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18 (화)

  • 맑음동두천 25.3℃
  • 맑음강릉 27.0℃
  • 맑음서울 26.5℃
  • 맑음대전 27.9℃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25.0℃
  • 맑음광주 27.1℃
  • 맑음부산 24.9℃
  • 맑음고창 24.0℃
  • 맑음제주 25.3℃
  • 맑음강화 21.1℃
  • 맑음보은 25.8℃
  • 맑음금산 26.6℃
  • 맑음강진군 27.2℃
  • 맑음경주시 28.1℃
  • 맑음거제 26.6℃
기상청 제공

뉴스종합

“우리도 이제 전북특별자치도민이에요”

○ 30일 결혼이민자 및 국적회복자 39명 대한민국 국적증서 수여

○ 전북자치도, 신규 입국자의 실생활 전반을 돕는 멘토링 서비스 제공

○ 국적취득비용 지원, 국적취득 면접 대비 음성교재 개발 등 결혼이민자 지역정착 도와


 

전북특별자치도가 새로운 가족을 맞았다.

 

전북자치도는 법무부 전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와 함께 지난 30일 전주한벽문화관에서 귀화자와 국적회복자 39명을 대상으로‘대한민국 국적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은 제17회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고, 국민으로서 자긍심을 고취함은 물론 전북특별자치도민이 되는 국적취득자들의 지역사회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 세계인의 날 : 「재한외국인 처우 기본법」제19조에 규정, ‘세계인의 날’은 국민과 재한외국인이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2007년도에 지정된 법정기념일임

 

올해는 전북자치도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전주 한옥마을 내 한벽문화관에서 참석자 전원이 우리나라 전통의상인 한복을 입고 진행되어 특별함을 더했다.

 

베트남인 레티리(35세)씨를 비롯해 결혼이민자 귀화자 34명, 국적회복자 5명 등 총 39명의 전북지역 체류외국인(외국국적동포 포함)이 국적증서를 받고 대한민국 국민이자 전북특별자치도민이 되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최병관 전북자치도 행정부지사는 국적취득을 축하하며, 국적취득자들이 전북특별자치도민이 되는 것을 환영하는 의미로 각종 생필품 등이 들어 있는 전북사랑키트를 증정했다.

 

전북자치도는 결혼이민자 등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한국어 교육 및 문화교육, 한국사회 이해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국적취득 면접시험을 공부할 수 있는 모바일 음성교재를 개발하여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최병관 전북자치도 행정부지사는 “대한민국을 조국으로 받아들이고 새로운 기회를 맞이하는 전북특별자치도민으로 살아가게 된 특별한 도민이 된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앞으로 전북도민으로서의 권리를 보장받지만 이와 함께 의무와 책임을 다할 때 진정한 전북특별자치도민이 된다는 사실을 기억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국적취득자에게 국적취득 수수료 30만원을 지원하고, 한국 국적을 취득한 결혼이민자가 신규 입국 결혼이민자와 국적 취득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자의 멘토가 되어 국적취득 노하우를 공유하는‘결혼이민자 365 언니 멘토단’사업을 처음 시행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