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는 3일 최병관 행정부지사 주재로 시군 부단체장 긴급 회의를 열고, 민생경제 살리기 특별대책, 2025년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 한파 및 대설 대비를 위한 철저한 관리를 시군에 요청했다.
전북자치도는 올해도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도민의 삶을 안정시키고 민생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특별대책을 시군에 제안했다.
[민생경제 회복 특별대책]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한 지역사랑상품권 확대 검토 ▲도민 체감형 신규 시책 발굴로 민생 안정 직접 지원 ▲농민과 소비자 모두에게 혜택을 주는 설 명절 농산물 판촉행사 확대 ▲소비 활성화를 위한 자체 소비촉진 대책 마련
전북자치도는 1분기에 전체 예산의 35%를 집행해 민생경제 회복에 속도를 내고, 상반기에는 63.5%를 집행해 지역경제 활력을 도모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전북자치도는 다음과 같은 추진 방안을 마련했다.
[2025년 신속집행 계획]
▲1월 초 각종 사업계획 및 신속집행 추진계획 조기 수립 ▲부시장·부군수 주재 집행 점검회의 수시 개최 ▲이월 예산 및 보조사업 예산의 신속 집행을 통한 민생 지원 강화 ▲계약 특례 적극 활용으로 집행 속도 가속화
특히, 소상공인과 민생 회복을 위해 1분기 예산을 집중 투입하며 신속한 지원을 강조했다.
겨울철 한파와 대설을 대비해 전북자치도는 다음과 같은 선제적 대응을 시군에 요청했다.
[겨울철 한파·대설 대비 대책]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안부 확인 및 관리 강화 ▲한파 쉼터 운영시간 야간까지 확대 ▲대설 예보(1월 7~9일) 대비 제설제 준비 등 재해 예방 선제 조치
최병관 행정부지사는 “설 명절이 다가오는 시점에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기 둔화와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신속한 지방재정 집행을 통해 위축된 시장을 살리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