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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고원길 이어걷기 회당 참여자 200명 돌파!

 

진안군과 진안고원길 사무국은 지난 15일부터 시작된 2025년 ‘바이고서’(바람 이는 고원길에 서다, 이어걷기 행사)가 연일 최대 참여 인원을 기록하며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로 16년째를 맞이한 ‘바이고서’ 프로젝트는 3월 15일부터 6월 14일까지 14주간 매주 토요일마다 진안고원길 14개 구간, 총 210km를 걷는 행사다. 첫 회차였던 3월 15일에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약 190명이 참가했으며, 22일 진행된 2회차에는 약 250명이 출발지에 집결해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부터 ‘시나브로 치유’를 테마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진안고원길 타투 스티커 체험, 장화홍련로 이야기 듣기, 작은 판소리 음악회, 근대한옥 견학 등 마을 속 문화·역사 탐방과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됐다. 은천숲에서 열린 판소리 공연 ‘사철가’는 참가자들의 열띤 호응 속에 앵콜 무대까지 이어지며 큰 인기를 끌었다.

진안고원길 제2구간 ‘들녘길’은 마을 안길과 들판을 걷는 초보자 친화적 코스로, 마령초등학교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단순히 걷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힐링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고, 준비해 온 도시락을 나눠 먹으며 자연스럽게 마음이 치유되는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 남은 행사에도 꾸준히 참가해 진안고원길을 완주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진안고원길 이어걷기 행사에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매 회차 출발지에 오전 9시까지 도착하면 되며, 진안만남쉼터에서 오전 8시 30분에 카풀을 이용할 수도 있다. 자세한 사항은 진안고원길 사무국(063-433-5191) 또는 진안고원길 공식 카페(https://cafe.daum.net/jinanmasil)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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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버섯, 영지버섯도 맛있게... 요리법 공개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약용버섯의 가치를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평소 쉽게 해 먹을 수 있는 약용버섯 요리법을 공개했다. 약용버섯은 면역력 강화, 항암, 항산화 등 생리활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에 도움을 주는 버섯을 말한다. 우리나라 대표 약용버섯으로는 상황버섯, 잎새버섯, 영지버섯 등이 있다. 농촌진흥청은 일상생활에서 주로 차로 마시거나, 가루로 만들어 건강식품처럼 섭취하는 약용버섯의 활용성을 높이고자, 버섯 종류별로 10개씩 총 30종류의 요리 방법을 제안했다. △상황버섯은 참나무나 활엽수의 죽은 나무에서 자생하며, 황금빛 색감과 단단한 목질 구조가 특징이다.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세포 노화 방지와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 상황버섯 우린 물에 닭과 삼계탕용 약재, 마늘, 대추를 넣고 끓이면 부드러운 육질에 고단백, 탄수화물 식단 ‘상황버섯 누룽지 삼계탕’이 완성된다. △잎새버섯은 밤나무, 느릅나무에서 자생하며, 잎사귀처럼 펼쳐진 갓과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항암, 염증성 질환 예방, 장 건강 개선에 유익한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다. 잎새버섯을 먹기 좋은 크기로 찢은 뒤, 대파, 양파, 통조림 햄, 양념장을 넣어 끓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