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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북도, 지역문제해결플랫폼 출범 선언

민간·공공기관·대학·지자체 등 57개 기관 협약
전북지플, 우리곁에 반가운 변화! 성큼

▶ 도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리빙랩 형태의 혁신적 지역협력 선도 모델 기대
▶ 민·관·공 등 자원 연계 통해 지역문제 발굴부터 해결까지 협업
- 전북도-LX-사회적경제연대회의 3개기관 공동대표, 첫 출발 선언
-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혁신도시 이전기관, 지역 상생·협력에 동참
▶ 환경, 문화, 공동체 활성화, 외국인 유학생과 지역 상생, 청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13건의 실행의제 추진, 지역활력 변화 기대

 

 

 

 

 

전북도는 30일 오후3시 전주상공회의소에서 민간·공공기관·대학·지자체 등 57개 기관과 함께 전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 출범식과 의제실행 협약식을 가졌다.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지역문제 발굴부터 해결까지 도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리빙랩(living-lab)* 형태로 운영되며, 특히 민·관·공 등 57개 기관이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역량을 모아 지역문제를 발굴, 해결, 확산해 나가는 혁신적인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큰 사업이다.

 

* 생활 영역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역주민, 전문가 등이 참여하여 실험을 통해 해결방안을 마련하고 추진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행정안전부 최훈 지방자치분권실장, 국주영은 전북도의회의장, 서거석 전북도교육감, 14개 시장 군수, 대학총장, 공공기관장, 민간기관 대표 등 1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출범식에서 김관영 전북도지사, 김정렬 한국국토정보공 사장, 양춘제 사회적경제연대회의 이사장은 공동대표로 출범 선언을 했으며,

 

57개 기관은 의제실행 협약서 서명을 통해 각 기관의 자원을 폭넓게 연계하고 활용하여, 지역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기관별 블록쌓기 퍼포먼스와 응원타올 세레머니 등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올해 추진하게 될 대표 의제 발표가 이어졌다.

 

이날 발표한 13건의 실행의제는 지난 한 달 동안 도민을 대상으로 지역문제를 공모해 접수된 제안 총 93건 중 지역성, 시의성, 도민체감성, 실현가능성 등을 고려해 선정되었다.

 

▷ 전북 외국인 유학생 윈·윈 프로젝트 ▷ 불편하고 안전을 보장받지 못하는 어르신이동권 보장 ▷ 자투리목 활용한 2차 가치 창출방안 ▷ 쓰레기 없는 축제 만들기▷ 공공기관과 함께하는 제로플라스틱 운동 ▷ 커피찌꺼기 자원재활용을 통한 축산 농가 악취저감 효과 검증 ▷ 자립준비청년 ‘내편’ 프로젝트 ▷ 농촌지역 노인들의 영향불균형 문제 ▷ 플라스틱 방앗간 ▷ 우산 순환(공유) 프로젝트 ▷ 탄소중립시대를 맞춰 자전거 타기 활성화 ▷ 시민미디어 플랫폼 시민 접근 환경 개선 ▷ 모두를 위한 간병 서비스

 

이 중, ‘전북 외국인 유학생 윈·윈 프로젝트’는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많은 유학생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지역과 소통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여 외국인과 지역이 상생 발전하자는 제안에 따라, 도내 대학, 공공기관 등이 협업하여 유학생 안전망 설치, 지역청년들과 소통 플랫폼 구축 등에 대해 구체화된 해결책을 연구하게 된다.

 

또한, ‘불편하고 안전을 보장받지 못하는 어르신 이동권 보장’은 노인들의 이동을 보조하는 어르신 유모차가 불편없이 이동할 수 있도록 도로환경 개선, 공유유모차 도입 등을 제안한 것으로지역문제해결플랫폼을 통해 어르신 유모차 동선 및 실태파악, 도로 개선, 무장애 지도제작, 어르신 유모차 디자인 등을 모색한다.

 

특히, ‘자투리목을 활용한 2차가치 창출방안’은목작업 후 남은 폐기물을 활용하여 어르신, 취약계층 일자리와 연계해 목재 장남감을 제작하자는 제안에 따라 대학교, 장애인 및 아동시설, 목공교육기관 등 협업기관을 찾아 교구제작 연구, 목공작업 교육, 시범운영 중심으로 실행을 검토하게 된다.

 

이 날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새로운 전북, 도민의 행복을 위해 민-관-공 등 57개 기관이 아름다운 협업을 약속하는 자리이다”라며 “지역문제 발굴부터 실천까지 명실상부한 지역주도형 협력의 선도 모델이자 혁신적인 시도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최훈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주민이 만족하는 정책을 펼친다는 점에서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행정안전부는 앞으로도 지역공동체 강화를 다양한 사업에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 앞으로 전북도는 13개 지역의제와 전국공통의제 등을 전주대지역혁신센터(실행기관)와 진행하면서 57개 기관을 포함한 다양한 연계기관과 함께 힘을 모아 현장 속 실험 진행, 정책화 모델 구체화, 협력 실천 등으로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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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교육감, 25일 본청 MZ직원과 소통의 시간 가져..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이 MZ세대 직원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거리 좁히기’에 나섰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5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서거석 교육감과 본청 8~9급 직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감과 본청 MZ세대 직원 간 소통의 시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본청 내 세대 간 이해를 증진하고 유연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서 교육감과 MZ세대 참석자들이 사전에 진행한 ‘셀카 영상’ 관람, 직원들의 자기소개, 청렴 퍼포먼스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서 교육감은 이날 참석자들과 ‘MZ세대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 ‘세대 간 소통의 어려움’, ‘업무 및 조직문화 개선사항’ 등의 주제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MZ세대 직원들은 투명한 소통, 일과 삶의 균형을 중요시한다는 의견을 피력했고, 서 교육감은 공직사회 내 유연한 소통 문화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앞으로 MZ세대뿐만 아니라 다양한 직급의 직원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의견을 경청해 조직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석한 8급 직원 000씨는 “교육감과 직접 대화할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은데, 이번 자리를 통해 교육청에 대한 자부심이 커졌다”면서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