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65세 이상 노인과 국적 취득 전의 결혼이민자, 다문화가정 자녀(미성년자) 등 의료취약계층의 진료비 부담을 최소화하고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외래진료 및 응급실 본인부담금(비급여 제외)을 지원한다. 의료취약계층 진료비 본인부담금 지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본인부담금을 지원함으로써 개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건강을 증진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장수군에 따르면 2020년에는 25,416명을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에 이어 2022년에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유봉옥 장수군보건의료원장은 “의료취약계층이 의료비 부담으로 질병 예방과 치료 시기를 놓쳐 안타까운 상황을 겪지 않도록 지원을 강화해 정책이 군민 생활 속에 피부로 느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수우체국(이계순 국장)은 21일 장수군을 방문해 행복나눔 봉사를 위한 생필품 꾸러미세트 10개를(2백만원 상당) 기탁했다. 꾸러미는 겨울철을 맞아 관내 독거노인들이 생활하면서 필요한 쌀, 라면, 귤, 화장지 등 총 12종(20만 원 상당)으로 구성돼 있으며, 관내 독거노인 10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이계순 장수우체국장은 “코로나19로 지역 주민들이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 작게나마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영수 군수는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소외계층은 더욱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때에, 이렇게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생필품을 기탁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장수군의 복지사각지대가 사라질 때까지 군에서도 소외계층 발굴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은 18일 장계면사무소에서 지역의 노인분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200만원 상당의 안마기를 기탁해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MG희망나눔 농어촌 경로당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진 이번 전달식에는 박혜식 새마을금고중앙회 전북지역본부장과 이광춘 장계면장, 임경춘 장계경로당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MG새마을금고 재단에서 기탁한 200만 원 상당의 안마기는 장계면 대표경로당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전국 50여개의 경로당에 총 1억원 상당의 물품이 지원되는 사업으로서 도시지역에 비해 행정구역이 넓고 인구밀도가 낮고, 각종 생활기반 시설이나 복지시설이 도시에 비해 적어 복지적 혜택에서 소외된 농어촌 어르신들을 위해 기획됐다. 박차훈 MG새마을금고재단 이사장은 “아직도 코로나19로 인한 여파가 크고, 특히 농어촌 마을공동체의 중심인 경로당 지원이 감소해 어르신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2차 접종을 마무리하고 다시 경로당에서 만나시는 데 조그마한 선물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르신들이 백신을 통한 방역뿐 아니라 심리적인 고립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을 공동체를 만드는데 새마을금고재단이 앞장서
장수군이 관내 주민들의 보건의료 수요를 충족하고 군민들의 접근성 제고 및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번암면 건강증진형보건지소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떴다. 장수군에 따르면 18일 번암면 노단리 일원에서 장영수 장수군수, 김용문 의장, 기관단체장 및 번암면 주민자치위원회,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지소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 행사는 방역관리 지침에 따라 실내외부 및 행사물품 등에 대한 사전 방역소독과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철저한 방역 조치를 실시한 후 진행했다. 총 사업비 22억 3700만 원이 투입된 이번 번암면 건강증진형보건지소는 지상 2층, 부지면적 6,008㎡ 규모로 1층은 접수 및 대기실, 진료실, 물리치료실이 2층에는 다목적교육실, 의사숙소 등으로 조성된다. 군은 이번 보건지소 건립으로 보건 인프라가 크게 개선돼 주민들에게 체계적이고 다양한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영수 군수는 “이번 번암면 건강증진형보건지소 이전 신축으로 주민들에게 필요한 보건의료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며 “군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풍요로운 미래의 땅, 힘찬 장수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
장수군은 인플루엔자 접종이 집중되는 10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관내 의료기관 8개소에서 사전예약 후 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사전예약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과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동시에 진행되고, 의사 1명당 접종가능 인원이 100명으로 제한됨에 따라 분산접종을 위해 이뤄진 것이다. 예방접종 사전예약은 온라인 사전예약 누리집(https://ncvr.kdca.go.kr), 관내 의료기관 전화예약 또는 방문예약, 인플루엔자 각 읍·면 콜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본인이 직접 예약이 어려운 경우 자녀 등이 대리 예약할 수 있다. 만 75세 이상은 10월 5일(화) 오후 8시부터, 만 70~74세는 10월 12일(화) 오후 8시부터, 만 65세~69세는 10월 14일(목) 오후 8시부터 예약 가능하다. 또한 10월 12일부터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는 사전예약 후 연령별로 민간위탁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순차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생후 6개월에서 만 13세 이하 2회 접종대상인 어린이는 현재 접종을 진행하고 있으며 1회 접종대상 어린이는 10월 14일부터 지정된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무료 접종대상
장수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한국한센복지협회 전북지부의 지원으로 지난 9월 16일 장수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피부과 무료진료 및 무료검진을 실시하였다. 다문화 및 지역주민들이 피부진료 및 기초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또한 무료진료 전 피부질환 특강을 진행하여 피부질환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을 습득 할 수 있게 해 일상 및 가정에서 개인 및 가족의 건강을 스스로 돌보며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천현우 센터장은 “금번 피부과 무료 진료 및 건강검진을 지원해 준 한국한센복지협회 전북지부에게 감사드리며, 피부과 병의원이 없어 타지역으로 진료를 받으러 다녀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는 장수군 다문화가족 및 지역주민들을 위해 계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또 “앞으로도 다문화가족, 일반가족, 한부모 등 다양한 가족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생활을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수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한국한센복지협회 전북지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연간 4회 무료 진료 및 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1
장수군 보건의료원은 지난해 이어 보건의료원과 보건지소에서 백신소진시까지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대상포진은 과거에 수두에 걸렸거나 수두 예방 주사를 맞은 사람의 신경절에 잠복해 있던 수두바이러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다시 활성되는 질환으로 면역력이 약한 노인들에게서 주로 발병한다, 발병시 홍반성 구진이 수포로 변하고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예방접종이 필요하지만 접종 비용이 15~20만원에 달해 가계에 부담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장수군은 50세 이상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국가유공자는 무료접종을 실시하며, 60세(61년생) 이상은 접종 비용의 50%를 군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예방접종을 위해 의료원 방문 시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 하며, 주민등록증 및 지원대상 증빙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박애순 의료지원과장은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받으면 대상포진을 앓아도 증상이 경미하고, 대상포진후신경통의 빈도도 미접종 시에 비해 66%로 경감되므로 군민 여러분이 건강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예방접종 일정 및 자세한 사항은 장수군보건의료원(350-2663)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수군 보건의료원은 노화에 따른 운동신경 감소와 근력 약화 등 낙상의 위험을 예방하고자 근력저축 운동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운동교실 프로그램은 60세이상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9월부터 12월까지(주3회) 4개월 간 장수군보건의료원 운동처방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발란스기를 토대로 한 근력저축 운동교실은 낙상위험도를 예측하고 운동치료를 실시해 어르신들의 균형감각을 증가시키고 지면의 접촉 감지능력을 길러 낙상위험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몸의 전체적인 균형이 좋아져 하지근력 강화 및 관절염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김진숙 보건사업과장은 “이번 운동교실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근력강화 및 낙상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건강 프로그램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장수한우지방공사는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한 단계 상승한 '다’등급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행안부는 매년 지방 공기업의 주요 성과를 측정해 5등급으로 나눠 평가하고 있다. 장수한우지방공사는 2016년부터 3년 연속 최하위 '마’등급을 평가받았으나, 2019년 11월 최진구 사장이 취임한 이후 2019년 평가에서 '라’등급을, 2020년 평가에서는 '다’등급을 달성하며 매년 한 등급씩 상향된 평가를 받고 있다. 장수군에 따르면 장수한우지방공사는 이번 평가에서 장수군 유관기관 협력·소통 및 코로나19 대응 등 전략 및 경영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수한우지방공사는 앞으로 2021년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가~나 등급’ 획득을 위해 최근 주목받는 ESG경영 및 제4차산업혁명의 ICT기술을 접목한 혁신경영을 도입해 축산농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더욱 이바지 할 예정이다. 최진구 장수한우지방공사장은 “올해의 경영성과는 장수한우지방공사를 장수군 일류 공기업으로 만들겠다는 장군수의 관심과 지원으로 이루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변화와 혁신을 지속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선도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농업기술센터는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1년 동안 사과나무를 분양해 수확 체험을 진행하는 ‘장수사과 사이버팜 수확체험’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비대면으로 운영한다. 장수군은 9월 4일~5일 예정돼있던 홍로사과, 하니, 후지사과 대면수확체험 행사를 코로나19에 대한 정부의 방역지침 준수와 체험객의 안전 및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했다. 군은 올해 700여 주의 사과나무를 분양했으며, 가족단위 수확 체험객이 많고, 주말기간 체험객이 편중돼 거리두기 및 방역 수칙 준수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해 이번 수확체험 행사를 비대면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그동안의 사과나무의 생육상황 및 수확과정은 체험객들에게 ‘장수사과시험장’ 홈페이지 갤러리를 통해 제공하며, 오는 1일부터 5일까지 홍로사과를 1주당 30kg을 수확·포장해 분양자들에게 택배로 배송할 예정이다. 김인주 과수과장은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으로 내년 수확체험은 천혜의 기후환경에서 생산한 고품질 장수사과를 분양자가 직접 수확체험 할 수 있기를 바라며, 올해 수확된 사과가 분양자들에게 안전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