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7 (화)

  • 맑음동두천 -5.6℃
  • 맑음강릉 -0.1℃
  • 맑음서울 -2.5℃
  • 구름조금대전 -1.2℃
  • 맑음대구 1.5℃
  • 맑음울산 2.1℃
  • 맑음광주 3.7℃
  • 맑음부산 3.4℃
  • 흐림고창 2.0℃
  • 제주 8.1℃
  • 구름조금강화 -4.4℃
  • 맑음보은 -3.6℃
  • 맑음금산 0.1℃
  • 구름많음강진군 5.2℃
  • 맑음경주시 1.5℃
  • 구름많음거제 5.1℃
기상청 제공

뉴스종합

전북특별법 전부개정 국회통과 숨은 주역들!

개정안 통과까지 100일의 광속 레이스, 동력은 여·야 협치

○ 김관영 도정, “전북발전 위해 헌신하자”며 여야 협치정신 내세워

○ 한병도·정운천 의원, 법률 제정·법률 전부개정안 국회 통과에 앞장

○ 전북도의회 국주영은 의장 등 지역정치권도 뒷받침하는데 심혈 기울여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이 100여일만에 국회를 통과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도정과 도내 여·야 정치권, 도민들이 한데 힘을 모은 협치의 산물이다.

 

김관영 도지사가 민선 8기 전북도정을 시작하면서 “전북 발전을 위해 진영과 이념을 따지지 않고 한마음으로 헌신하자”며 협치의 정신을 화두로 끄집어냈다.

 

이후 전북도정은 전북 발전을 위한 진정한 협력자로 여야 전북 국회의원들과의 소통을 매월 개최하는 등 정례화해 나가며 현재도 전북의 각종 현안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있는 상황이다.

 

이같은 협치는 지난해 전북도의 지역‧경제적 특성을 살려 자치권이 보장된 ‘전북특별자치도’를 설치해 실질적인 지방분권을 보장하고 국토균형발전과 전북지역 경제‧생활 공동체 형성에 중점을 두려는 전북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특별법 제정에 국회의원 모두가 나서며 함께 성공을 위한 변화의 모습을 도민들에게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당시 양당의 더불어민주당 한병도(익산을) 의원과 국민의 힘 전북도당 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운천(비례대표) 의원은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을 각각 대표 발의하고 연내 법안 통과를 목표로 국회 상임위원회 법안소위 소속 의원들을 전북편으로 끌어들였다.

 

이어 한 의원(도당 위원장)과 정 의원(현 전주시을 당협위원장)은 올해 특별법에 실질적 권한을 담기 위한 법률안 전부개정안 발의에도 먼저 나서 각각 소속 정당 의원들을 설득해 가며 일사천리로 국회 통과를 이끈 주역들이라 할 수 있다.

 

두 의원은 “협치를 통해 큰 성과를 올리게 됐다”며 전북도와 원팀으로 앞으로도 도민들의 삶의 질을 높아지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입을 모았다.

 

여기에 전북도의회 국주영은 도의장을 비롯해 도의회 특별위원회 강태창 위원장 등 지역 정치권은 물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와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교흥 국회 행정안전위원장과 강병원, 김용판 양당 간사, 김도읍 법제사법위원장과 소병철, 정점식 양당 간사들의 지원사격이 이뤄낸 합작품이란 평가다.

 

뿐만 아니라 손으로 눌러쓴 110만 전북인들의 서명부와 500만 도민의 마음이 국회를 움직인 가장 큰 원동력이 됐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도,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준비 총력
전북특별자치도가 지속 가능한 에너지 자립을 목표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을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16일 전북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에는 RE100 에너지솔루션 분과위원, 시군, 관계기관,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해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을 위한 전략을 공유하고 용역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용역은 2025년 1월까지 진행되며, 특화지역 발굴, 입지조사, 활성화 전략 수립 등 다양한 핵심과제를 포함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2023년 6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시행에 맞춰 연구용역을 시작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특화지역 지정 전략을 수립했다. 특히, 9월에는 14개 시군과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가이드라인 설명회를 개최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10월에는 특화지역 수요조사를 통해 주요 기업 및 기관과 협력하며 추진 전략을 구체화했다. 이번 용역에서는 지역 특성과 에너지 수요를 반영한 두 가지 모델이 제시되었다. 첫 번째는 새만금을 중심으로 전력수요를 유치하는 모델이고, 두 번째는 농촌지역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신산업 활성화 모델이다. 이를 통해 전북은 지역 맞춤형 분산형 에너지 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