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장수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조용호, 민간위원장 김점옥)가 18일 장수읍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취약계층 반찬(부식) 나눔’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는 반찬 나눔 사업으로 이날 협의체 위원 20여 명은 국 1종(시래깃국)과 반찬 6종(짜장, 김치, 두부부침개, 꽈리고추볶음, 깻잎김치, 제육볶음)으로 구성된 밑반찬 세트와 부식(죽)을 준비해 장수읍 관내 취약계층 30가구에 전달했다.
장수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반찬 나눔 활동은 지난 10여 년간 이어져 왔으며, 매년 봄, 가을 2차례 거동이 불편한 분들 중심으로 나눔을 진행했다. 협의체 위원들의 가가호호 방문을 통해 그간의 안부를 확인하고 따뜻한 반찬 등으로 대상가구의 어려움을 위로하고, 가정방문시 발견된 어려움은 장수읍 찾아가는복지팀에 전달해 사회보장 제도 신청 및 ‘장수형 똑!똑! 복지 울타리사업’을 통한 사례지원 등으로 연계지원했다.
김점옥 위원장은 “거동불편 등으로 외부 활동이 어려운 가구에 방문해 도움이 필요한 부분은 없는지 확인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조용호 위원장은 “쌀쌀해진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고생하신 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민관협력을 통해 주민들이 체감하는 행복장수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