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올해 쌀 생산 농가경영 안정에 나선다고 밝혔다. 군비 11억 3백만 원 등 총 15억 1천 3백만 원을 투입할 계획으로 이는 고품질 쌀 생산 기반이 되는 한편,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육묘 지원에 우선 10억 1천 4백만 원, 육묘용 상토 지원에 2억 7천 3백만 원을 투입하고 벼 육묘 상자를 비롯한 정부 보급종 공급 차액, 우수 쌀 생산단지 등을 지원하는데 1억 7천 5백만 원을 투입한다. 벼 육묘용 상토는 850ha 규모에 2억 7천 3백만 원을 지원할 예정으로 전년 대비 10% 이상 늘려 농가를 뒷받침하는 동시에 쌀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무주군은 오는 (2023. 12. 28.~)31일까지 사업 신청을 받을 예정으로 지원받기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해당 일까지 각 읍면 산업팀으로 방문하면 된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신상범 소장은 “쌀도 기준기간(1986∼1988년)의 국내외 가격 차만큼 관세를 정하고 이를 납부하면 수입을 가능케 하는 시장개방 원칙에 적용을 받는다”라며 “2014년 관세 물량이 40만 톤까지로 늘면서 불어난 농가 부담을 경영비 지원을 통해 덜어주고자
무주군이 2024년 탁구 청소년 대표팀 동계 전지훈련으로 활기를 띨 전망이다. 무주군에 따르면 대한체육회와 대한탁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무주군이 후원하는 이번 훈련에는 탁구 청소년 대표팀 36명(선수 30명, 임원 등 6명)이 참가했다. 선수들은 모두 탁구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전(2024. 1. 8.~18.)에서 선출된 인원들로, 오는 2월 4일까지 12일간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개인별 체력 강화를 비롯한 경기력 향상 훈련에 임할 예정이다. 이들은 태권도원에 머물며 훈련장을 오갈 계획으로 무주군은 숙식 등으로 인한 대략 1억 5천만 원정도의 경제적 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무주군 시설사업소 노상은 체육진흥팀장은 “무주군은 해마다 탁구 청소년 대표팀의 전지훈련지가 되고 있다는 데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라며 “선수들이 무주에서 훈련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전지훈련이 대한탁구협회와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하는데 필요한 동력이 돼 앞으로 메이저급 대회를 유치해 나가는 데도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무주군은 올해 무주반딧불배전국탁구대회(7월 중)와 전국시니어탁구대회(1
무주군이 먹거리(농산물) 기획생산을 주도하고 나섰다. 먹거리(농산물)의 기획생산은 농가 조직화를 통해 지역 내외 관계시장의 먹거리 수요를 예측하고 생산량을 조정해 지속 가능한 먹거리 공급 체계를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이를 통해 무주군은 지역 먹거리의 생산, 가공, 유통, 소비 등 전 과정의 단계별 이익이 지역에 귀속되는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무주군은 오는 2월 2일까지 기획생산 참여 농가를 모집할 예정으로 품목별 생산․출하 계획 협의를 통해 연중 다양한 품목의 로컬푸드가 공공기관 등의 소비처에 공급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신청은 무주군 공공급식지원센터(적상면 괴목로 897) 또는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군 홈페이지(www.muju.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김완식 과장은 “먹거리 기획생산을 통해 중소농업인의 소득안정과 동시에 로컬푸드 공급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라며 “군민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참여 농가 선정부터 농산물 생산 및 출하 등 운영에 있어 내실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이 태권도 종주국으로서의 위상 강화와 태권도시 무주 완성을 위해 대규모 국내외 행사를 개최하는 등 태권도인들 결집에 나선다. 예상 선수단 규모는 2만여 명으로 이는 ‘2024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 활성화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2024년은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94년 파리 IOC 총회 결정)된 지 30주년, ’태권도원‘ 개원 10주년(’14년 4월 24일 개원)이 되는 해로 이를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 및 대회가 태권도원에서 개최된다. 7월 중에는 태권도 경기와 문화를 동시에 경험해볼 수 있는 제17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7.18.~23.)가 개최될 예정이며 故 김운용 IOC 위원장의 뜻을 기리기 위한 제8회 김운용컵 국제오픈태권도 대회도 8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 이뿐만 아니라 9월에는 다이아몬드 형태의 구조물로 둘러쌓인 경기장에서 최첨단 IT기술을 접목해 진행하는 세계태권도 옥타곤다이아몬드게임(9.6.~8.)을 도내 최초로 개최할 예정이다. ‘태권도 경기는 재미있고 즐겁다’는 인식을 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권도시 완성과 완벽한 성지화를 위한 노력도 이어진다
무주군이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하는 “소통·공감 행정을 위한 2024년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대화(이하 열린 대화)”가 22일 설천면에서 시작됐다. 이날 설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된 열린 대화에는 주민 등 2백여 명이 함께 해 무주군 주요 업무계획을 공유하고 대화의 계기를 가졌다. 또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맞아 성공적 추진을 기원하는 퍼포먼스와 동참을 결의하는 시간도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무주군수는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 우리 군은 아름다운 자연과 깨끗한 환경, 태권도와 반딧불이 등의 무주다움을 기반으로 지역경제를 이끌어 군민 살림살이가 나아질 수 있도록 각 분야 업무추진에 매진할 방침”이라며 “이 자리가 서로에게 힘과 위안이 되고 설천면 더 나아가 무주군 발전의 동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덕유산과 구천동 계곡, 어사길, 태권도원, 반디랜드, 반딧불이 등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 추진 기반이 되는 청정무주의 원천도 무주관광의 핵심도 모두 설천면이라는 것을 기억해주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무주를 찾을 전 세계 태권도인들, 1천만 관광객이 바로 이곳 설천으로 모여드는 만큼 면민 여러
무주군이 올해 원예특작 분야의 경쟁력을 키우는 데 집중한다. 무주군에 따르면 시설하우스 재배에 적합한 딸기와 토마토, 수박, 상추 등을 지역전략 특화 품목으로 육성하며 재배 농가에 단동 및 연동하우스를 지원한다. 이외 딸기 육묘와 여름딸기, 포도 등 지역 환경에 적합하고 고소득이 기대되는 품목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또 스마트팜 ICT 융복합 확산사업을 통해 노후된 시설을 교체하고 현대화된 재배시설 보급을 위해 시설재배 농가에 1억 7천 7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 양액재배시설과 무인방제기, 차광시설, 다겹보온커등 등도 지원한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신상범 소장은 “과거에는 딸기와 토마토 위주로 시설재배를 진행해 오다가 최근 수박이 소득작목으로 각광을 받으면서 재배 농가가 확대되는 추세”라며 “상추 역시 스마트팜을 중심으로 재배가 확대되고 있어 농가 소득을 키울 전략상품으로 기대를 걸고 있다”라고 밝혔다. 26일까지 원예특작 분야 농자재 지원사업 신청도 받는다. 원예특작 분야 농자재 지원사업에서 지원하는 작물은 복분자와 복숭아, 인삼 등으로 복분자는 지주대(1,500원/㎡), 차광망(600원/㎡), 관수시설(700원/㎡)을, 복숭아는 우산식지주대(680
무주군의회(의장 이해양)와 영동군의회(의장 이승주)가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식을 열고 이웃 지자체 간 고향사랑기부 활성화의 물꼬를 텄다. 지난 19일(금) 무주군의회와 영동군의회에서는 고향사랑기부 상호기부식이 열렸다. 이날 상호기부식은 영동군의회 의원이 무주군의회를 방문해 기부식을 하고 다 함께 영동군의회로 이동해 한 차례 더 기부식을 가졌다. 양 의회의 고향사랑기부 상호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재원을 마련하고 필요한 사업에 쓰고자 하는 고민이 서로 통하며 성사됐다. 평소 양 지자체 간 현안에 대해 많은 논의를 해온 이해양 의장과 이승주 의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주제로 대화를 하던 중 양 의회가 상호기부를 추진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무주군과 영동군은 행정구역이 맞닿아있어 평소 많은 교류를 해왔으며 산업구조와 주민 생활상이 비슷하다. 의회와 집행부가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기대를 걸고 추진하는 점도 같다. 그런데 현행 고향사랑기부제에서는 주민이나 사업자가 주소지에 기부할 수 없다. 이 때문에 고향사랑기부를 하려는 사람들은 다른 지역에 기부해야 한다. 양 의회는 이 점에 주목했고 모든 의원이 서로의 지역에 기부하기로 했다. 고향사랑기부 규모는 법정한
무주군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기운을 불어넣고 용기를 북돋워 주려는 나눔의 손길들이 줄을 잇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19일 무풍면 서정덕 어르신과 안성면 두문마을 낙화놀이보존회 회원들, 그리고 김성용 무주읍 신당산마을이장 및 무주읍 주민자치위원장이 무주군을 찾아 불우이웃돕기 성금과 장학금 등을 기탁했다. 이날 장학금으로 7백만 원, 이읏돕기 성금으로 3백만 원을 전달해온 서정덕 어르신(91세)은 “고향에서 농사짓고 살면서 형편이 크게 넉넉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자식들 모두 서울에서 공부시키고 걱정없이 살았다”라며 “이제는 고향 무풍에 보탬이 되고 또 어린 학생들 공부시키는 데도 도움이 되고 싶어 기초연금과 노인 일자리에서 번 돈을 모아서 기탁을 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또 두문마을 낙화놀이보존회 회원들과 함께 무주군은 찾은 박일원 회장은 “낙화놀이 외부 행사 수익 중 일부를 안성면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자는데 회원들이 뜻을 모았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전통을 지키고 자랑하는 데 앞장서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빛내고 이웃들에게도 자랑스러운 낙화놀이보존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성면 낙화놀이보존회에서는 지난해에도 장학금으로 1백만 원을 기탁
무주군은 지난 19일 무주읍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무주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규평) 신년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무주군 사회복지의 발전을 기원하고 새로운 도약과 화합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전라북도의회 윤정훈 의원과 관내 사회복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무주군수는 “주민 행복을 위한 현장에서 땀 흘리며 애쓰시는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올해는 촘촘한 안전망이 확보된 사회서비스로 군민 삶의 질 향상을 뒷받침하는 데 주력할 방침인 만큼 함께 발맞춰 나가자”라고 말했다. 이어 “군민이 공감하는 행정으로 생활권을 보장할 것”이라며 “든든한 기본 위에 바로 서 무주다운 무주 행복한 군민을 실현하는데 매진해 나가겠다”라는 뜻을 확고히 했다. 이규평 무주군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무주군 복지증진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단체와 협력해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특히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사회복지협의회는 20개 단체, 4백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로, 해마다 ‘사랑나눔 성금모금 운동’을 전개해 모금된
대무주군은 지난 18일 오후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황인홍 군수를 비롯한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위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주군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위촉위원 12명, 당연직_공무원3명)는 지방보조금 예산편성과 보조금 관련 조례 제·개정안, 지방보조사업 성과평가 등을 전문적으로 심의하는 기구로 이 자리에서는 올해 새롭게 구성된 12명의 민간위원들에게 위촉장이 수여되기도 했다. 위원장에는 이대석 위원이, 부위원장에는 박희영 위원이 선임됐다. 위촉위원들은 2026년 12월까지 3년간 활동하게 된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어려운 재정 여건과 지방보조금 관리 강화로 어느 때보다도 보조금의 건전하고 책임 있는 운용이 필요한 때”라며 “위원회 역할이 큰 만큼 보조금이 효율적으로 사용이 될 수 있도록 위원 개개인의 역량을 모두 발휘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이대석 무주군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은 “무주군 재정의 건전성을 확보해 나가기 위해 무엇보다도 재정 누수를 막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방 보조사업의 효율적인 관리 체계 구축에 주력할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