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의암주논개정신선양회(회장 신봉수)는 22일 장수 논개사당에서 논개선양 공헌 기념비를 건립하고 제막식을 열었다. 논개사당 초입에 설치된 이 기념비에는 주논개 정신 선양을 위해 공헌한 민선 1~ 2기 김상두 군수와 제9~10대 최성석 국회의원 등 6명의 이름이 별세한 순서대로 새겨져 있으며, 공헌자 선정은 선양회 회의를 통해 결정됐다. 이날 제막식에는 최훈식 장수군수, 장정복 장수군의회 의장, 공헌자의 유족과 선양회원들이 참여해 기념비 건립을 축하하고 고인들의 공로를 기억하는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제막식 이후에는 장수 남산 의암루 일원에 조성된 논개 시비공원을 돌아봤다. 논개 시비공원에는 임진왜란에서 전사한 최경회 장군의 삼장사를 비롯해 장수군 출신 고두영 시인의 ‘주논개’ 작품 등 7편의 논개를 기리는 시비가 설치돼 있다. 최훈식 군수는 “의암 주논개의 위국충절과 숭고한 정신을 알리는 데에 선양회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신봉수 선양회장은 “선인들의 유지를 받들어 앞으로도 논개정신 선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수군에 행복장수 실현을 위한 이웃돕기 지정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장수군에 따르면, 19일 장수군 한우 협회(회장 이상식)는 장수군 사회복지시설 이용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소고기 153kg(현금 470만원 상당)을 지정기탁을 했다. 본 기탁 성금과 성품은 전라북도 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사회복지시설 20개소에 지원될 예정이다. 최훈식 군수는 “추석을 맞이해 행복장수 실현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및 성품 지원이 이어지고 있으며 적재적소에 지원을 통해 행복장수 실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국여성농업인 장수군연합회(회장 안옥순)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춘천호반체육관에서 개최하는 ‘제12회 한국여성농업인 전국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농업·농촌의 힘! 여성농업인의 꿈과 희망!’이라는 주제로 회원 간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날인 12일에는 춘천 베어스호텔에서 여성농업인의 역량강화 교육이 진행됐으며, 13일에는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등을 비롯한 내빈 및 회원들 7,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안옥순 장수군연합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여성농업인으로서 사명감을 고취하고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여성농업인의 지위 향상에 앞장서며 지속가능한 농촌을 만드는 단체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한우지방공사는 2022년 경영실적에 대한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2023년 경영평가’에서 3년 연속 ‘다’등급을 받았다. 이번 결과는 경기침체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군민을 위한 수정란이식, 고품질 TMR사료 보급, 한우농가 컨설팅, 가축인공수정교육, 무항생제인증 등 공익사업과 ESG경영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높이 평가받은 것이다. 또한 출자기관인 장수군에서 공사의 자립기반 조성·지속 가능한 경영·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한우구입, TMR사료 품질개선, 장수한우 브랜드육 유통 및 마케팅, 구충제와 광물질 보급 등 다양한 사업에 원활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은 결과로 분석된다. 성수영 사장은 “올해도 군민에 필요한 공기업이 되고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발효사료 전환과 함께 사료가격을 인하했고, 앞으로도 구조개혁과 재무건전성을 강화하여 내실 있는 공기업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앞으로도 장수한우지방공사가 군민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무진장축협(조합장 송제근)은 지난 24일 장계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쌀 10kg 5포, 쌀 20kg 7포(약 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한 쌀은 장수군조사료유통센터 준공식을 기념해 만든 축하 쌀 화환으로, 기탁받은 쌀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신응수 장계면장은 “의미있는 선물을 지역사회를 위해 기탁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전달받은 쌀은 장계면 내 취약계층에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 장수군가족센터(센터장 오인철)는 제15회 하나다문화가정대상에서 장수읍에 거주하는 몬가스로살린 씨가 희망가정상 우수상을, 장수군가족센터 오인선 팀장이 행복도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하나다문화가정대상’은 다문화가정에 대한 관심 제고와 복지 증진을 통해 사회 통합에 기여하고자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전국 규모의 전통있는 시상식으로 여성가족부가 공식 후원한다. 이날 수상자는 지난 4월부터 공모를 통해 선발된 후보들에 대해 3개월간 전문가 심사 및 현지 실사 과정을 거쳐 총 13명의 개인과 1개의 단체를 최종으로 선정했으며, 장수군가족센터에서 추천한 필리핀 출신 결혼이주여성 몬가스로살린 씨가 희망가정상 우수상에 선정됐다. 세 자녀를 둔 결혼 20년차인 몬가스로살린 씨는 결혼 초 어려운 환경과 조건을 극복하며 시어머니를 모셨고 배우자와 세 자녀의 든든한 지지를 받으며 화목한 가정을 이룬 모범적인 결혼이주여성이다. 또한 국내 다문화가정의 복지증진을 위해 지속적이고 헌신적으로 지원해온 단체 및 개인에게 시상되는 행복도움상에는 장수군가족센터 오인선 팀장이 수상자로 뽑혔다. 평소에 사회적 약자에 관심이 많던 오인선 팀장은 귀향 후 다문
장수군민 화합과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할 장수군애향본부 신임 권광열 본부장의 취임식이 19일 오전 장수군청 군민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 전북애향본부 윤석정 총재를 비롯해 정읍시 최병륜 부이사장, 김제시 온주현 본부장, 완주군 정완철 본부장, 진안군 우태만 본부장, 무주군 김용봉 본부장, 순창군 임예민 본부장과 관내 7개 읍면 위원 등 50여 명의 내빈이 참석했다. 외빈으로 최훈식 장수군수와 장정복 군의회 의장, 박용근 도의원, 농협중앙회 정영선 군지부장 및 각 사회기관 단체장, 또 재전향우회 이군형 회장과 방창호 차기회장 등 4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여기에 장수군 재경향우회 이종순 회장은 화환을 보내 취임을 축하했다. 취임식은 장원기 사무국장 사회로 국민의례와 취임사, 축사, 격려사, 장수군애향본부 비전제시, 폐회 선언,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장수군애향본부는 △지역사회 발전과 군민화합 △향토인재 양성과 애향 장학사업 △출향 군민과 향우회 등 유대강화 △자랑스런 장수인 발굴 후원 △향토문화 발전과 애향회원 공익 증진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윤석정 총재는 “권광열 애향본부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장수는 예로부터 역사와 문화가
한국마사회 장수목장은 지난 7일 장수군 관내 7개 지역아동센터에 1,4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돌봄을 받으며 성장할 수 있도록 시설 환경개선 및 기능보강을 위한 것으로 이날 기탁식에는 장수목장 관계자와 관내 7개소 지역아동센터 센터장에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또한 기탁식 이후에는 장수목장 회의실에서 장수목장 관계자와 관내 7개소 지역아동센터 센터장이 지역사회 아동의 돌봄과 복지증진을 위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지며 그 의미를 더했다. 황재기 목장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함께 상생하는 공기업을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이현원 주민복지과장은 “관내 아동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신 한국마사회 장수목장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기탁해주신 기부금은 지역에서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 돌봄 환경개선 등 꼭 필요한 곳에 잘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국농촌지도자 장수군연합회(회장 한동근)는 2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촌지도자회 상징비 제막식을 개최했다. 농촌지도자회는 70여 년의 역사 동안 농업현장에서 우애·봉사·창조의 이념을 바탕으로 식량 증산과 녹색혁명에 앞장서서 활동하며, 기후변화대응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제막식에는 최훈식 장수군수를 비롯한 군의회 의원들과 시군농촌지도자회장 등 150여 명이 참여했으며, 한동근 장수군연합회장에게 공로패, 지도기획팀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김현철 농업기술센터장은 “장수군 농업 발전을 위해 항상 노력해주시는 한국농촌지도자 장수군연합회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지도자 장수군 연합회는 지역특화 신(新)소득원 발굴, 시범포 운영을 통한 우수 품종 및 종자보급 등 새로운 영농기술 실천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농업인 단체이다.
장수군 가족센터(센터장 오인철)가 15일 장계면 논개골 행복나눔터에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을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훈식 장수군수를 비롯해 기관단체장 및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 개소를 축하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보호자들이 모여 양육과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고 자녀를 함께 돌보며 가족 기능을 강화하는 공간으로, 현재 아이를 양육하고 있는 사람들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가족센터는 맞벌이가구의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초등돌봄교실도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초등돌봄교실에서는 독서, 보드게임, 문화, 예술 등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아동들의 적성 개발과 놀이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장수군 공동육아나눔터 1호점을 이용하는 한 부모는 “자녀 돌봄 품앗이를 하게 되면서 또래 아이를 키우는 이웃들과 감정교류도 하며 실질적인 육아의 피로도가 줄었다”며 “혼자만의 고민으로는 해결되지 않을 것 같던 육아가 공동육아를 통해 함께 의견을 나누는 것만으로도 공감대가 형성돼 더 편하고, 즐겁게 육아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또 다른 이용자는 “장수군은 키즈카페 같은 아이들을 위한 실내 놀이공간이 부족한 편인데, 아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