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16일 군청 군민회관에서 장수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광순)가 주관한 여성지도자 교육과 문화교류 행사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내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중국, 일본, 라오스 출신 신규입국 결혼이주여성 30여 명과 13개 여성단체 회원 90여 명이 인사하고 서로의 문화를 체험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김광순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결혼이주여성과 여성 지도자들이 서로 소통하며 정보교류와 화합의 장을 만들 수 있었다”며 “여성단체협의회는 다문화가정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며 결혼이주여성들과 지역주민 간의 소통 기회를 확대해, 이들이 장수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추운 겨울날 결혼이주여성들과 온정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신 여성단체 회원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여성 지도자 여러분의 헌신적인 봉사 덕분에 우리 사회가 더욱 따뜻하게 발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장수군여성단체협의회는 13개 단체와 14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평소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문화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장수군이 17일 2024년 실시한 AI‧IoT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전국4위)에 선정되며 기관표창과 함께 인센티브 100만원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평가는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주관했으며 전국 178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대상자 사전/사후평가 활용률 △서비스기록지 생성률 △목표인원 1인당 시스템활용건수 3개 항목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가 이뤄졌다. AIIoT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건강을 관리하는 사업으로 혈압혈당 등 만성질환을 가진 어르신들에게 자가 측정이 가능한 디바이스(AI스피커, 스마트워치, 혈압계, 혈당계, 체중계)를 배부해 실시간 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한다. 특히 AI스피커는 말벗 기능을 제공해 육체적 건강 관리뿐만 아니라 독거노인의 우울감 해소와 같은 정신 겅강 증진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어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해당 사업을 올해 처음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며 어려움도 많았지만 좋은 성과를 얻게 되어 기쁘다”며 “내년에는 사업 규모를 확대해 만성질환을 가진 지역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풀뿌리 교육지원센터(센터장 이정영)는 16일 번암면 복지회관에서 계북면, 산서면에 이어 장수군에서 3번째인 ‘번암면 교육발전협의회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는 최훈식 군수, 이향숙 번암면 교육발전협의회장을 비롯해 12명의 교육발전협의회 위원이 참석했으며 위촉장 수여와 함께 협의회 운영규정을 확정하고 향후 일정을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발전협의회는 행정의 유기적 관계와 지역 내 활발한 활동 전개를 위해 김성은 번암면장을 교육발전협의회 자문으로 위촉했으며 분기별로 정기회의를 개최해 번암지역의 교육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지역을 살리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최훈식 군수는 “이제는 주민들이 교육의 주체로 나서야 하는 시대이며 이를 위해 교육중간지원조직인 장수군 풀뿌리 교육지원센터를 설립 운영하고 있다”며 “번암면 교육발전협의회 출범을 축하하며 더 나은 교육환경을 위해 거듭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 풀뿌리 교육지원센터는 각 교육 주체 간 소통과 협력의 부재로 발생하는 수혜대상의 중복과 소외를 방지하고 지역교육 문제를 논의·해결하는 교육 중간지원조직으로, 4월 계북면 교육발전협의회를 시작으로 9월 산서면 교
연말연시가 다가오면서 장수군에 장학금과 이웃돕기 성금 등 따뜻한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장수군 이장협의회(회장 송동훈)는 17일 군청에 방문해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장학금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을 각 100만원씩 총 200만원을 기탁했다. 장수군 이장협의회는 겨울철마다 어려운 이웃과 학생들을 위해 꾸준히 기부 활동을 이어왔다. 송동훈 회장은 “요즘과 같은 어려운 경제 상황과 난국 속에서도 따뜻한 마음이 우리 이웃과 학생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장협의회에서는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이장협의회의 협조가 있어 혁신적인 군정 발전이 이뤄지고 있다”며 “이번에도 학생들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네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장수군 관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후원은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063-351-2567)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성금 모금은 각 읍·면사무소 및 주민복지과(☎063-350-2073)로 문의하면 된다.
장수군은 ‘2025년 친환경미생물 보급사업’에 대한 수요조사를 이달 말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농업과 축산 분야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것으로 친환경 농·축산업의 핵심 자재인 미생물제제의 보급을 통해 농업 생산성 향상과 환경개선을 동시에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보급 사업은 농업 및 축산업에서 친환경 미생물제제를 활용하고자 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990톤에 달하는 총 14품목의 미생물제제를 보급할 예정이다. 주요 품목은 △생육촉진미생물제제 △병발생억제미생물제제 △사료첨가제 △악취저감미생물제제 등이며 이를 통해 작물 생산성 향상, 악취 저감, 병해충 억제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신청한 친환경미생물은 장수와 장계에 위치한 친환경미생물지원센터에서 보급받을 수 있고, 보급은 2025년 1월 6일부터 연말까지 매주 수‧금요일 정기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관련 문의는 읍‧면 농업인상담소 및 기술보급과 농업연구팀에 하면 된다.
장수군에서 수십 년째 환경 정화 활동을 이어온 권호석씨가 13일 장수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성금 70만원을 기탁했다. 권씨는 ‘거리의 천사’이자 ‘기부천사’로 잘 알려져 있으며 폐지 줍기와 농촌 일손 돕기 등으로 모은 소중한 기부금을 매년 장수군에 전달해왔다. 권씨는 올해 건강이 악화되어 병원에 입원 중임에도 딸을 통해 성금을 장수군에 기탁해 달라고 간곡히 요청했다. 권씨의 가족은 “아버지께서 고령과 최근 건강이 좋지 않으신 상황에서도 기부는 반드시 해야 한다며 성금을 전달해 달라고 하셨다”고 전했다. 최훈식 군수는 “매년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권호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탁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장수군의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장수군의회(의장 최한주)는 13일, 제369회 제2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11월 14일부터 30일간의 일정으로 운영된 회기를 마무리했다. 올해 의정 활동을 마무리하는 이번 정례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 조례안 심사,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2025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세입·세출 예산안 심사 등 심도있는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위원장 김남수)에서는 11월 14일부터 11월 22일까지 전 부서와, 장수한우지방공사를 대상으로 업무 전반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여 시정 29건, 처리 66건, 개선요구 69건 등 총 164건을 지적하고 집행기관의 개선을 요구하였다. 그리고 예산결산 특별위원회(위원장 한국희)에서는 11월 26일부터 12월 12일까지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2025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등에 대해 심도있는 심사를 하였으며, 장수군의회는 12월 13일 본회의에서 2024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하여는 4,871억원 수정의결 하였고, 2025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은 일반회계 10건 5억원 감액하고, 5건 4억원을 증액하였으며 나머지 감액금액은 도비 69,264천원은 예비
장수군 장수읍에 연말연시를 맞아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장수읍 이장단협의회(회장 이현춘)는 10일 관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어 12일에는 장수읍 자율방재단(단장 이현철)이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성금 50만원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장수읍 이장단협의회와 자율방재단은 매년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 왔으며,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위에 훈훈한 감동을 전해왔다. 이현춘 회장은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이웃사랑을 전달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뜻을 모아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마을 주민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구심체로서의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철 단장 또한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의 안정과 복지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용호 읍장은 “이장단협의회, 자율방재단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이웃을 배려하고 돕는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장수군은 12일 한누리전당 산디관에서 장수군주민자치위원협의회(회장 고동금)가 주최한 ‘2024년 장수군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최훈식 군수, 최한주 군의장, 군의원들을 비롯해 주민자치위원, 프로그램 수강생,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의 역량강화를 도모하고 주민 간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발표회에 앞서 한 해 동안 주민자치 활성화에 공로가 큰 주민자치위원을 격려하고자 관내 주민자치위원 16명에게 각각 군수, 군의장, 협의회장 표창이 수여됐다. 이후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난타, 색소폰, 사물단 등 7개 읍·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1년 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흥과 끼를 맘껏 뽐냈다. 고동금 회장은 “1년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준 모든 수강생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수군 주민자치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바쁜 연말에도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계신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주민자치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행정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수군의회(의장 최한주)는 13일, 장수지역사회단체와 공동으로 ‘송전선로 건설사업 추진 반대 성명’을 발표했다. 공동 성명문에는 지역주민의 안전을 담보하지 않은 345KV 광양-신장수, 신장수-무주영동, 남서권-신계룡 송전선로 등 전력설비 건설 사업의 무리한 추진을 규탄하며,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날 오전, 장수군의회 의원들은 기자회견에 앞서 장수군자율방범연합회 등 장수지역사회단체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군민들의 안전과 환경을 위협하며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미치는 송전선로 등 전력설비 건설 사업은 폐기되어야 한다는 데 뜻을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장수군 송전선로 건설사업 반대 특위(가칭)를 구성하고, 위원장으로 장수군의회 김남수 의원을 선출했다. 이 자리에서 최한주 의장은 “장수군의회는 군민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추진되는 그 어떤 사업이나 정책에도 반대의 뜻을 분명히 밝힌다”라면서 “앞으로도 군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지역사회의 혼란을 멈추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장수군의회는 지난달 14일, 제369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남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장수군 송전선로 통과 결사반대 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