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26일 진안사랑지역아동센터(마령 소재)에서 초·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20여명을 대상으로 ‘자녀와 공감하는 부모 성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학부모 교육은 ‘부모와 아이, 모두를 위한 성교육 이야기’라는 주제로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올바른 성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부모로서 어떠한 역할을 해야 하는지를 고민해보고자 마련됐으며, 오는 11월 10일까지 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평소에 내가 알지 못했던 우리 아이들의 성에 관한 이야기로 요즘 현실을 잘 반영하는 내용이었다. 자녀의 성교육과 관련된 고민과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진안군은 학부모 교육을 통해 가정에서 부모와 자녀 사이의 긍정적인 관계형성으로 가정의 행복과 더불어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센터는 청소년 및 학부모의 욕구를 반영해 청소년 상담 및 부모교육,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관련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학교나 기관, 청소년 및 학부모는 진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063-433-2377
진안군 용담면(면장 조영희)은 지난 26일 용담면 체련공원에서 인근 지역인 무주 부남면(면장 박금규), 금산 남일면(면장 박광의)과 함께하는 ‘3군3면 만남의 날’행사가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27회째인 ‘3군 3면 만남의 날’ 행사는 진안군 용담면과 동쪽으로 인접한 무주군 부남면, 북쪽으로 맞닿은 금산군 남일면 등 3군 3개면이 1992년도부터 개최지를 번갈아 가며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3개 면의 기관·사회단체장, 이장 등 면의 리더들이 참여해 지속적인 교류를 갖고 상호 우의와 지역 발전을 앞당기는 취지로 소통의 시간, 윷놀이, 족구 등 화합 한마당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용담면은 “실질적인 지역생활 공동체로 이웃하는 3개면이 서로 화합하며 유대관계를 더욱 견고하게 다지고 공동번영을 위해 노력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진안군이 10월 한달 동안 총 4회에 걸쳐 추진한 2023년 하반기 재가암환자 건강관리프로그램을 마쳤다. 하반기 재가암환자 건강관리프로그램은 재가암환자와 가족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대상자들의 정서 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전북대 의과대학 염정호 교수의 암예방 및 건강관리교육을 비롯해 심리․정서적 지지를 위한 웃음치료와 바디워시만들기, 원예 액자만들기 등 짜임새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유익한 강의뿐만 아니라 직접 체험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힐링을 도모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주민은 “몸이 불편한 이후로 밖에 잘 나가지 않았는데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건강정보도 얻고 스트레스 해소도 돼 다음에 열리는 프로그램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진안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암 환자를 비롯해 지역사회의 신체․정서적 건강도모를 위해 유익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진안군의회(의장 김민규)는 지난 24일 진안고원 치유숲에서 군의회 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 및 부패방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고위직을 대상으로 4대 폭력(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으로 양성이 평등한 성인지 가치관을 함양하여 건전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공정하고 깨끗한 공직사회를 실현하고 상호 존중하는 사회문화를 조성하고자 실시되었다. 이날 교육은 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 등 4대 폭력예방 전문강사인 광양YWCA 이사 김양임 강사의 강의에 이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 전문강사인 강홍석 강사의 청탁금지법, 행동강령, 이해충돌방지법 등 청렴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김민규 의장은 “양성평등과 성인지 감수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청렴하고 공정한 사회에 대한 군민의 기대가 커지고 있는 시기에 맞게 4대 폭력예방 및 반부패 청렴 교육을 실시하게 되어서 무척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공정한 직무수행과 건전한 조직 풍토, 건전한 성 의식 조성에 온 힘을 다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의회는 오는 11월 6일부터 12월 15일까지 40일간의 일정으로 제287회 제2차 정례회를 개최할
진안군 주천면은 지난 25일 면 행정복지센터에서『주천작은학교살리기』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전춘성 진안군수, 조수행 주천작은학교살리기위원장을 비롯한 추진위원 12명과 주천초 운영위원장, 교사 등 20여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의 장을 펼쳤다. 주천면은 학교살리기 방안으로 단기적으로는 기존 학생수 유지 방안 마련, 중장기적으로 주거공간을 확보해 관외학생을 유치하겠다는 전략에 따라 교통, 교육, 주거문제를 건의했다. 구체적으로 교통분야에서는 ▲미니버스 구매 지원 ▲행복버스 운행 권역화를 통해 인접면 운행 확대 ▲스마트폰을 이용한 행복버스 예약시스템 도입 등을 건의했으며, 교육분야에서는 ▲마을학교 자체운영에 따른 주민역량강화 교육비 및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비 지원, 주거분야에는 ▲개인주택 리모델링 임대사업 규제완화 ▲주천시장 재개발사업 등을 건의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발빠르게 작은학교살리기위원회 구성해 지역의 학교를 살려내는데 민·관·학이 함께 힘써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건의한 사항에 대해서는 심도있게 검토해 지역의 학교를 살리는 데 일조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주천학교살리기위원회는 주천면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올 4월에 구성하여 지역의 학교를 살리는
진안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이하 진안군센터)는 2023년도 특화사업인 ‘바른식생활지원’의 일환으로 지난 23일~26일까지 4일 동안 등록시설 중 23개소를 대상으로 김치(절임배추+양념) 및 활동지를 지원했다. 김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통 발효식품으로 해외에서도 한국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이후, 김치가 신체 면역 증진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국외 소비는 더욱 늘어나고 있으나, 국내 김치 소비는 점점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진안군센터는 문화유산인 ‘김장’을 통해 한국의 문화를 접하고 김치에 대한 인식개선 및 어린이 식생활 개선에 기여하고자 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대상자들은 “아이가 김치를 먹는 것을 거부했었는데 같이 만들어보니 관심을 보이며 먹기 시작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진안군센터는 어린이 급식 관리와 더불어 영양 위생관리의 향상을 위해 가정 및 지역사회와 연계해 다양한 물품과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진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진안군보건소 직영)는 26일 센터 등록 회원을 대상으로 하반기 사회적응훈련을 실시했다. 사회적응훈련은 새로운 환경에서의 긍정적인 경험을 통해 정신질환자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사회적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회적응 훈련은 중증 정신질환자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실치즈마을을 방문해 쌀피자와 치즈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체험 후 치즈마을 산책도 하며 회원 간 상호작용하는 시간도 가졌다. 진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번 사회적응훈련을 통해 등록 회원들이 지역사회 내에서 일상을 경험하고 상황에 따라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여자들은 “치즈를 처음으로 만들어보는데 신기하다”,“다른 회원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져서 좋다”며 호응을 보여 타인과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통한 대인관계 능력 향상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진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앞으로도 정신질환자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함께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호남의병 창의동맹단 결성 제116주년 기념 호국제전 추모제가 26일 진안군 마이산 남부 호남창의동맹단 의병 위령비 앞에서 엄숙히 거행됐다. 추모제는 일제에 맞서 항거한 순국선열들의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음력 9월 12일에 개최되고 있다. 호남의병창의호국제전위원회(위원장 오귀현) 주관으로 열린 이 날 추모제에는 전춘성 진안군수, 김민규 진안군의회 의장과 군 의원, 손순욱 전북동부보훈지청장을 비롯한 제전위원회 회원과 군 부대 장병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해 창의동맹을 맹세한 언약인 동맹뇌사 낭독과 경과보고, 헌화, 추모사, 제35사단 군악대 연주 순으로 진행됐다. 호남의병 창의동맹단은 1907년 9월 12일 정재 이석용 의병장을 중심으로 진안, 임실, 순창, 장수, 남원 등지의 1,000여명의 의병들이 진안 마이산 남부 용암에 집결하여 제단을 쌓고 의병을 거병한다는 고천제를 올려 만방에 고하고, 일제 침략에 맞서 나라를 구하기 위한 일념으로 의병조직 동맹 결성을 결의했다. 이는 호남 최초의 의병활동으로 1909년까지 진안과 장수, 임실, 전주 등지에서 줄기차게 의병활동을 전개하여 우리 민족의 자주성을 알리고 의로운 기상을 떨쳤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추도사
장수군은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재난 대응 역량 강화와 현장 중심의 신속한 재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24일 장수 한누리전당에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안전한국훈련은 각종 재난 유형에 대비해 국가 재난대응 시스템을 점검하고 재난 초기 대응체계 및 실전 대응 역량 강화, 국민의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매년 범국가적으로 실시하는 훈련이다. 이번 훈련에는 장수군청, 장수소방서, 장수경찰서, 군부대 등 지역 기관 및 단체와 국민체험단 등 총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훈련은 갑작스런 지진으로 장수 한누리전당이 붕괴되면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는 가정하에 재난 상황 발생에 따른 상황판단 회의와 상황전파, 현장 통합지원본부와 응급의료소 설치 등의 훈련을 진행했으며,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최훈식 군수의 주재로 진행되는 동시에 현장에서는 통합지원본부장인 부군수가 현장훈련을 지휘했다. 특히 올해에는 장수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 토론훈련과 재난현장에서의 현장훈련을 동시에 진행해 실제와 같은 상황으로 진행됐다. 최훈식 군수는 “예상치 못한 재난이 점점 대형화되고 다양화되는 만큼 실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야 한다”며
진안군의회(의장 김민규)는 지난 24일 진안고원 치유숲 세미나실에서 의원 및 사무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제287회 제2차 정례회를 앞두고 소속의원들의 전문성과 실무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국회의정연수원 최민수 교수가 강사로 나서 △ 의정활동 전략 및 방법 △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 △ 행정사무감사 요령 등을 강의했다. 김민규 의장은 “이번 역량강화 교육은 제2차 정례회를 앞두고 의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의정활동의 내실을 기하고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의회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안군의회는 오는 11월 6일부터 12월 15일까지 40일간의 일정으로 제287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4년도 예산안 심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