고, 조사료의 영양적 가치 척도 중 하나인 단백질 함량과 가소화양분 함량이 매우 높다. 장수군농업기술센터는 국립축산과학원과 국립식량과학원 상호 간의 공동연구사업을 통해 지역생산·지역소비의 조사료 공급체계를 구축하고 트리티케일 신품종 지역 적응 실증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센터는 트리티케일 재배면적 확대에 대비해 보급종 채종포를 7ha에서 16ha로 확대운영하며 종자 공급량 확보도 완료했다. 이어 월동철 고품질 조사료 안정생산을 위해 지역 내 축산농가에 동계 사료작물 트리티케일 재배관리 및 서릿발 및 건조피해 방지를 위해 뿌리를 토양과 밀찹시키는 진압작업을 농가에 당부했다. 김현철 농업기술센터장은 “우수한 국내 육성 동계 사료작물 트리티케일 재배 확대를 통해 조사료 자급율을 향상시키고 사료
장수 쿨밸리페스티벌이 10일 광주 라마다프라자 충장호텔에서 열린 제17회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 시상식에서 신규 축제 개발 부문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세계축제협회(IFEA World)가 주최하는 피너클 어워드는 세계 축제 올림픽으로 매년 세계에서 경쟁력 있는 축제를 발굴해 시상하는 대회다. 한국대회는 미국 본선에 대한 예선전으로 국내 축제의 세계화를 위한 등용문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7월 개최된 제1회 장수 쿨밸리 페스티벌은 국내 최초 계곡을 활용한 축제로 첫 회 개최임에도 불구하고 이틀 동안 2천 명이 넘는 방문객들이 찾아오며 많은 인기를 얻었다. 이번 시상식에서 장수 쿨밸리페스티벌은 새로운 문화 창출 기회를 제공해 축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다. 최훈식 군수는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에서 은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수상을 발판으로 앞으로 장수 쿨밸리 페스티벌이 더 큰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수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8일 장수군 귀농귀촌 종합지원센터 교육장에서 취약계층 아동에 대한 지역 내 관련 기관별 지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아동복지기관협의체 회의를 진행했다. 아동복지기관협의체는 관련 부서 공무원, 아동복지시설 및 관련 기관 실무자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 내 아동복지기관 간 정보공유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목적으로 운영된다. 이번 회의에는 장수지역아동센터, 장수교육지원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장수군 가족센터, 장수초등학교 등 10명의 실무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2차 회의 대상 아동에 대한 변화 점검 및 향후 지원 방향에 대해 활발히 논의했으며, 지역 및 외부기관의 자원을 제공받아 연계할 프로그램이 있는지에 대한 협의, 기관 간 연계 방향 설정 등 아동통합서비스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토론했다. 이현원 주민복지과장은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들의 문제를 해결하고 잘 건강히 잘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기관 간 정보를 공유하고 연계 자원 등을 발굴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장수군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약해 추진하고 있는 ‘장수읍 지역수요맞춤형 국민임대주택’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이번 입주자 모집은 우선공급 101세대(중소기업근로자 50, 신혼부부 21 등), 일반공급 19세대로 총 120세대다. 신청은 이번 달 13일부터 15일까지 LH 청약센터(https://apply.lh.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고령자·장애인 등 인터넷 사용이 힘든 사람들을 위해서 15일 13시부터 16시까지 장수 북동주공아파트 마을회관에서 현장 신청도 진행한다. 유형별 입주 자격, 임대조건 등의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와 장수군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2025년 3월 입주 예정이다. 이번 국민임대주택 공급은 2008년 ‘장수 북동주공아파트’ 378세대 이후 15년만으로, 군은 공공임대주택이 부족한 장수군의 주거복지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더해 군은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장계면 마을정비형 140세대’, ‘계남면 고령자복지주택 80세대’ 공급도 차질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재무 건전성 확보, LH 내부 문제, 과도한 지방비 분담금
최훈식 장수군수가 국도 13호선(장수~천천) 개량사업 등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건설계획에 장수군이 신청한 사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 최 군수는 7일 국회를 방문해 김민기 국토교통위원장과 김수홍 국토교통위원회 의원, 안호영 의원을 차례로 만나며 국도 13호선(장수~천천) 개량사업 등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적극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장수군은 국토부에서 진행 중인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건설계획(26년~30년)에 장수군이 신청한 8개 노선(53.6km)을 신청해 이 사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전방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장수군 사업만이 미반영돼 소외됐던 만큼 장수군의 열악한 도로 여건으로 인한 사망률이 전국 대비 3.5배 수준임을 강조하며, 지역소멸 가속에 따라 이번 6차에는 건의 사업을 반영해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장수군의 20년 숙원사업인 국도 13호선은 높은 사고위험도와 사업지 주변 개발계획 및 향후 장수(가칭) 하이패스IC 설치에 따른 교통량 증가로 교통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장수군이 건의한 사업들이 이번 건설계획에 꼭 반영돼 군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장수군 보건의료원은 최근 국내 기숙사와 숙박시설 등에서 출현하고 있는 빈대에 대한 방제 및 예방·대응법에 대한 홍보와 의무 소독 시설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군은 빈대의 확산 방지를 위해 군 홈페이지에 빈대 방제 및 예방법 등이 담긴 ‘빈대 정보집’을 게시하고 관내 의료기관과 숙박시설 및 소독업체에 ‘빈대 정보집’을 배포하고 있다. 빈대는 감염병을 매개하지 않기에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관리 대상 해충은 아니지만 인체 흡혈로 인한 수면을 방해하고 가려움증 및 2차적 피부감염증을 유발하는 등 불편을 준다. 최근 출현하고 있는 빈대는 약 5~6mm 크기로, 상하로 납작하게 눌린 난형으로 진한 갈색을 띄며, 야간에 수면 중인 사람을 흡혈하는 것이 특징이다. 빈대를 발견하는 방법은 낮에는 팔, 다리 같은 노출 부위 2~3곳을 연달아 물어 일렬이나 원형으로 생기는 자국과 적갈색의 빈대 배설물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고 야간에는 어두운 방의 모서리나 매트리스 사이에 손전등을 비추는 방법으로 확인할 수 있다. 주요 예방은 물리적 방제와 화학적 방제를 병행해야 효과적이며, 스팀고열 및 진공청소기 등을 이용해 빈대에 오염된 모든 장소를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