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이 녹는 봄 해빙기!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본격적인 공사가 이뤄지는 시기로 공사장 내 용접ㆍ용단 부주의 등으로 인한 대형 화재 발생이 어느 때보다 우려되는 시기이다. 매년 공사장에서는 여러 가지 원인으로 화재가 발생하는데 이러한 화재 중 일부는 커다란 인명 및 재산 피해를 발생시켜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아프게 한다. 공사 현장에는 가연성 도료, 인화성 물질, 단열재 등 불에 잘 타는 가연물이 넘쳐나고 밀폐된 공간에서 용접·용단 작업등을 실시하는 경우가 많아 화재 위험성이 매우 높다. 용접·용단 작업 불티는 크기는 작지만 약 1,600℃~3,000℃의 고온으로 작업 장소의 환경에 따라 수평 방향으로 최대 11m까지 비산된다. 작업 도중 불티가 인접 가연물에 착화되는 경우 곧장 알아차리는 경우가 많지만, 불티가 육안상 확인이 어려운 빈틈 등으로 떨어지는 경우, 훈소 과정을 거쳐 수 시간 정도 지난 뒤에 발화하여 큰 화재로 번지는 사례도 많다. 또한, 화재가 발생하면 다량의 유독성 가스를 내뿜고 단시간에 연소가 확대되어 큰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그렇다면 공사장 화재를 예방하고 피해를 감소 시키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 첫째, 공사장 관계자의 화
무주군의 인구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1967년 76,197명으로 정점을 찍은 무주군 인구는 2000년 29,254명, 2022년 말 23,489명으로 급격히 줄었다. 전북도내에서도 최하위권인 무주군 인구가 앞으로 2만명 아래로 내려가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비관적 전망도 있다. 인구감소의 주요 원인은 젊은층의 유출과 낮은 출산율이다. 특히 청년인구의 이촌향도(移村向都)는 일자리와 교육이 가장 큰 원인이라는 분석이 일반적이다. ‘2021 무주군 사회조사보고서’ 결과를 보면, 무주군민은 문화여가 관련분야에서 불만족이 두드러졌고 녹지공간, 편의시설 접근성, 교통편리성에서도 2019년보다 만족도가 떨어졌다. 의료취약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의료시설이 낙후되거나 미비하다’는 답변이 2017년 13.3%에서 2021년 27.4%로 증가했다. 이렇게 무주군에서 인구, 정주여건과 관련한 각종 지표들은 부정적인 전망을 가리키고 있다. 그동안 무주군은 인구소멸위기지역 꼬리표를 떼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며 투자활성화에 주력했다. 지난해에만 인구정책으로 전입장려, 결혼·출산·양육, 교육, 청년·일자리, 귀농귀촌, 노후·사망 등 6개 분야 91건 사업에 국비와 지방비를
도로 발달과 교통망 구축으로 우리나라는 동서남북 어디나 이동이 편리하고 일일생활권이 가능한 상태다. 국토의 70%가 산지로 이루어졌지만 터널을 이용한 도로가 어디나 설치되어 있고 심지어 해저에도 터널이 있어 차량 이동이 가능한 상태이니 터널은 차량 운행 중 너무나 쉽게 접할 수 있는 구조물이 되었다. 터널은 통행시간을 단축 시키고 물류비를 절감하며 접근성을 향상 시키는 등 우리 생활에 편리성을 제공하고 있어 계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그러다 보니 터널에서의 안전사고나 화재도 빈번하게 발생 되고, 공간적 제약을 받는 터널의 특성상 2차 사고 및 대형화재로 이어질 우려는 더욱더 커져가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12월 경기 과천시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는 터널 내 차량의 화재로 기인했다. 터널 내부 5t 폐기물 운반용 집게 트럭에서 발생한 불이 방음터널로 옮겨 붙으며 화재는 급속히 확산 되었고. 이로 인해 5명의 사망자를 포함한 4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45대의 차량이 전소되는 대형 화재로 이어졌다 소방청 및 도로교통공단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년 ~ 2022년) 터널 내 교통사고는 3,897건이고, 터널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는 96건이다고
고단한 하루 일을 마치고 아파트 주차장으로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모습은 바로 소방차 전용구역에 주차되어 있는 차량들이다. 소방차 전용 구역은 화재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출동과 원활한 소방활동을 펼칠 수 있는 구역이다. 소방차 전용 구역에 차량을 주차하거나 가로막는 행위 또는 전용 구역에 물건을 쌓는 등 위반 행위자에게는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우리에게 많은 충격과 슬픔을 주던 이태원 참사 시에도 소방차의 출동로를 방해하는 차량으로 현장 도착시간이 늦어져 큰 피해로 이어졌다. 사고 직후 현장 도착 시간에 따라 피해 규모가 달라지는데 통상 7분을 골든타임으로 여긴다. 이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우리 소방관들의 노력뿐 아니라 국민들의 이해와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 소방차 길 터주기도 마찬가지다. 한 번쯤은 운전 중 뒤에서 출동 중인 소방차를 경험했을 것이다. 당황해서 또는 어떻게 비켜야 하는지 몰라, 마음과는 다르게 난처했던 적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간단한 몇 가지 규칙만 지키면 어렵지 않다. 1차선의 차도에서는 오른쪽 가장자리고 이동 후 저속 주행 또는 일시정지, 2차선의 차도의 경우는 2차로로 이동하여 운행하여야 하며, 교
2023년은 계묘년(癸卯年) 검은 토끼의 해다. 토끼는 성질이 순하고 귀여우며 영리하고 차분한 동물로 지혜와 꾀가 뛰어난 영리한 동물로 손꼽히고 있다. 옛말에 두 마리의 토끼를 잡았다는 것은 소발에 쥐잡듯이 엄청난 재수를 의미하는 것처럼, 다음의 몇 가지 안전 수칙을 준수하여 설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보다 행복한 설 연휴를 보내 두 마리의 토끼를 잡는 설 연휴가 되길 바란다. 첫째, 안전한 귀향길! 안전한 귀경길! 명절에는 장기간 운행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출발 전에는 타이어 공기압, 각종 오일, 냉각수 등을 점검하고 방송을 통해 교통상황 확인, 눈길에 대비한 월동장비(체인 등)를 준비해야 한다. 운전 중에는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으며 2시간마다 10분 이상의 휴식과 스트레칭이 필요하다. 또 환기를 하지 않으면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져 잠이 오기 쉬우므로 차 안을 자주 환기하도록 한다. 둘째, 차례 음식 준비 등으로 화기 사용이 늘어나므로 불조심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화재 원인을 살펴보면 음식물 조리나 담배꽁초 등으로 인한 부주의가 많다. 그 외에도 음식물을 조리할 때는 주변에 불이 붙기 쉬
최근 보이스피싱 수법이 나날이 발전하고 교묘해지면서 ‘변종 보이스피싱’ 피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수법은 대면편취 사례, 정부기관 사칭, 대출빙자, 자녀 납치 등으로 한 번쯤은 들어보았을 내용이다. 초기의 김미영팀장 같은 스팸문자 사기에 비하면 많이 발전된 사례이다. 지금 현재도 수법은 날로 진화하고 있으며 여러분의 소중한 재산을 노리고 있다. 최근에 발생하는 변종 보이스피싱 수법은 본인이 거래하는 은행에서 올해부터 도로명 주소를 사용하게 되어 주소 변경을 요구하며 상담원이 설명 후, 안내멘트(ARS)로 연결되면 주민번호 뒷자리를 누르도록 한 후 본인계좌가 맞냐고 확인 후 보안강화를 위해 비밀번호를 누르도록 하는 수법인데 이때 절대 비밀번호를 누르지 말아야 한다. 보이스피싱은 주의를 기울이고, 작은 것도 의심하면 당할 위험이 적어진다. 그러므로 ‘변종 보이스피싱’ 내용을 보게 되면 나한테도 일어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자세히 읽어봐야 한다. 위의 수법을 숙지하고 변종 보이스피싱에 당하지 않도록 하자. - 진안경찰서 마이파출소 순경 손유미 -
존경하는 장수군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장수군수 최훈식입니다. 2023년 희망찬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새로운 장수를 염원하며 행복장수 건설에 함께하여 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올 한 해는 번영과 행복을 상징하는 토끼처럼 더 높이 도약하고 항상 행복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2022년은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장수’를 만들기 위한 기반을 구축한 한 해였습니다.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선정하여 구체화하고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등 장수를 한 걸음 더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군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 덕분에 제16회 한우랑사과랑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행복나눔터 준공, 장수군 공설장례식장 개소, 희망마을 작은목욕탕 리모델링 등 주요사업을 추진하며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장수’로 거듭날 수 있는 성장기반을 다지기도 했습니다. 2022년이 ‘새로운’ 장수의 밑그림을 그리는 한 해였다면, 본격적으로 민선 8기 사업이 추진되는 2023년은 장수군이 ‘더 높이 도약’하는 원년의 해가 될 것입니다. 그동안 쌓아 올린 탄탄한 기반을 바탕으로 군민들께 약속드린 사업들을 신속하고 차질없이 하나하나 추진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번창과 풍요를 상징하는 토끼의 해를 맞아 군민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삶이 나아지고, 가정에 행복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2022년은 제20대 대통령 선거, 제8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 등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변화시킬 큰 선택이 있었던 한 해였습니다. 변화의 시기, 진안군은 ‘새로운 시작으로 성공시대를 열어가는 미래 진안’을 민선8기 비전으로 정하고 군민과 함께 희망의 큰 물결을 일으켰습니다. 번창과 풍요를 상징하는 계묘년 새해에는 새로운 길을 열어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한다는 ‘개신창래(開新創來)’의 자세로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며 진안의 새로운 미래를 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진안군이 지방소멸위기를 극복하고 성공시대를 향해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변함없는 성원과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새해에는 더 큰 행복과 성취가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