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장계면에는 어김없이 얼굴 없는 기부천사의 14번째 선행이 이어졌다. 5일 장계면에 따르면 매년 이름을 밝히지 말아 달라며 익명으로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는 얼굴 없는 천사는 올해도 장계면에 성금 100만원이 든 봉투를 장계면에 놓고 사라졌다. 앞서 지난달 30일에는 장계면사무소로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수화기 너머로 이름을 밝히지 않은 이 남성은 “계좌 입금을 통한 성금 기탁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당시 전화를 받은 담당자는 최근 심각한 범죄 중 하나인 보이스피싱 사기에 대비해 신분확인 없이 계좌 번호를 알려줄 수 없음을 고지하고 행정 절차에 따라 응대했다. 기부자는 어쩔 수 없이 신분을 밝혔고, 장계면 담당자는 본인 확인 후 기부 절차를 안내했다. 기부자는 기탁자를 익명으로 해줄 것을 담당자에게 약속을 받고 나서야 장계면에 성금 500만원을 계좌를 통해 전달했다. 익명의 기부자들은 “추운 겨울을 나기 힘든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며 “정말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류지봉 면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도 얼굴없는 천사들의 선행들로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기부자들의 뜻을 담
진안군은 성실함과 노력을 상징하는 신축년 올해 성과를 창출하고 희망 진안을 실현하기 위해 제시한 목표들이 가시적으로 정책효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군정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을 타파하기 위한 군정 안정화에 초점을 맞췄다면 올해에는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전환하기 위한 차별화된 전략들이 알찬 성과로 이어지고 각종 정책들이 성과를 창출하여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으로 읽혀진다. □ 2021년 군정추진 방향 전춘성 군수는 4일 “사람 중심의 지역소멸 위기극복 프로젝트 구축 등 3대 핵심전략과 풍요로운 지역경제 등 6대 역점시책을 추진하여 그간 다져온 기반을 바탕으로 2021년 집중 추진할 주요 사업들을 2021년 주요업무계획에 담아냈다”고 밝혔다. “특히, 군민이 참여하고 군민과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군정을 추진하여, 지난 한해 동안 다져온 기반을 바탕으로 군정 역점시책을 6개 분야로 나누어 주도면밀하고 충실한 정책을 추진하여 군정 완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① 더불어 잘사는 풍요로운 지역경제 실현 -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코로나 이후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지역
한국농어촌공사 신임 무진장지사장으로 김동인(52세) 전북지역본부 기반관리부장이 임명되었다. 김 신임 지사장은 진안군 용담면 출신으로 전주 덕진고등학교와 서울대 농업토목학과를 졸업하였으며, 전북대학교 석사과정(토목공학)과 건국대학교에서 박사 학위(지역개발, 사회환경시스템공학)를 취득했다. 지난 95년에 입사한 이래 본사 사업계획처, 해외사업처, 고창지사와 정읍지사 지역개발부장, 전북지역본부 사업계획부장과 기반관리부장을 거쳤으며, 지난 12월 10일 승진하여 2021년 1월 1일부로 무진장지사장의 중책을 맡을 예정이다. 농어촌 정비사업 및 지역개발 분야 전반에 대한 해박한 지식으로 업무추진력이 탁월하다는 평이다. 김동인 지사장은 “고향에서 농업과 지역발전을 위해 일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농정에 맞추어 농업농촌을 단순한 생산영역만이 아닌 생활공간과 복지공간으로서 균형발전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가족은 부인 전우정씨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한편 지난 4년간 무진장지사를 이끌어온 신교준 지사장은 2021년 1월 1일자로 전북지역본부로 자리를 옮기고 2021년 12월
(사)무주군귀농귀촌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제4대 신임회장으로 김진섭(62) 씨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선거는 12월 20일부터 24일까지 온라인전자투표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김진섭 신임회장은 전체 투표인 228명 중 122표(53.5%)를 얻었다. 김진섭 신임 회장은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면서 “사심 없이 협의회를 이끌어 지역소멸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지역주민과의 상생 화합에 힘을 쏟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1년부터 2년 간 무주군귀농귀촌협의회 회장 직무를 수행하게 되는 김진섭 신임회장은 1958년생으로 20여 년 간 대구에서 교사로 근무했으며, 2018년 5월에 무주군으로 전입했다. 현재는 안성면 에코빌리지에 거주하며 자치회장을 맡고 있다. 2018년 2월에는 국민훈장 녹조근정훈장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사)무주군귀농귀촌협의회는 현재 279명의 회원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으며 도시민 유치와 귀농 · 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임 농협중앙회 진안군지부장에 정미경(52)씨가 2021년 1월 4일자로 발령됐다. 정 지부장은 전북 김제출생으로 김제상고를 나와 한국방송통신대를 졸업했다. 지난 1987년4월 농협중앙회에 입사하면서 농협과 인연을 시작한 정 지부장은 그동안 부안군지부 과장, 전북도청출장소 차장, 순창군지부 부지부장, 전주 효자동지점팀장, 태평동지점 지점장 등을 거쳤다. 정 지부장은 24일 브리핑실을 방문해 "청정 진안에서 근무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지역민들과 소통하며 보다 유익한 금융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배철기 산업환경국장이 23일 퇴임식을 끝으로 40여 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한다. 배 국장은 1980년 8월 첫 공직에 임용돼 정천면장, 안전재난과장 등을 거쳤으며, 2020년 1월 산업환경국장에 취임했다. 정년퇴임까지는 1년여 기한이 남았으나 후배 공직자들에게 기회를 주기위해 명예퇴임을 선택하였다. 그는 재직 기간 중에도 진안군청자원봉사클럽 회장으로 활동하며 집 수리 ‧ 청소, 연탄 나눔 등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섰으며 수준급 색소폰 연주를 선보이며 지역행사에 적극 참여하는 등 매사에 앞장서는 공직상을 보여줬다. 더불어 퇴직을 앞두고는 (재)진안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하는 등후배 공직자들에게 귀감이 되는 공직자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퇴직 후에도 공직생활 중 쌓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대학에서 토목 관련 강의를 통해 후진양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매사 열정적이며 긍정적인 면모를 보여줬던 그가 제 2막의 인생에서도 공직생활 못지않게 활발하고 적극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 훗날 누군가에게 그는 또한 멋진 색소폰 연주자로도 기억 될 것이다.
코로나19와 집중호우, 가을장마 등 유례없던 자연재해로 특히나 힘들었던 2020년이지만 장수의 살림은 더 알찼다. 장영수 군수를 필두로 장수군 소속 공직자들은 밤낮, 주말, 휴가 없이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각종 피해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군민들의 안전을 지켜냈다. 밖으로는 유관기관과 정부로부터 협조지원과 내실 있는 예산 확보에 만전을 기하며 더욱 살기 좋은 장수를 만들어냈다. 오는 2021년에는 성과를 거두는 풍성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장수군의 군정성과를 살펴본다. <편집자주> ■올 한해 장영수 군수의 주력 포인트 ▲주민의 생명과 안전이 ‘제일’ 코로나19로 주민들의 안전과 청장장수를 지켜내는 것이 장영수 군수의 가장 큰 임무였다. 코로나19가 처음 발생한 지난 2월 장 군수는 코로나19지역방역대책반을 구성하고 장수형 거리두기를 자체적으로 만들어 코로나19 유입을 사전에 차단했다. 군청 출입구를 정문으로 일원화하고 출입자 명부 작성 및 건강상태 확인, 체육·문화·놀이 시설 전면 운영 중단, 제14회 장수한우랑 사과랑 축제 취소 결정까지 내리며 방역에 고삐를 조였다. 12월 16일 오전 현재, 다행히 장수군에는 지역내 감염자 0명을
장수군 산서면에 얼굴 없는 천사가 이웃을 위한 성금을 기탁했다. 21일 산서면에 따르면 신분을 밝히지 않은 이름 없는 천사가 산서면사무소를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검정 비닐봉지를 내밀고 사라졌다. 검정 비닐봉지에는 “나눔 : 어려운 분께 기부합니다”라고 쓰여 있는 봉투와 틈틈이 모은 것으로 보이는 동전이 가득 들어 있었다. 봉투에는 만 원권 25장이 담겨 있었다. 무명의 천사는 “어려운 이웃과 나눔을 생각하며 한푼 두푼 모은 얼마 되지 않는 돈”이라며 “생활이 넉넉지 못한 이들에게 다소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구선서 면장은 “코로나 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도 진정한 나눔을 실천해 준 기부자에게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은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진안군이 21일 전춘성 진안군수 주재하에 2020년도 한해를 돌아보고 2021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를 통해 내년도 군정성과 창출을 위한 굳은 의지를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 (2020년 군정 주요성과) 진안군은 2020년 한해 동안 “군민 소통행정을 기반으로 풍요로운 지역경제, 차별없는 맞춤복지 등 군정 핵심과제 추진을 통해 지역발전의 초석을 다지고 맞춤복지를 실현하여 주민들이 삶의 만족도와 행복역량지수 부문에서 도내 1위를 차지하였다. ○ 코로나19 감염병 확진자가 한명도 없는 전북 유일한 감염병 청정지역 ○ 군민 생활 안정 및 지역경제 활력 기여 2차에 걸쳐 진안군 재난기본소득지원금 30만원을 지급 ○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지난 2년 동안 꾸준한 상승으로 올해 도내 최고 등급인 종합 청렴도 2등급, 도내 군부 1위 ○ ‘군의 발전 역량은 군민의 참여로부터 나온다’는 군정 운영 철학으로 공약이행평가 군민배심원단 및 열린군수실 운영, 여성토론회, 교육포럼 등 군민 참여 정책 풍성 ○ 복지, 환경, 지역경제, 건설, 안전 등 여러 분야에서 노력한 결과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 선정되었으며 2020년도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등 26개 분
진안군의회가 2020년 7월 후반기의회를 개원하고 출범한지 어느덧 6개월! 한 해가 저무는 이 시점에서 제8대 후반기 진안군의회의 2020년도 의원별 의정활동을 돌아보고 김광수 의장의 한해 결산과 새해 각오에 대해 들어본다 . #진안군의 청정환경 보전과 군민복지향상의 선두주자 이우규 부의장 이우규 진안군의회 부의장은 진안군의 청정환경보전과 군민복지향상에 앞장서 왔다. 이우규 부의장은 “우리지역은 도민의 식수를 책임지고 있는 용담댐이 위치하고, 천혜의 자연환경을 간직하고 있는 지역임을 인지하고 철저한 준비”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특히 퇴비부숙도 검사의무화 시행과 지역 내 가축분뇨의 처리실태를 언급하며 장기적인 대책마련을 주문하였고, 객관적인 기준마련으로 합리적인 쓰레기 매립장 관리와 주변마을 지원을 강조했다. 아울러, 군내 단일요금제의 불합리한 체계를 지적하여 교통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하였으며, 주민들의 복지서비스와 관련한 사업지원을 일원화하는 ‘생활복지카드 시스템 구축’을 제안하여 제도개선의 기반을 마련했다. #문화유산과 체육시설을 활용, 활력넘치는 진안구현에 적극 노력한 조준열 운영행정위원장 조준열 진안군의회 운영행정위원장은 관내 문화유산과 체육시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