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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 사업’ 확대

○ 이야기 할머니 133명 활동, 아이들 인성함양과 전통문화 계승

○ 유아·보육·장애·다문화시설·늘봄학교 등 407개 기관 방문

○ 올해에는 31명 이야기 할머니 선발, 양성 교육 과정 운영

 

 

 

전북특별자치도가 아이들의 인성 함양과 전통문화 계승을 위한 ‘2025년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어르신들의 지혜와 경험을 바탕으로 전통 미담을 전하며 아이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는 한편, 여성 노인의 사회참여를 독려하는 프로그램이다.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 사업’은 만 56세~79세 여성 어르신을 선발하여 양성 교육을 거친 후, 도내 유아기관을 직접 찾아가 어린이들에게 옛 선현들의 미담과 교훈을 들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전통문화 계승과 인성교육 효과가 높아 해마다 수혜 기관과 대상자가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전북자치도는 도내 유아기관 387개소에서 144명*의 이야기 할머니 활동을 지원했으며, 8개 시군(전주·군산·익산·정읍·김제·완주·고창·부안)에서 18명을 추가 선발해 양성 교육을 운영했다.

* ‘24년 144명 → ’25년 133명

 

특히, 문화적 혜택이 상대적으로 낮은 도서·벽지 유아시설, 보육·장애시설, 다문화시설 등 문화 소외 기관 15개소에서 510회, 늘봄학교 5개소에서 340회의 이야기 할머니 파견을 진행해 문화 격차 해소에 기여했다.

 

올해는 지난 2월 진행된 제17기 이야기 할머니 모집에서 총 91명이 지원했으며, 3월 면접 전형을 통해 최종 31명을 선발해 양성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정석 전북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 사업은 세대 간 소통을 통해 전통문화의 가치를 전하고, 아이들에게 인성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올해도 더욱 많은 아이들이 전통의 미덕을 배우고, 문화 소외 지역까지 혜택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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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버섯, 영지버섯도 맛있게... 요리법 공개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약용버섯의 가치를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평소 쉽게 해 먹을 수 있는 약용버섯 요리법을 공개했다. 약용버섯은 면역력 강화, 항암, 항산화 등 생리활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에 도움을 주는 버섯을 말한다. 우리나라 대표 약용버섯으로는 상황버섯, 잎새버섯, 영지버섯 등이 있다. 농촌진흥청은 일상생활에서 주로 차로 마시거나, 가루로 만들어 건강식품처럼 섭취하는 약용버섯의 활용성을 높이고자, 버섯 종류별로 10개씩 총 30종류의 요리 방법을 제안했다. △상황버섯은 참나무나 활엽수의 죽은 나무에서 자생하며, 황금빛 색감과 단단한 목질 구조가 특징이다.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세포 노화 방지와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 상황버섯 우린 물에 닭과 삼계탕용 약재, 마늘, 대추를 넣고 끓이면 부드러운 육질에 고단백, 탄수화물 식단 ‘상황버섯 누룽지 삼계탕’이 완성된다. △잎새버섯은 밤나무, 느릅나무에서 자생하며, 잎사귀처럼 펼쳐진 갓과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항암, 염증성 질환 예방, 장 건강 개선에 유익한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다. 잎새버섯을 먹기 좋은 크기로 찢은 뒤, 대파, 양파, 통조림 햄, 양념장을 넣어 끓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