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백운면 백운통합돌봄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이남근, 이하 ‘협동조합’)는 지난 21일 백운면 행정복지센터 강당에서 조합원들과 면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1부 식전 행사로 백운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생활 인프라가 부족한 면에 거주하며 일상생활 중 어떤 영역에서 돌봄이 필요한 지‘돌봄 욕구 설문조사’를 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위한 자기관리를 주제로 윤영섭 국민연금공단 과장의 강의가 진행되어 조합원들의 호응을 받았다. 이남근 이사장은 정기총회 인사말을 통해 “지금 백운면 인구 5명 중 1명이 75세 이상 노인이고, 이분들은 평생 살아온 집에서 노후를 보내고 싶어 하는 데, 그러려면 읍내까지 나가지 않고도 면 안에서 필요한 돌봄과 여가 활동을 할 수 있는 보다 촘촘하고 접근하기 쉬운 복지 체계가 시급히 갖추어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정부는 물론 우리 면민들의 노력도 함께 필요하고, 이러한 일은 살기 좋은 백운을 만들며 지방 소멸 위기 극복에도 도움이 되는 일이다”고 하였다. 협동조합은 2024년 지난 한 해 동안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주민생활돌봄공동체 사업으로 어르신들과 주민들이 주 1회 함께 저녁
대한노인회 진안군지희(회장 구동수)는 25일 부귀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제11기 찾아가는 부귀면 노인대학 입학식(학장 전현준)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노인대학생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생 선서, 노인대학장의 입학식사, 축사, 격려사 순으로 진행했다. 진안군 찾아가는 노인대학은 문화 및 교육에 소외된 읍·면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해 학습의 기회를 부여하고 여가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부귀면 노인대학은 이 날 입학식을 시작으로 오는 4월까지 매우 화· 목요일 주 2회 총 13회 수업을 진행하며, 주요과정은 문화, 예술, 건강관리, 교양 강좌 등이다. 임진숙 행정복지국장은 축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을 격려하며 교육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노인회 진안군지회는 올해 부귀면 노인대학을 시작으로 4월 진안군 노인대학, 8월에는 제12기 찾아가는 주천면 노인대학을 운영하며 어르신들에게 많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진안군 안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차재철, 민간위원장 석우석)는 21일 안천면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2025년 1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2024년 사업의 주요성과와 2025년도에 추진할 사업의 세부추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복지비전으로는 『3안(安)(안부·안전·안심)으로 촘촘·따뜻한 이웃사랑!』을 삼고, 고독사 같은 안타까운 사건들이 발생하지 않는 안전하고 따뜻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목표를 뒀다. 또한 올해 시작하는 ‘희망찬(饌) 반찬사업’과‘안천맞춤 행복꾸러미 사업’,‘어르신 외출동행’, ‘미래 꿈나무 드림지원’4가지 사업에 대한 세부추진 사항을 결정했다. 석우석 민간위원장은“이번 회의에서 결정한 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소외된 지역주민들이 없이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재철 공공위원장은 “작년 한 해 동안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열정을 쏟아주신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올해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NH농협 진안군지부(지부장 변성섭)는 20일 진안군청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16백만원을 기탁했다. 금번 고향사랑기부금은 군지부 직원가족들을 비롯하여 진안연고 농협직원 및 지인들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참여유도로 조성되었다. 변성섭 NH농협 진안군지부장은 “직원들과 함께 지난해 10백만원의 기부금 조성에 이어 올해도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할 수 있어 뜻깊다”며 “ 앞으로도 진안군과 함께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군의 발전과 복지 향상을 위해 기부에 동참해 주신 농협직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기부금을 활용한 지역발전계획 수립과 실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살기 좋은 진안군 만들기에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였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의 자발적인 기부를 통한 지역 간 재정격차 완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난 2023년부터 시행되었다. 개인이 관할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고향사랑e음과 농협 영업점을 통해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주며 2025년부터는 연간 개인 기부상한액이 기존 500만원에서 최대 2,000만원까지 상
진안사랑봉사회(회장 안정기)는 20일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식에 참여한 안정기 회장은 “우리 잔안 꿈나무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한발짝 더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이 되어주고 싶다”며, “지속적으로 이웃돕기를 실천하고, 앞으로도 함께 나눌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라고 후원의 소감을 전했다. 이에 전춘성 이사장은 “진안사랑봉사회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 기탁해주신 소중한 장학금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귀하게 사용될 것”이라는 감사의 뜻을 밝혔다. 한편, 진안사랑봉사회는 평소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는 등 따뜻한 사회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진안군 백운면(면장 이보순)은 2월 한 달 동안 백운면 내 33개 마을을 순회하며 마을좌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마을좌담회는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면정에 반영하기 위한 소통의 자리로, 전년도 건의사항 처리 결과를 공유하고 올해 추진할 주요 면정사항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좌담회에서는 주민들이 제기한 다양한 의견에 대한 추진 경과를 상세히 설명하고, 남은 과제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해결 방안을 모색할 것을 약속했다. 지역 발전과 주민 편의를 위한 여러 정책과 사업도 소개하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백운면은 정기적인 좌담회 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주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의견 접수 시스템을 도입하고, 민원 상담 창구를 확대 운영하며, 주민들의 생활 불편 사항을 더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군청 내 관련 부서와의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마을좌담회는 주민과 행정 간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할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백운면은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열린 행정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이보순 백운면장은 “주민들의 의견이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더 나은 행정을
농업회사 마이산 채원(대표 안치홍)은 지난 18일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에 장학금 150만원을 기탁했다. 마이산 채원은 2017년부터 꾸준히 장학금 기탁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기탁식에서 안치홍 회장은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키우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후원의 소감을 전했다. 이에 진안사랑장학재단 전춘성 이사장은 “매년 꾸준히 전해주시는 마이산 채원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라며 “기탁금은 지역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는 데 소중하게 사용될 것이다. 앞으로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진안사랑장학재단은 장학금 지급을 비롯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며 지역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2025년에도 진안군에 고향사랑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19일 진안군에 따르면 (유)성원엘리베이터 양해정 대표가 5백만원, ㈜JNY 김양선 대표, 농업회사법인 참좋은마을㈜ 이원석 대표, ㈜디에스교육컨설팅 길성미 대표, 진안읍 출신 백형문 향우가 각각 고향사랑기부금 1백만원씩을 전달했다. 이들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진안에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고 진안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함께 참여하여 진안군 발전에 힘을 보탤 수 있다는 걸 알리고 싶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해주신 대표님들과 백형문 향우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에 보답해드릴 수 있도록 소중한 기부금은 가장 뜻깊은 곳에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감사함을 표했다.
진안군 마령면 사회단체들이 관내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간식 나눔에 손을 모았다. 18일 마령면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진행된 이번 나눔 행사는 마령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으로 추진됐으며 면 새마을부녀회와 주민자치위원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봉사에 나섰다. 봉사자들은 농업인 실용 교육에 참여한 주민들을 비롯한 어르신들에게 호떡과 어묵탕을 나누며 서로의 안부를 묻는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마령면 지역사회보장협의회장(황인준)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마령면 주민들이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고자 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마령면 새마을부녀회장(조은행)은 “새마을부녀회원들과 함께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고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 지역사회의 화합과 나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7일 진안군 마령면에서는 따뜻한 미용 봉사가 열렸다. 미용 봉사의 주인공은 부귀면 주민 박정순 씨다. 박 씨는 전주에서 50년간 미용실을 운영하다 2년 전 진안으로 귀촌한 이후 장수와 진안, 전주 등을 오가며 마을회관에 계시는 어르신들께 무료로 이발 봉사를 해오며 훈훈함을 안겨주고 있다. 솔안마을회관에서 열린 봉사에는 20여명의 어르신들이 이발에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마을주민 전 모씨는 “깔끔하게 잘린 머리를 보니 봄이 오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 박 씨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박정순 씨는 “평소 봉사를 하고 싶은 소망을 가지고 살아왔는데 소망을 이루게 되어 기쁘다”며 “해맑게 웃고 계시는 어르신들의 얼굴을 마주하면서 봉사의 보람도 느끼고, 마음까지 한결 젊어지는 기분이 든다"며 "앞으로도 봉사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