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감소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도 진안군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이 줄을 잇고 있다. 11일 군에 따르면 하미산업 유원규 대표가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특히 이날 기탁식은 국제연합이 정한 ‘세계 인구의 날’에 진행돼 더욱 의미가 깊었다. 백운면 노촌리 하미마을 출신인 유원규 대표는 2019년부터 건물용 기계장비 설치 공사업인 주식회사 하미산업(경기도 구미시 공단로 소재)을 운영하고 있다. 기탁식에서 유원규 대표는 “항상 고향 진안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며 “이번 기부금이 진안군민과 고향을 빛낼 좋은 자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에 대한 변치 않는 애정과 관심으로 진안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유 대표님의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기부금은 진안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큰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진안군 상전면은 11일 면 행정복지센터 강당에서 제34대 이옥순 면장 이임 및 제35대 김영기 면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이‧취임식 행사에는 상전면 이장협의회를 비롯해 기관‧사회단체장, 관계공무원, 면민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전임 이옥순 면장은 이임사에서 “1년 6개월을 함께한 상전면 주민 및 이장단, 기관‧사회단체장님들의 협조에 감사드리며 직원 및 모든 면민과 화합해 더 나은 면정을 펼치기 위해 노력했지만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며 “이임 후에도 앞으로도 군정발전을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임 김영기 면장은 취임사에서 “면민 여러분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소통에 중점을 두며 내실있는 면정을 펼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진안군 주천면은 지난 10일 면사무소 강당에서 이장 및 기관‧사회 단체장,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0대 주천면장 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취임한 이옥순 면장은 지난 1991년 공직에 첫발을 내딛은 후, 부귀면, 진안읍, 주민복지과, 주민생활지원과 등을 두루 거치고 2021년 사회복지사무관으로 승진 후 여성가족과장, 상전면장을 역임한 후 7월 9일 주천면장으로 부임했다. 이옥순 주천면장은 취임사에서 “앞으로 적극적인 소통행정과 화합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며, 면민이 행복하고 살맛나는 주천면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주천면은 무한한 잠재력과 활력이 넘치는 고장으로 얼마남지 않은 공직생활을 주민 여러분들과 함께 주천면의 미래를 열어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진안자활기업협의회(회장 최옥미)는 11일 진안군청을 방문해 저소득층에게 전달해달라며 선풍기 50대(25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진안자활기업협의회는 전북진안지역자활센터는 출범한 자활기업인 (유)나눔푸드, ㈜나눔플러스, (유)마이크린, ㈜예인어컴퍼니와 전북진안지역자활센터가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 및 사회공헌을 위해 2015년 2월 출범한 단체이다. 그동안 진안자활기업협의회에서는 자체 기금을 조성해 저소득층을 위한 성금을 전달하고 어버이날에는 지역 어르신을 모시고 효행사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해왔다. 진안군은 이 날 전달된 선풍기를 관내 독거노인, 기초수급자 등 폭염 취약계층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진안지역자활협의회 최옥미 협의회장은 이날 전달식을 마치고 “폭염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할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 주신 진안자활기업협의회 모든 회원님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답했다. 한편, 전북진안지역자활센터와 자활기업은 300여개의 저소득층 일자리와 함께 매해 성장을 거듭해 2023년 기준 약 50억 이상의 매출을
새마을운동진안군지회(회장 김문옥)가 관내 한부모 가정에 쌀 100포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새마을운동진안군지회에 익명의 기부 천사가 지난 7월 1일 쌀 10kg 100포를 후원함에 따라 진행됐다. 새마을운동진안군지회는 진안읍행정복지센터 등 11개 읍·면 새마을 회원들을 통해 직접 후원 대상자들에게 백미를 보낼 예정이다. 김문옥 회장은 “사랑의 쌀을 기부해 주신 익명의 기부 천사님께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도움이 꼭 필요한 우리 이웃에게 후원해 주신 쌀로 사랑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운동진안군지회는 함께 사는 따뜻한 세상,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 문화 조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진안군 상전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안기두)는 9일 상전면행정복지센터 강당에서 면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전면 <여름 영화관>을 운영했다. 이날 영화관람 행사는 상전면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면민들에게 문화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으며 영화 <극한직업>을 상영했다. 또한 영화를 관람하기 위해 모인 어르신 및 주민들을 위해 팝콘 등 간식과 음료도 제공하면서 많은 호응을 얻었다. 안기두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 어르신들과 문화행사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지역 특색에 맞는 다양한 주민자치 사업을 발굴하여 행사를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이옥순 상전면장은 “한편의 영화로 면민이 모여 공감과 담소도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되었다”며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앞장서서 상전면의 문화생활을 위해 노력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진안군 동향면은 면민의 장 심사위원회를 열고, 수상자 5명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선정된 수상자는 문화체육장 조봉열(64세), 산업근로장 안창현(59세), 애향장 송현주(62세), 효열장 안경현(74세), 공익장 한혜영(68세)씨다. 문화체육장에 선정된 조봉열 씨는 동향면 체육회 임원 및 하향마을 이장 등을 역임하면서 각종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체육회원들 간 친목 도모와 체육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업근로장 안창현 씨는 동향면 농촌지도자 총무, 진안군농업인단체협의회 회원 등 농업관련 직을 역임하고, 현재 동향면 상추연구회 반장으로 활동하면서 지역농업 혁신과 농가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애향장 송현주 씨는 재경동향면향우회 회원으로 고향에 대한 남다른 애향심을 가지고 향우회 활성화와 향우들의 화합을 위해 노력하여 동향면민의 유대 강화에 기여한 공이 커 수상자로 선정됐다. 효열장 안경현 씨는 5년 전 고령의 어머니를 모시기 위해 고향으로 내려와 홀로 101세 노모를 모시며 하루도 빠짐없이 노모의 식사를 준비하는 등 극진한 봉향으로 주민들의 칭송이 자자하여 효열장에 선정됐다. 공익장 한혜영 씨는 과거 주민자치위원장으로 활동
진안군의회 이루라 부의장이 4일 진안군청 군수실에서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에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기탁식을 가졌다. 앞서 이루라 부의장은 2023년에도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한 바 있으며, 평소 진안의 미래인재 육성과 교육경쟁력 강화에 남다른 관심을 기울여 왔다. 이루라 부의장은 “우리 학생들에게 소중한 꿈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 기탁에 참여하게 됐다”며, “지역 나눔 문화가 활성화되며 진안의 교육과 지역 인재 육성에 희망과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전춘성 이사장은 “활발한 의정활동 뿐만 아니라 진안의 아이들에게도 관심을 가지고 기부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리 아이들과 군민 모두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자랑스러운 진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루라 부의장은 진안군의회 최연소 의원 타이틀을 가지고 2022년에 의정활동을 시작했으며 제9대 후반기 진안군의회 부의장에 선출돼 군민과 적극 소통하며 활발한 의정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진안군 안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정희, 민간위원장 석우석) 위원들은 3일 홀몸 어르신 12명을 모시고 행복한 외출동행사업을 추진했다. ‘어르신 외출동행 사업’은 평소 거동이 불편하여 외출이 자유롭지 못하고 홀몸 사시는 어르신들과 외출하여 기분 전환과 고독감을 해소를 위해 추진되며 2022년 첫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올해까지 3년째 상·하반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지사협) 특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날 지사협 위원들이 마을별로 어르신을 점심식사 장소로 직접 모시고 와 점심식사를 같이 하면서 말벗이 되줬으며 건강 등 안부도 함께 살폈다. 행사에 참여한 도라마을 한민순(93세) 어르신은 “집에 혼자 있으면 밥맛도 없고, 차려먹기도 귀찮은데 여럿이 어울려서 같이 식사하니 맛있고, 이런 자리에 초대를 받아 기분이 좋고, 고맙고 또 고맙다”며 연신 고마움을 표했다. 석우석 위원장은 “외식을 하고 싶어도 몸이 불편하여 홀로 댁에 시간을 보내고 계셨던 어르신들에게 짧지만 행복한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정희 안천면장은 “올해 하반기에는 날씨 좋은 가을날에 관외로 외출동행 사업을 추진할 계획를 세우고 있으며, 앞으로도 관내 어르신들이 행복한
진안군 청년농업인 문수빈 씨(36)가 전북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에서 주최한 ‘청년 농산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 참가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청년이 가진 농업분야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와 사례를 공모하여 신기술, ICT, 가공상품화 등 5개 분야에 미래 농업 청년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문 씨는 지난 28일 농업기술원에서 ‘바람, 햇살, 구름이 선물한 두부’라는 주제로 진안군에서 생산한 콩을 활용하여 기존 생산하는 일반두부를 고추두부, 한입두부 등 다양한 신제품 개발을 기획, 농업소득 창출 가능성을 제시함으로써 심사위원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문수빈 씨는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기쁘다”며 “내년에는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는 것은 물론 6차 산업화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한편, 문수빈 씨가 소속된 ‘문스빈 농업회사법인’은 진안군에서 2대째 콩농사를 지으며 부모님은 콩 들녘경영체를 운영하고 본인은 두부를 생산하는 가족법인으로 2015년 두부 가공판매를 시작으로, 2018년에는 농업법인 설립에 이어 올해는 6차산업을 실천하기 위해 공장설립을 진행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