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경찰서에서는 다문화 이주 여성에 대해 상담을 통한 면허취득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에 거주하는 다문화 이주여성은 필기와 실기 등 한국의 면허취득 절차가 자국의 면허취득, 또한 언어가 상이하여 어려움이 있어 이에 따른 것이다.
진안 지역은 250여 명의 이주 여성이 거주하고 있는데 이 중 3분의 1인 80여 명만이 2종 보통 이상의 면허를 취득하고 있으며, 또한 관내에는 운전면허 취득을 위한 학원이 없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면허취득을 위해 인근 자치단체소재 운전면허 학원 연계로 셔틀버스 운행, 기본 수강 후 2시간의 추가교습 등을 지원하고, 필기시험 문제 상담, 면허 소지자의 사고 발생 시 대처요령 상담 등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전근수 교통관리계장은 “교통약자인 여성, 특히 언어 상이로 인한 면허취득 시 어려움이 많은 이주여성에 대한 면허취득 지원과 사고발생시 대처요령 상담 등을 통해 이주여성들의 정착생활에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