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지난 17일 천천면 경로당 4개소(내기, 중상, 삼장, 춘동)를 방문해 65세 이상 어르신 8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노인결핵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동검진은 대한결핵협회 전북특별자치도지부가 협력해 이동식 흉부엑스선 촬영장비를 통해 감염여부를 판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유소견자는 객담 추가검사를 실시, 결핵확진 시 의료기관과 연계 및 역학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결핵은 환자의 기침, 재채기를 통해 호흡기로 감염되는 질환이므로 결핵예방과 전파방지를 위해 평소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휴지나 손수건,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 에티켓’을 실천해줄 것을 당부했다. 위상양 보건의료원장은 “65세 이상 노인은 면역력 감소로 결핵 발병 위험이 높기 때문에 아무 증상이 없더라도 조기에 질병을 발견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결핵검진을 실시해야 한다”며 “군민분들은 검진에 적극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보건의료원은 결핵전파 사전 차단 및 조기 발견을 위해 오는 4월에도 어르신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다. 자세한 문의는 장수군보건의료원 감염병관리팀(☎063-350-2666)으로 하면 된다.
장수군은 지난 18일 군민회관에서 75세 이상 고령 운전자에 대해 ‘찾아가는 운전면허 이동민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운전면허 이동민원실은 한국도로교통공단(전북권역 면허시험장, 지부, 교통방송)이 주최‧주관한 것으로, 기존에 75세 이상 고령 운전자가 보건소나 병원에서 치매검사와 신체검사를 받은 후 전북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해 운전면허를 갱신하던 절차를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를 통해 고령 운전자들은 전주에 위치한 전북운전면허시험장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덜고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올해 갱신 대상인 장수군 75세 이상 고령운전자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장수군 치매안심센터를 통한 치매 검사 △교통법규 등 보행자 교통안전교육 △인지지각체험을 통한 인지기능검사 등 맞춤형 컨설팅이 제공돼 큰 호응을 얻었다. 전북운전면허시험장 관계자는 “올해 전북 도내 적성검사(갱신) 대상자는 지난해보다 14.4% 증가한 1만 3천여 명에 달한다”며 “찾아가는 운전면허 이동민원실 운영을 통해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그동안 어르신들이 면허시험장까지 직접 방문해야
장수군은 올해부터 56세 국가건강검진에 새롭게 도입된 C형간염 항체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군민을 대상으로 확진 검사비의 본인부담금을 전액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국가건강검진에서 C형간염 선별검사가 시행되지만 검사 결과가 양성이라고 해서 반드시 ‘C형간염 환자’임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정확한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확진 검사가 필요하다. 확진 검사비 지원 대상은 56세(1969년생) 국가건강검진에서 C형간염 항체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은 군민 중, 상급종합병원을 제외한 병‧의원에서 C형간염 확진검사(HCV RNA 검사)를 시행한 경우에 해당된다. 신청은 정부24 홈페이지 ‘보조금24’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장수군보건의료원에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신청 마감 기한은 검진 연도의 다음 해 3월 31일까지다. 신청을 위해서는 신청서, 본인 명의 통장 사본, 검사비 확인이 가능한 진료비 상세 내역서를 제출해야 하며 질병관리청에서 지원 대상자 확인 후 지급 여부를 결정하고 문자로 안내할 예정이다. 위상양 보건의료원장은 “C형간염은 증상이 없어 방치될 경우 간경변증이나 간암으로 진행될 위험이 크지만, 치료제를 통해 완치가 가능한 질병”이
장수군은 오는 4월 3일까지 해빙기 및 우기대비 낙석‧붕괴위험성이 높고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군 관리 급경사지 94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기온상승으로 인해 겨우내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발생할 수 있는 사면붕괴, 지반침하, 구조물 변형 등의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신속한 예방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진행된다. 안전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응급조치 후 정밀안전진단 등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해 중장기 정비사업을 통해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해빙기 및 우기철 급경사지 안전관리 대책 기간 동안 행정안전부 및 자체 상황관리‧보고 체계를 유지해 낙석, 붕괴 등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최훈식 군수는 “해빙기로 인해 지반이 약해지면서 발생할 수 있는 시설물 붕괴 등의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해 군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안전 대책을 더욱 강화해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국가 검역 병해충인 과수화상병과 토마토뿔나방 방제를 위해 사전 신청한 농가를 대상으로 17일부터 적용 약제 티켓을 배부한다고 밝혔다. 과수화상병은 사과·배 나무의 잎과 줄기, 열매 등이 화상을 입은 것처럼 말라죽는 병으로 별도의 치료제가 없어 사전 예방이 중요하며 토마토뿔나방은 유충이 작물 내부로 침투해 피해를 주므로 지속적인 예찰과 적기 방제가 필수적이다. 적용 약제 티켓은 각 읍·면사무소에서 수령할 수 있고 관내 농약 공급처(지역농협, 사과원예조합, 시판농약사)에서 약제로 교환할 수 있다. 약제 지원은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개화 전·후(3회), 토마토뿔나방은 수확 전(2회)로 총 5회분을 일괄 지급할 예정이며 수령한 티켓을 참고해 적기에 맞춰 방제하면 된다. 또한 상반기 벼, 고추 등 농작물 병해충 방제를 위한 약제 티켓도 이달 내 지급될 예정이며 지급 약제에는 △벼 종자소독제 및 육묘상자 처리제 △고추 탄저병·역병 △배추 뿌리혹병 △배 흑성병 △토마토 담배가루이 △갈색날개매미충 등이 포함된다. 김현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사과와 토마토가 장수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만큼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을 위해서 현장지도와 홍보 등으로 농가소득 향상에 최선을
장수군은 미세먼지 및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17일부터 ‘2025년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군은 총사업비 2억 2천만원을 투입해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사업 4대 △건설기계 엔진 교체 지원사업 8대 △건설기계(지게차) 전동화 개조 사업 2대 등 총 14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사용본거지가 장수군으로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 및 건설기계 중 ’04년 이전 배출가스 규제기준(Tier-1 이하)을 적용받은 엔진을 탑재한 건설기계(지게차, 굴착기, 로더, 롤러)이다. 또한 엔진출력이 75㎾ 이상 130㎾ 미만은 ’05년 이전 제작, 75㎾ 미만은 ’06년 이전 제작된 지게차 및 굴착기까지 지원 가능하다. 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면 노후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장치는 부착 비용의 약 90%, 건설기계 엔진교체와 자동화 개조는 비용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보조금을 지원받은 소유자는 2년간 의무운행 기간 내에 폐차 또는 말소 등록하는 경우에는 보조금이 회수될 수 있으며, 의무운행 이후 폐차 및 말소등록 시 장치를 반납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17일부터 오는 4월 4일까지 장수군청 환경과로 방
장수군은 지난 13일 개학기를 맞아 장수군, 장수경찰서, 장수교육지원청 3개 기관이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청소년 유해업소·약물·물건 등에 대한 접촉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일탈행위를 예방해 건강한 성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장수읍 및 장계면 일대 청소년 유해업소 및 상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합동점검단은 일반음식점, 유흥업소, PC방 등을 대상으로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위반 행위 여부 △19세 미만 청소년 주류·담배 판매금지’ 표지 부착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최훈식 군수는 “개학기를 맞아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으며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점검과 계도 활동을 진행하겠다”며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원활한 하수흐름 및 악취피해 개선을 위해 하수도시설 점검과 관로 준설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해짐에 따라 장수군은 주요 차집관로 및 상습 침수‧민원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하수관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배수 기능 저하의 원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효율적인 개선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장기간 관로 내에 퇴적된 토사, 기름, 생활폐기물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배수 기능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수관로 준설사업을 추진해 원활한 하수흐름을 확보하고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군은 군민들에게 하수도시설 관리요령 △음식물 찌꺼기 및 폐기름 하수구로 흘려보내지 않기 △물티슈, 머리카락, 면봉, 생리대 등 녹지 않는 이물질 하수구에 버리지 않기 등을 각 읍·면사무소,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정기적인 하수관로 점검 및 준설작업을 통해 안정적인 하수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군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최근 강풍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 내 양파농가를 돕기 위해 긴급복구 지원에 나섰다고 전했다. 지난 4일 지역을 강타한 강풍으로 인해 산서면 사계리 일대 양파재배 농가에 38ha 규모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피해가 심각한 농가들 중 인력 부족으로 복구가 지연되고 있는 농가에 대해 지난 12일과 14일 양일간 농산업건설국 직원 20여 명이 투입돼 긴급 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날 직원들은 농촌인구 고령화로 인해 노동력이 부족한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복구를 돕기 위해 양파농가의 멀칭 비닐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성영운 농산업건설국장은 “갑작스러운 강풍에 시름을 앓던 양파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일손 돕기에 나섰다”며 “빠른 시일 내에 농가가 정상적인 영농 활동을 재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군이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 구현을 위해 청렴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최훈식 군수는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 길잡이’ 역할을 수행하며 ‘청렴 장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며 조직내 청렴 실천 의지를 확산시키고 군민들과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은 청렴도 향상을 위해 △민·관이 함께 소통하고 참여하는 청렴문화 조성 △올바른 조직문화를 위한 청렴마인드 장착 지원 △청렴한 사회 기반 조성을 위한 부패방지체계를 구축하는 등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지난 13일 개최된 ‘2025년 제1회 기관단체장 상조회’에서 최 군수는 청렴 길잡이의 첫걸음으로 기관 단체장들과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 운영을 위한 다짐을 함께 했다. 최훈식 군수는 “청렴은 군민 신뢰의 근간이자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의 핵심 가치이다”며 “청렴 문화를 조직 전반에 확산시키고, 군민들과의 신뢰를 더욱 단단히 다지기 위해 공직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청렴도 우수 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지역사회 전반에 청렴 가치를 확산시키는 데에 최선을 다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