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암초 6학년 백세영 학생은 8월 3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최한 ‘제37회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서 항공우주분야 금상을 수상했다.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는 과학에 대한 동기를 강화하고 미래 과학기술인재로 성장토록 초·중·고교 학생들이 서로 창의력과 사고력을 견줘보는 대회다. 전국 시·도 예선을 거쳐 선발된 155개팀 310명의 청소년들이 4개 종목(과학융합, 과학토론, 항공우주, 메카트로닉스)에서 수행과제 해결을 위해 과학작품 등을 설계, 제작하는 경연을 펼쳤다. 방과 후 시간에 꾸준하게 선생님과 함께 실력을 갈고 닦아 지역 예선대회부터 우수한 성적으로 전국대회에 참여하여 금상을 수상하였다. 김재수교사는 “힘든 과정 속에서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민하고 즐겁게 탐구하면서 과학적 탐구력을 신장시켰고 그동안 연습한 실력을 뽐내면서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대견하다”고 말했다. 신영희 번암초 교장은 “오랜 기간 동안 준비한 만큼 좋은 결실을 맺어 기쁘다”며 “작은 시골학교에서 전국단위 대회에 참여해 우수한 성적을 이끌어낸 교사와 학생 모두가 자랑이고 아울러 “항상 번암초 학생들에게 다양한 능력을 신장시키기 위해 노력하
진안군 주천면은 최근 면민의장 심의위원회를 열고 제64회 주천면민의 날 기념 면민의 장 수상자로 문화체육장에 김봉주(84세), 공익장에 김영기(65세), 산업근로장에 김명갑(57세), 애향장에 박창식(61세), 효열장에 김정희(54세)씨 5명을 선정했다. 문화체육장의 김봉주씨는 주천면 전천후 게이트볼장 건립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게이트볼 회원 저변 확대 등 주민들의 여가 및 체력증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공익장의 김영기씨는 주천우체국장으로 퇴직 전까지 면민을 위해 헌신봉사하고 주민 간 갈등해소와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노력해 왔다. 산업근로장의 김명갑씨는 흑미 재배를 주도하고 기존 인삼재배를 하우스 시설재배로 전환하는 등 선진화된 농업방식 정착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애향장의 박창식씨는 제23대 재경주천면민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회원 간 화합과 친목을 다지고 고향을 알리기 위한 각종 행사에 적극 참여하는 등 고향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효열장의 김정희씨는 거동이 불편한 시어머니의 대소변을 받아내는 등 돌아가실 때까지 지극정성으로 봉양하고 미풍양속의 아름다운 모습을 몸소 실천하여 칭송받는 효부로서 타의
무주반딧불야시장 상인(무주시장 상인회)들이 이웃돕기를 위해 정성을 모았다. 무주군은 무주시장 상인회 회원들이 지난 24일 쌀 100포대(280만 원 상당, 1포대 / 백미 10kg)를 기탁해 왔다고 밝혔다. 쌀 기탁행사는 밤 8시 무주반딧불야시장 현장에서 관내 주민과 외지 방문객 등 3백여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무주시장 상인회 박용식 회장은 “나눔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지역사회 곳곳에 훈훈함을 전하고 싶은 것이 우리 상인들의 마음”이라며 “추석을 앞두고 있어서 걱정이 더 많으실 텐데 쌀과 함께 건강과 용기도 전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무주군은 무주시장 상인회로부터 전달받은 쌀을 6개 읍 · 면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들과 차상위 계층, 결식주민, 그리고 결식 위기의 가정 등에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5월에 개장(~9.8)한 “별보고 장보고 만나고” 2019 무주반딧불야시장은 매주 토요일(19:00~23:00)마다 맛있는 먹거리와 “가수들이 함께하는 축하공연” 등의 볼거리로 호응을 얻고 있으며, 무주반딧불축제(8.31~9.8) 기간에는 주민들의 재능기부로 진행하는 어울림 무대를 중심으로 특색장터가 열
제8대 진안문화원장에 우덕희(62세) 이사가 선출됐다. 23일 진안군은 진안문화원 임시총회에서 우덕희 현 이사를 선출하고 10명의 신임 이사도 각각 선출했다고 밝혔다. 신임 진안문화원장과 이사는 오는 9월 24일부터 임기가 시작되며, 임기는 4년이다. 우덕희 신임 원장은 장수 천천중학교 교사로 재직하고 있으며 이달 말 정년퇴직을 앞두고 있다. 진안읍 출신인 그는 전주해성고등학교, 전주대학교 경영학과, 전북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전남 여수상업고에서 교편을 잡기 시작하여 진안제일고, 전주제일고, 김제 자영고, 동향중, 마령중, 장수중 등을 거쳐 33년을 교단에 몸 담았다. 2011년부터 진안문화원 이사와 2017년부터 진안군선거관리위원회 위원으로도 함께 활동하고 있다. 우덕희 신임 원장은 “진안문화원은 전임 원장님들과 회원들이 합심하여, 수준 높은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군민들이 문화 향유 기회를많이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위급 상황에서 의로운 정신을 실천해 소중한 생명을 구한 직원이 화제다. 마이산 북부 주차장 시설관리 직원인 장영호씨는 지난 22일 오전 마이산 북부 주차장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가는 동모(73세, 진안읍)씨를 보고 위급 상황임을 직감하고 바로 머리를 받혀 바닥에 눕힌 후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이후 119 신고를 통해 곧바로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아 큰 문제없이 퇴원을 하게 됐다. 장씨는 용담면 수천마을에서 2009년부터 2018년까지 이장직을 수행하면서 평소 교육받았던 심폐소생술을 이번 응급상황에서 실천했다. 또 마이산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친절한 관광 안내와 마이산 시설물 관리는 물론 마이산 북부의 모든 일에 솔선수범 하는 직원이며, 집에서는 팔순노모를 극진하게 부양하는 효자 아들이다. 장씨는 “의식을 잃어 가는 사람을 보니 생각할 겨를도 없이 몸이 먼저 움직였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세계적인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마이산 도립공원에 훌륭한 직원이 있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국문인협회장수지부가 주최 공모한 「제1회 장수문학상」 본상에 권승근 시인이 당선되었으며 또한 신인문학상에는 이 훈 씨와 엄정규 씨를 선정 발표했다. 이번 장수문학상은 전일환, 전정구, 유인실 교수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본상을, 최영희, 구태완, 김명희, 이남진 소설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신인상을 심사하였다. 본상 수상자인 권승근 시인은 자작시 「소금」으로, 신인상 이 훈은 「물 밑 가락지」 엄정규는「장수 팔공산은 지는 해도 참 아름답다」로 신인상에 선정되었다. 심사위원들은 심사평에서 권승근의 「소금」은 ‘감각적으로 선택된 듯한 문장들이 편안하게 구사 되지만, 소금에 내재 되어 있는 시간성과 존재성을 인간 삶의 서사에 실어 보편의 차원으로 끌고 가는 그 ‘무언가’에 대한 자기 인식, 영역이 돋보인다‘고 평가하였다. 이훈의 「물 밑 가락지」는 장수가 사랑하는 주 논개의 진주남강에서의 왜장과의 순국을 다룬 시로 첫 줄부터 강렬했고, 어찌 보면 단순할 수 있는 소재를, 그의 가슴을 특수하게 발효시켜 농밀한 시어로 아주 맛이 있게 그려 냈으며, 엄정규의 「장수 팔공산 지는 해도 참 아름답다」는 장수에 대한 육적인 애정이 절절하게 느껴졌다고 평가
대한한돈협회 장수군지부(지부장 유진성)는 14일 관내사회복지시설 이용자들을 위한 한돈 1,800kg(1,200만원 상당)을 장수군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한돈은 관내 사회복지시설 7개소 및 각 읍․면 경로당에 배분될 예정이다. 유진성 지부장은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웃돕기 나눔 행사에 동참해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영수 군수는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위해 이웃돕기 나눔 행사에 동참해 준 대한한돈협회 장수군지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대한한돈협회 장수군지부는 해마다 한돈을 장수군에 전달해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실천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근동·권동주)는 13일 도움이 필요한 한 부모(조손)가정과 다문화가정 29세대에 냉동식품세트(16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어려운 이웃 및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희망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다함께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산서면은 이번 냉동식품세트 지원 사업을 통해 소외된 이웃에 희망 나눔을 실천한데 이어 내달 초에는 50대 이상 혼자 사는 남성에게 밑반찬을 만들어 배달하는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근동 면장은 “앞으로도 지역자원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연계해 개개인에게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9일 도청 접견실에서 송하진도지사를 비롯한 김동수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웅렬 (사)대한한돈협회 전북협의회장, 전북한돈협회 관계자 참석하여 도내 저소득 세대지원을 위한 돼지고기 20톤(1억원 상당) 후원물품 전달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좌측부터김동수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송하진도지사, 이웅렬 (사)대한한돈협회 전북협의회장 순)
장수군 산서면은 지난 5일 면장실에서 제3차 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현재 진행 중인 특화사업의 추진상황 및 방향에 대해서 논의하고 협의체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 후에는 관내 소외된 계층 및 복지사각지대 해결을 위한 성금 기탁식이 진행됐다. 기탁식에서는 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권동주 산서면 이장협의회장이 관내 소외된 계층 및 복지사각지대 해결을 위한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권동주 민간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에 앞장서겠다는 의미에서 기탁하였고 앞으로 더욱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하여 민관협력의 구심점으로서 지역의 다양한 소외계층을 살피고, 더불어 살기 좋은 산서면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