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15일부터 3월 15일까지 4개월간(도로제설대책기간) 군청 내에 제설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간다. 무주군 제설대책상황실은 도로 적설·결빙 시 원활한 교통상황과 안전 확보를 위해 운영(기상특보 시 24시간 근무, 제설 요원 20명)하는 것으로, 인근 시·군, 경찰서, 군부대 등과도 비상 연락망을 구축해 비상시에 대비한다. 관리 구간은 위임국도와 지방도, 군도 등 18개 노선, 236㎞로, 위임국도 37호선 설천~구천동(파회) 구간을 포함해 군도 5호선 수리재, 농어촌도로 한티재 등 상습 결빙 도로가 중점 관리 대상이다. 위임국도와 지방도, 군도 등 주요 간선도로는 군청과 읍·면에서 담당하며 마을진입로와 안길 등은 마을 이장 등으로 구성된 마을 제설반이 나서 수시로 살피게 된다. 무주군은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제설 차량 29대와 트랙터 부착용 제설기 92대 등 다양한 제설 장비 등을 구비하고 있으며 소금 1,983톤과 염화칼슘 197톤, 모래 400㎥ 등 제설 자재도 확보해 놓은 상태다. 무주군청 건설과 권태영 과장은 “올겨울은 평년보다 기온이 낮고 눈도 많이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미리 살피며 철저히 대
무주군이 ‘스마트 테스트베드’를 활용해 대추방울토마토를 실증 재배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말에 1,100주를 정식한 상태로 12월 말 첫 수확을 앞두고 있다. 실증 재배는 온도와 습도, 이산화탄소 등 대추방울토마토 재배에 필요한 조건들을 자동으로 조절해 재배 환경을 최적화하는 스마트팜 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고품질 대추방울토마토의 안정적 생산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 유진광 연구개발팀장은 “축적된 생육 데이터를 기반으로 농사를 짓기 때문에 생산성 향상과 소득증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무엇보다 스마트팜의 정밀한 환경 제어 시스템을 통해 재배되기 때문에 외부 온도와 관계없이 생육이 안정적으로 유지돼 최고의 품질을 확보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실증 재배가 지역 내 대추방울토마토 스마트팜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술 교육 또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현재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한 스마트팜 실습 교육을 준비 중으로 농가들이 스마트팜 기술을 이해하는 토대가 되는 동시에, 생육 데이터 분석 및 활용, 자동화 시스템 관리 실습 등이 가능해 농업 경쟁력을 키우는 계기도 될 것으
무주군은 설천면 야산에서 발견됐던 소나무재선충병 감염 의심 나무가 10월 31일 확진 판정을 받음에 됨에 따라 산림청 등 24개 관계기관이 함께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조사에 나서는 등 방제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한 곳은 설천면 소천리 일대로 충북 영동군과 인접하고 반경 5km 이내에 태권도원과 반디랜드, 덕유산국립공원 등 관광지가 위치해 관계기관 간 협업 방제가 요구되는 지역이다.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으로 앞으로 모두배기(수집·파쇄 1회)를 비롯한 나무(예방)주사(20ha), 약제살포(지상방제 20ha)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산림병해충예찰단의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발생지역 주변 산림 정밀조사 등도 진행된다. 무주군청 산림녹지과 신정호 과장은 “소나무에이즈로도 알려진 소나무재선충병은 한 번 감염되면 치료가 불가능하다”라며 “확산으로 인한 산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하면 소나무류의 이동 제한 구역 내 소나무 이동이 제한되며 소나무를 취급하는 업체에서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 절차를 거쳐 이동해야 한다. 화목을 취급하는 농가에서도 먼저 허가받고 소
무주군이 2025년 농업지원 사업 안내 책자 제작에 들어간다.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농업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2024년도 책자 관련해 농업인 88명을 설문 조사했으며 응답자의 83%가 ‘만족’ 또는 ‘매우 만족’ 한다고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에는 △응답자(기존 책자 활용 농업인) 연령과 거주지를 기본으로 △재배 중이거나 관심 분야(작목), △책자의 필요·만족도, △개선 요구 사항, △부록 정보로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 등의 의견이 담겼다. 농업인들은 농업지원 사업 안내 책자의 △필요도를 10점 중 8.44점을 줬으며 △만족도에서는 52.3%가 만족, 30.7%가 매우 만족한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김완식 과장은 “2025년도 책자에는 모바일 홍보 강화 등 46개 개선 요구 사항 등도 최대한 반영해 제작할 것”이라며 “농사를 비롯한 농업환경 개선과 소득증대, 안전을 위한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가 내실 있게 담길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을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해마다 농업 관련 각 부서(농업지원과, 기술연구과, 농업정책과, 농촌활력과, 산림녹
무주군이 지역 내 산업체의 구인·구직 현황을 파악하고 산업체 간 연계를 강화하는 등 산업체 복리후생 지원에 주력하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11월 6일까지 무주군로컬JOB센터와 함께 ‘무주군 산업체 간식 데이’를 운영, 무주반딧불시니어클럽 등 무주군 지역 내 12개 산업체에 피자, 치킨, 샌드위치 등의 맞춤형 간식을 제공했다. 대상은 무주에 근무지가 있는 5인 이상의 산업체, 또는 올해 무주군로컬JOB센터를 통해 1회 이상 구인 등록한 사업체로 무주군로컬JOB센터가 알선한 구직자가 취업해서 근속 중인 산업체를 우대해 의미를 더했다. 간식 전달 현장에는 무주군로컬JOB센터 상담사들이 직접 나가 각 업체의 구인·구직 상황을 파악하며 채용 및 인재 발굴에 필요한 추가 지원 사항도 논의했다. 업체 관계자는 “간식데이 덕분에 직원들이 바쁘고 지치는 일상 속에서 생기를 찾을 수 있었다”라며 “무엇보다도 무주군, 그리고 잡센터와의 소통을 통해 채용 관련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어 도움이 됐다”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무주군 내 산업체 직원들의 복리후생을 지원하고 무주군로컬JOB센터와 기업 간의 소통을 촉진하는 창구를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된 것으로, 무주
무주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사업 추진에 적극 동참하고 나섰다. 무주군에 따르면 깨끗한 축산농장은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노력을 유도해 깨끗한 환경에서 가축을 사육함으로써 지속 가능하고 신뢰받는 축산업 기반을 조성한다는 취지에서 지정·운영하는 것으로, 축산업(가축사육업 등) 허가를 받은 농가가 신청하면 △한·육우와 젖소 농장은 축사 바닥과 분뇨 처리시설 관리상태를, △돼지와 닭 등을 사육 중인 농장은 악취를 비롯한 가축분뇨 관리와 경관 등을 평가한다. 모든 축종이 평가표 총점 70점(가점 포함) 이상이며 기본요건 모두 적합 시 “깨끗한 농장”으로 지정받게 된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축산팀 이인엽 팀장은 “2023년까지 지정된 무주군의 깨끗한 축산농장은 모두 29곳(한육우 23곳, 양계 3곳, 낙농 2곳, 양돈 1곳)으로 올해 3곳 추가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지역 내 많은 축산농가들이 도전하고 동참할 수 있도록, 그래서 깨끗한 축산농장이 고품질 무주군 축산물 브랜드 생산 기반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에 축산업 허가를 받고 정상 운영 중인 농가는 총 174곳으로 이
무주군이 ‘25년 과수생산시설현대화 지원 사업 추진을 앞두고 대상자 신청을 받는다. 과수생산시설현대화 사업(국비 20%, 도비 9%, 군비 21%, 자부담 50%)은 생산시설 현대화로 고품질 과수 생산을 도모하고 재해 예방을 통해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관수 및 관비 시설, 우량 품종 갱신, 그리고 재해 예방 시설(방상팬 등) 조성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12년 3월 15일 이전에 조성된 과원이다. 단, 재해 예방 시설 지원은 조성 기간 등의 조건 없이 한시적(~2026년)으로 제공한다. 신청 기한은 오는 15일까지로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해당 읍·면행정복지팀 산업팀에 하면 된다. 품종 갱신과 관정 이외의 시설은 견적서를 반드시 첨부해야 한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이은창 과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농업재해 발생이 빈번해지고 피해 규모도 커지면서 재해예방시설이 필수로 자리잡고 있다”라며 “과수생산시설현대화 사업이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과 수익 증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보건의료원이 성형외과 외래 진료를 재개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의료계 파업으로 상급종합병원 파견 근무와 응급실 지원에 나섰던 성형외과 전문의(공중보건의사)가 지원 근무(2024. 3. 11.~10. 13.)를 마치고 지난 4일부터 무주군보건의료원에서 정상 진료 중이다. 무주군보건의료원 성형외과에서는 상처치료와 관리, 일반 진료를 비롯해 미용 관련 시술(오후 예약제, 진료비_상태에 따라 비급여 수가 적용)도 진행한다. 원활한 진료를 위해 무주군보건의료원은 레이저기와 전기소삭기 등 해당 과 진료 장비와 의약품, 의료소모품 등을 점검하고 미용(비급여 진료 항목)수가 책정과 지역보건의료시스템 비급여 수가 코드 신규 설정을 마친 상태다. 무주군보건의료원 의료지원과 진료팀 최정태 팀장은 “2021년 4월에 처음 성형외과 진료가 시작되고 나서 주민들의 이용 만족도가 높았기 때문에 공백기 동안 이용 문의도 많았다”라며 “주민들이 앞으로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읍면 이장회의와 누리집 등을 통해 무주군보건의료원 성형외과 외래 진료 재개 상황을 지속적으로 공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보건의료원은 무주대우병원(1980~1999)이 폐원하면서 지역의료 기반
대한민국 명예문화관광축제인 무주반딧불축제가 지난 2일 숙명여대에서 열린 대한민국상품대상 시상식에서 지역축제 최초 ESG경영부문(환경 친화상품)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 10월 세계축제협회 주관 2024 피너클어워즈 프로그램 부분 동상 수상에 이은 영예로, 무주반딧불축제가 세계적인 생태·환경축제라는 것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연이은 수상으로 무주반딧불축제의 존재가치와 위상을 재차 확인하게 됐다”라며 “기후환경 위기 속에서 인간과 자연의 공존 가치를 공유하는 생태관광이 지역발전의 바람직한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무주반딧불축제를 개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대한민국상품대상은 (사)한국상품학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해마다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국내 대표 기업과 지자체의 우수 상품 등을 선정·시상하고 있다. 무주군은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개념을 접목해 친환경을 실천에 앞장서는 등 지역축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기준을 제시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사)한국상품학회관계자는 “무주반딧불축제는 대한민국 대표 생태·환경축제로서 무주가 ‘자연특별시’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가지고 생태관광 중심지로
무주군의회(의장 오광석)는 1일 무주군의회 상임위원실에서 의정자문위원회 하반기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의정자문위원회(위원장 이영희)는 오는 제313회 무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를 앞두고 의정운영에 대한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의 대안과 민의를 반영한 의정활동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무주군의회 의원들과 각 분야별 의정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특히 제2차 정례회를 앞두고 있는 만큼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2025년 본예산 심의 등 각종 사업에 대한 민의를 청취하고,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하였다. 오광석 의장은 “의정자문위원 여러분의 풍부한 경험과 식견은 무주군의회가 바람직한 의정상을 정립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며,“의정자문위원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조언을 부탁드리며, 함께 지혜를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