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22일 65세 이상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실시했다. 더불어 이달 23~30일까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대상자인 65세 이상 요양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 88명에 대해서도 1차 접종을 완료할 예정이다. 대응 요원 첫 번째 접종자는 군민들의 의료 복지를 책임지고 있는 유봉옥 보건의료원장으로, 예진을 통해 접종가능 여부를 확인한 뒤 유 원장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했다. 접종 후 혹시 모를 이상 반응을 관찰하기 위해 이상반응 대기 구역에서 30분간 경과를 지켜본 뒤 업무에 복귀했다. 유봉옥 보건의료원장은 “코로나19 백신에 대하여 부작용을 우려하고 있지만, 여러 차례 임상연구를 통해 안전성과 효과가 입증되어 걱정할 필요가 없다”며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안전하고 행복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중요한 과정인 만큼 적극적은 백신 접종에 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장수군은 안전하고 원활한 코로나백신 접종을 위해 한누리전당에 접종센터를 구축하고 보건의료인력, 행정인력을 구성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접종은 분기별 우선순위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해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15~30분간 접종
장수군이 군민 건강보호와 의료서비 질을 향상시키고 의약품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24일까지 관내 의료기관과 안전상비약품판매업소에 대한 현장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 18일 장수군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보건의약팀장을 중심으로 점검반이 구성돼 관내에 있는 의원, 치과, 한의원 등 17곳을 점검한다. 점검 내용은 ▲유효기간 경과 의약품(수액 등) 취급보관 준수사항 ▲일회용 주사기 등 재사용 여부 ▲의료기관 사용기구 및 물품 소독 지침 이행여부 ▲ 한약규격품 판매여부 및 원산지 표시여부 ▲품질부적합 한약규격품 유통여부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자의 준수사항 준수 여부 ▲약사 관련 법령의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가벼운 위반 사항은 현지 지도하고 중대하고 고의적인 불법 행위는 관련 규정에 따라 강력한 행정조치를 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 외에도 의료원은 의료기관 및 의약품 판매업소 의료인과 종사자, 의약품취급업소, 마약류 취급업소,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처, 의약품 표시기재, 의약품 및 바이오의약품 광고, 진단용방사선발생장치시설기관, 의료기기 판매 및 수리업체 등을 대상으로 수시 점검 및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박애순 의료지원과장은 “의약품 판매업소 등의 지
장수군이 당뇨 환자의 합병증 예방을 위해 장수군보건의료원 등록환자 200명을 대상으로 무료 합병증 검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무료검사 기간은 12월까지이며 기초검사(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미세단백뇨, 당화혈색소측정 및 분석, 시력, 안압, 안저 안CT 등 안과검사를 동시에 진행한다. 당뇨병 유병률이 길어지면 합병증인 망막병증으로 인해 실명을 초래함으로 이를 방지하기 위해 군에서는 정기적으로 무료검사를 실시하게 됐다. 또한 고혈압․당뇨 환자의 체계적 등록을 통해 치료율과 자가 관리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궁금한 사항은 장수군보건의료원 방문보건팀(063-350-2627)에 문의하면 된다. 유봉옥 장수군보건의료원장은 “고혈압 및 당뇨 환자들은 주기적인 검사를 통해 합병증을 조기발견 및 치료할 수 있다”며 “이번 검사를 통해 많은 환자들이 보다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시설관리사업소는 봄철 해빙기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달 12일까지 소관 시설물 및 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 대상은 한누리전당을 포함한 5개소, 상수도 배수지 21개소, 가압장 21개소, 공사 현장 5개소 등이다. 점검은 시설물의 균열·파손 등 발생 여부, 밸브 및 배관 부식상태, 공사 현장 주변 침하·붕괴·파손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며, 시설관리사업소는 안전 점검을 실시한 후 경미한 사항은 즉시 자체 정비하고 보수나 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전문업체를 통해 긴급 조치할 방침이다. 김성현 시설관리사업소장은 “겨울에 땅이 얼었다가 녹으면서 지반이 약해지는 해빙기에는 안전사고 위험이 매우 높다”며 “철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해 인명 및 재산피해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장수군 보건의료원이 건강보험공단의 유방암 검진 기관으로 지정돼 유방암 검진 장비를 신규 도입하는 등 지역사회 유방암 예방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장수군은 유방암 검진 기관이 없어 불편을 겪었던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게 됐다. 또 2021년 장수군 유방암 검진 대상자 2,559명을 대상으로 유방암 검진 독려를 위한 홍보를 적극 펼칠 계획이다. 군은 국가암검진을 통해 암으로 발견된 경우 일부 대상자는 보건의료원에서 의료비 일부를 지원한다. 유봉옥 보건의료원장은 “유방암은 다른 암들보다 생존율이 높은 편으로 유방암 1~2기 생존율은 90%대이지만 3기는 75%, 4기 34%로 급격히 떨어진다”며 “발생 연령이 낮아지고 국가 암 권고안에서 40세 이상의 여성은 2년 간격으로 유방암 검진을 받도록 하는 만큼 조기 건강검진을 통한 지역주민 건강증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우선접종 대상자인 요양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 61명에 대해 오는 3월 4일부터 1차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장수군에 따르면 1차 우선접종 대상 시설은 총 4곳으로, 장수보건복지센터는 의료원에서 방문접종팀을 구성해 방문 접종하며 나머지 요양시설 3곳은 관내 의료기관 내원접종으로 진행한다. 1차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총 2회 접종을 해야 하며, 오는 5월 중에 2회차 접종이 시행될 예정이다. 접종 후에는 기관 담당자를 지정하여 7일간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3월부터는 순차적으로 고위험 의료기관 근무 보건의료인 및 소방서 119구급대, 의료원 역학조사, 검체요원 등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을 대상으로 접종한다. 일반 군민은 백신 도입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지만 예방접종센터(한누리전당 산디관) 및 위탁의료기관 8개소에서 7월부터 접종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애순 의료지원과장은 “안전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한 단계별 계획을 수립하고 전문 교육을 실시하는 등 백신 예방 접종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군민 모두가 안전하게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소방서는 생명을 살리고 환자회복에 기여한 구급대원과 펌블런스대원에게 ‘하트세이버’와‘ 트라우마세이버’를 수여했다. 하트세이버는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해 생명을 살리는 데 기여한 이들에게, 트라우마세이버는 중증외상환자에게 적절한 응급처치를 해 일상생활이 가능하도록 기여한 구급대원에게 주는 인증서다. 하트세이버의 수상자는 지난해 6월 23일 무주군 안성면 수락길 자택에서 발생한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구급대원 소방위 김일두, 소방교 김치영, 소방사 권혁주와 20년 11월 3일 장계면 아리랑 주유소에서 구급차와 펌블런스가 동시에 출동하여 3차례 심장충격과 심폐소생술로 심정지환자를 소생시킨 소방장 박미진, 소방교 이민혁, 소방사 김청수, 이창석 등이다. 트라우마세이버 수상자는 지난 6월 9일 무주군 괴목로에서 3미터 하천아래로 추락하여 복부장기탈출과 골절을 당한 중증 외상환자를 닥터헬기 인계시까지 정맥로 확보 등 적절한 응급처치를 수행한 소방위 김덕중, 최지안, 소방교 안병호, 이태현, 소방사 이호연 등이다. 김장수 소방서장은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구
장수소방서는 15일, 겨울 설산을 즐기기 위해 준비없이 산행에 나섰다가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전북에서 최근 5년간 산행 사고가 끊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2019년 도내에서 모두 2천502건의 산행 사고가 발생했으며, 2015년 531건, 2016년 478건, 2017년 513건, 2018년 465건, 2019년 515건으로 산행 사고가 해마다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지난 2월 9일 16시경에 서울에서 산악회 일행들과 덕유산 향적봉에서 동엽령방면 하산 중 겨울철 산악사고가 발생했다. 장수소방서와 덕유산 산악구조대원이 출동하여 빙판길에 미끄러지며 다리가 골절된 육모씨(여, 56세)를 부목 등 응급처치 및 체온 보온유지 후 산악용 들것 이용 안전구조 하였다. 김장수 소방서장은 “기상청이나 인터넷 일기예보 등을 통해 기상추이를 확인하고 따뜻한 물, 방풍옷 과 아이젠 등을 휴대해 날씨변화에 대비해야 한다.”며“ 겨울철 산행 시 필요한 복장과 장비를 꼼꼼히 챙겨 미리 준비하여 안전한 산행이 되길 당부 했다” 고 전했다.
장수소방서는 8일, 안전한 설 명절을 위해 주방에 K급 소화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각종 요리를 위해 튀김용 기름을 많이 사용하는 명절에는 냄비나 프라이팬 등에 식용유 등을 가열하면서 자칫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튀김용 기름의 경우 가열한지 10여 분이 지나면 불이 붙어 번질 수 있기 때문에 절대 자리를 비워서는 안 된다. 또한 식용유 등 튀김용 기름 화재 발생 시 당황하여 물을 뿌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절대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이다. 물을 뿌리게 되면 가열된 기름이 기화되면서 유증기와 섞여 오히려 화재가 확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일반 분말형 소화기를 사용하면 잠깐의 불길은 막을 순 있지만 발화점 이상의 기름 온도로 인해 다시 발화될 가능성이 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주방용 소화기(K급 소화기)를 사용하여 불을 끄는 것인데, K급 소화기는 주방 화재에 특화된 소화기로 식용유 등으로 발생한 화재에 대하여 순간적으로 유막층을 형성해 온도를 낮추고, 산소 공급을 차단하여 화재를 진압하는 소화기이다. 김장수 소방서장은 “주방 화재로부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K급 소화기를 비치하고 상황에 맞는 대처법도
사)장수군자원봉사센터에서는 2020년 코로나19로 힘들었던 한 해를 훌훌 털어 보내며 2021년은 좋은 일들로 가득한 새해가 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새해 ”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가래떡과 떡국 떡을 썰고 포장하여 가래떡(1kg), 떡국떡(1kg), 돈육(2kg)구성으로 장수 관내 취약 계층 54가구를 방문하여 안부와 온정을 함께 나누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장수군 성암영농조합법인 대표 이성철씨가 돈육(108kg)을 후원해주어 더욱더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이미자센터장은 먼저 작년에 이어 올해 명절에도 돈육을 후원해주신 이성철 대표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2021년 신축년에는 코로나19가 빨리 종식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나눔을 통해 행복한 장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