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일상 생활 속 위해요소 예찰 등 안전신고를 통해 안전개선에 기여한 도민을 대상으로 안전신고 우수자 선정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5일 전북도는 안전신고 포상금 지급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2023년 하반기 안전신문고를 통해 안전신고한 신고자 중 신고실적이 우수한 35명과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한 위험개선 우수 신고자 10명을 선정했다.
신고실적 우수자는 안전신고가 처리(수용 또는 일부수용)된 경우 안전신고 마일리지 1점, 만족도 조사에 응한 경우 1점이 적립되며, 안전신고 마일리지가 많은 순을 기준으로 평가해, 올해 하반기에 1,130건을 신고한 도민이 최우수로 선정됐다.
위험개선 우수 신고자는 도내 14개 시・군으로부터 34개 신고사례를 추천받아 도로 파손, 도로 위 장애물, 전신주, 도로 부대시설, 배수로, 소방 안전, 어린이 놀이시설 등의 위해요소들에 대한 안전신고 건 중 인명・재산 피해 예방 및 위험개선 효과가 큰 10건을 선정했다.
신고실적 최우수로 선정된 1명에게는 50만원, 우수로 선정된 3명은 30만원, 장려 31명 10만원 금액의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하며, 위험개선 우수 선정자 중 최우수 1명은 30만원, 우수 3명 20만원, 장려 6명 1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이 지급될 예정이다.
전북도는 생활 속 위험요소나 재난징후 등에 대한 도민들의 자발적 신고를 유도하고 안전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하여 매년 상・하반기에 우수 안전신고자를 선정하고 있으며, 2024년에도 안전신고 포상금제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석 달간, ‘겨울철 재난・안전 위험요인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하며, 대설・한파・화재・산불 관련 위험요인 발견 시‘안전신문고’로 신고하면 된다. 안전신문고는 도민 누구나 생활 주변의 재난・안전 위험요인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촬영하여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윤동욱 도민안전실장은 “일상 생활 속 작은 관심을 통한 안전신고가 큰 사고를 막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신고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드리고, 도에서도 철저한 사고예방과 안전한 전북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