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현철)는 지난 5일 관계공무원, 양봉농업인 및 관심 농업인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범사업 성과공유 평가회를 개최했다. 꿀벌자원 육성품종 증식보급 시범사업은 지역에 적합한 신품종 우수꿀벌의 현장적용과 보급으로 고품질 꿀 생산 및 안정 사육 기반 확립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번 시범사업은 국비 1억원을 투입해 양봉사육 농가 11곳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됐으며 양봉사 환경개선 시설 및 여왕벌 양성 기자재 등이 지원돼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으로 농가 호응도가 높았다.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현철 소장은 “꿀벌 품종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사양기술과 이상기상 대응 관리기술 공유를 통해 양봉농가의 소득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내 꿀벌 우수품종 사육기술 정립으로 지속가능한 양봉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올해로 18회를 맞는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는 장수의 특산품인 한우, 사과, 오미자, 토마토 등 빨간색 농산물을 아우르는 축제로의 발돋움을 위해 ‘레드푸드 페스티벌’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오는 9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장수읍 의암공원 및 누리파크에서 개최된다. 군은 다채롭고 이색적인 체험과 대회 프로그램을 통해 젊은층과 가족 단위 관광객 모두 온종일 즐길 수 있도록 축제를 구성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다양한 체험과 대회 중에는 ‘킬러컨텐츠’라고 할 수 있는 힘자랑의 전쟁터인 ‘전국 한우 곤포나르기 대회’와 ‘전국 장수한우파워 팔씨름 대회’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장수군의 대표적인 4대 레드푸드인 한우, 사과, 토마토, 오미자를 활용한 ‘레드푸드 전국 가족요리 대전’과 아이들과 부모님이 함께 장수 토마토 스파게티를 만드는 ‘아빠와 스파게티 만들기’ 등 가족 간의 친밀감을 높이고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체험들이 풍성하게 마련될 예정이다. 이러한 대표 프로그램은 남녀노소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며 오는 16일까지 레드푸드 페스티벌 공식 웹사이트(https://www.jangsufestival.com)에서 사전 접수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사전
장수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현철)는 2025년 특화작목 육성을 위해 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특화작목 육성사업은 희망하는 농업인에게 생산기반 자재를 지원해 생산비 부담을 덜고 생산성 향상을 도모해 시장경쟁력을 높이고자 하는 사업이다. 장수군은 특화작목을 육성하기 위해 고추, 버섯, 상추, 수박, 오이 재배농가에 묘종(배지 등), 지주대, 관수자재 등을 50% 보조지원할 계획이며 수요조사는 장수군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 농업인상담소에서 진행한다. 수요조사에서는 정해진 특화작물 외에도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특화품목, 생산기반 자재에 대한 조사도 진행된다. 김현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2025년 특화품목 육성사업의 적절한 예산을 편성해 농가 생산비 절감과 고품질 농산물 안전생산에 기여하겠다”며 “지원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수요조사에 참여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장수군은 6일 오전 9시부터 번암면 방화동 자연휴양림에서 ‘제1회 동부산악권 산악인 방화동길 등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수군 산악연맹(회장 이순창)에서 주관하는 이번 등반대회에는 동부산악권 지역인 장수, 진안, 남원, 임실, 순창 등 5개 시군 산악회에서 250여 명이 참가해 동부산악권 산악인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대회는 방화동 주차장에서 출발해 덕산계곡을 거쳐 ‘제2회 장수 쿨밸리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는 방화동 자연휴양림 메인무대로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됐다. 이후 11시에 개최된 기념식에는 최훈식 군수, 최한주 군의회의장, 박용근 도의원, 이성철 체육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최훈식 군수는 “제1회 동부산악권 산악인 등반대회를 지원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로 동부산악권 동호인들이 상호 간 우정과 화합을 다지고 지역교류 활성화를 통해 동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군의회 유경자 부의장이 지난 7월 26일 ‘한국사회를 빛낸 대한민국 충효대상’ 의회부문 ‘2024의정발전공로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국사회를 빛낸 대한민국 충효대상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신문기자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정치, 사회, 경제, 문화, 예술, 스포츠, 기업, 공공부문 등 사회 각 분야에서 평소 충과 효, 봉사, 선행 등 투철한 사명감과 확고한 국가관으로 국가발전에 공이 큰 인재를 발굴하여 그 공을 치하하는 시상식이다. 주최 측은 “유경자 부의장이 ▲장수군 출산과 육아의 지원방안 마련 ▲장수군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 추진 방안 ▲장수군 1인 가구 지원 정책 방안 마련 ▲공원시설 관리 체계 개선 촉구 등 적극적으로 5분 발언을 통해 집행부에 군민의 목소리를 전달해왔으며, ‘장수군 평생교육 진흥 조례 일부개정 조례’를 발의하는 등 군민의 일상과 밀접한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꾸준하게 노력해 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수상자 선정 이유를 밝혔다. 유경자 부의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군민의 삶이 더 따뜻하고 풍요로워질 수 있게 소외된 곳을 돌아보겠다”라면서 “더욱 성숙하고 발전된 의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수군보건의료원(원장 위상양)은 지난 7월 22일부터 2일까지 자동심장충격기 비의무설치기관에 대해 관리실태 점검을 실시했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정지 상태를 자동으로 분석해 심정지가 된 환자에게 짧은 순간 강한 전류를 흘려보내 심장 박동을 소생시킬 수 있는 응급장비로 일반인도 응급상황 발생 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지난 5월 실시한 자동심장충격기 의무설치기관 20개소 24대에 대한 점검에 이어 이번 점검에는 비의무설치기관 28개소 28대에 대한 현장 점검이 이루어졌다. 특히 응급상황 발생 시 미작동으로 인한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장비별로 철저하게 점검했다. 세부 점검내용은 설치안내 표지판 부착 여부, 관리책임자 지정 여부, 관리책임자 응급처치교육 이수 여부, 매달 자체 점검 여부, 패드 및 배터리 유효기간 만료 확인 등이다. 위상양 원장은 “급성 심정지 환자의 경우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여부에 따라 생존율을 2~3배 높일 수 있다”며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현장 초동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자동심장충격기의 관리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관리자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보건의료원은 이달 중 자동심장충격기 설치기관 관리자
장수군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위상양)는 불안, 우울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심리적 고통 완화 및 정신건강 회복에 도움을 주고자 2일 계북면을 시작으로 오는 9일까지 관내 일원에서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는 지역사회 내 정신 건강서비스가 필요한 주민들에게 기동력 있는 버스를 활용해 정신건강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주민들을 만나 ▲스트레스 측정기를 이용한 스트레스 검사 ▲척도지를 활용한 심리상태 확인 ▲일대일 상담 등을 진행하며 정신건강 고위험군 발굴 및 조기 중재 등 정신건강 증진 목적으로 추진됐다. 위상양 센터장은 “지역 내 정신건강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며 “마음안심버스가 주민들의 심리적 스트레스 감소와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상담 관련문의는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또는 장수군 정신건강복지센터(☎350-2800)로 연락해 도움 받을 수 있다.
장수군은 국제유가 불안정에 따른 농가부담 경감을 위해 오는 23일까지 농업용 면세유 가격안정지원사업 접수를 받는다. 농기계용 면세유 가격안정지원사업은 관내에 주소를 두고 있는 면세유류 구입카드를 발급받은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이 대상이며 2024년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사용한 농업용 면세유 5종(등유, 경유, 휘발유, 가스(난방), 가스(차량)) 구입비의 일부를 지원한다. 신청방법은 오는 23일까지 면세유류 구입카드 등 신청서류를 지참해 본인 주소지 읍·면사무소(산업팀)로 방문신청하면 된다. 다만, 농업용 면세유 가격안정지원은 최대 1만리터까지만 지원 가능함에 따라 신청서류 검토 후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수란 농촌지원과장은 “농업용 면세유 가격안정지원사업이 유류비 및 농자재값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군농업기술센터는 장마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폭염에 대비해 각 읍·면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마을에 방문해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수칙 홍보에 나섰다. 폭염시 농업인들은 농작업 전 TV·라디오 등을 통해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해야 하고 챙이 넓은 모자를 착용하고 자외선 차단제로 피부를 보호해야 하며 기온이 높은 낮 시간대(12~17시)에는 농작업을 자제하고 작업 중 그늘진 장소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온열질환자 발생 시 의식이 있는 경우 시원한 장소로 이동시켜 얼음팩 등으로 체온을 낮추고 시원한 수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만일 환자가 의식이 없는 경우 물을 마시면 질식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수란 농촌지원과장은 “최근 폭염이 지속되고 있어 야외 논밭에서 농작업을 많이 하는 농업인 특성상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에 취약하므로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농업인분들이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주변에 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119에 신고해 장수군의 안전재해 예방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수군은 오는 26일까지 ‘비대면-디지털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등록주소지와 실거주지의 일치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매년 수행하는 조사이다. 오는 26일까지는 모바일로 수행하는 비대면 사실조사를 먼저 추진하며 이후 비대면 사실조사를 수행하지 않은 세대와 중점조사 대상에 대한 현지조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비대면 사실조사는 ‘정부24’ 앱으로 들어간 후 본인 인증을 추가로 받으면 회원가입을 하지 않아도 세대주 및 세대원 누구든지 가능하다. 다만, 핸드폰으로만 조사 참여가 가능하며 주민등록상 주소지 반경 50M 이내에서 GPS기능을 통한 추가확인을 거쳐야 조사에 응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중점조사 대상이 포함된 세대는 비대면 조사에 참여했더라도 추후 방문조사가 진행된다. 중점 조사 대상은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고위험 복지위기가구 ▲사망의심자 ▲장기 미인정 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아동이 포함된 세대이다. 김홍열 민원과장은 “효율적이고 정확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마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추진하고 있으니 비대면 사실조사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