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안천면은 지난 31일 안천면 다목적구장에서 실향민 망향제 및 선수단 해단식을 치렀다고 밝혔다. 이날 망향제는 용담댐 수몰로 고향을 잃은 실향민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향수를 달래고자 실향민과 마을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몰의 아픔과 애환을 나누었다. 안천면은 헌화, 분향에 이어 지난 12일 개최된 제61회 진안군민 체육대회에 참가한 선수단 해단식을 가졌다. 선수단은 지난달 25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밤낮으로 체육대회를 연습하며 경기에 매진하여 11개 종목 중 우승 1종목(투호(여)), 3위 2종목(투호(남), 족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입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전춘성 진안군수 및 참석자들은 정성껏 준비한 저녁식사를 함께하며 이웃과 고향 선⋅후배 간 못다한 정담을 나누고 한 해 농사를 마무리하며 노고에 대한 자축 및 안천면민 결속 도모를 위한 화합행사도 함께했다. 이정희 안천면장은 “이번 망향제를 통해 실향민의 아픔과 그리움을 달래고 위로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선수들의 적극적인 모습과 화합하는 마음은 좋은 성적을 거두는 밑거름이 되었다”며 면민들의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또한 “앞만 보고 달려가는 면민들에게 일상의 작은 쉼표를 찍어줄
진안문화원(원장 우덕희)은 1일 진안문화의 집에서 진안 지역문화의 고유원형을 발굴·보존하며 지역민들과 소통하고 화합하기 위한 ‘제1회 진안문화원의 날’ 행사를 열었다. 진안문화원의 날 행사는 올해 첫 회를 맞이하여 더욱 의미가 깊은 행사로 나종우 전북문화원 연합회장, 전북 시군 문화원장들과 임·직원, 전춘성 진안군수, 전용태 도의원, 김민규 진안군의회 의장 및 군의회 의원, 수상자 등 문화원 가족 200여 명이 함께 했다. 식전 공연에 이어 기념사 및 축사, 시상식 등 기념식으로 진행되었으며, 문화원의 날 기념 시상식에서는 진안군 문화발전에 기여한 진안문화원 허현욱 회원이 진안군수상, 진안문화원 김경식 이사가 진안군의회 의장상, 전통문화육성 발전에 기여한 전병영 감사가 전북문화원연합회장상, 향토사발굴에 기여한 심태형 진안문화원 회원이 진안문화원장상, 지역문화예술 업무를 추진하고 있는 진안군청 문화예술팀 윤미주무관이 한국문화원연합회장상을 수여했다. 2부 문화콘서트 공연은 기타, 스포츠댄스, 색소폰 연주, 민요, 난타 등 회원들의 공연으로 진행되었으며, 3부는 전시 및 체험 행사로 진안문화원의 문화예술 교육으로 진행한 서예, 서각, 도예 등의 작품 등을 전시하고
진안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는 지난 10월 30일(월)부터 1박2일 동안 부귀면 황금권역에서 진안군에서 위촉한 15명의 멘토와 하반기 멘토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 센터에 따르면 예비 귀농귀촌인 및 귀농귀촌인 대상으로 상담 활동과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보다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귀농귀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멘토컨설팅단을 운영하고 있다. 멘토컨설팅사업단은 전문 멘토 6명, 읍 면 단위의 지역 멘토 9명으로 구성이 되어있으며 진안군으로 이주 예정 및 정착한 귀농귀촌인의 초기 상담부터 이주 후 정착까지의 영농기술 및 생활, 문화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하여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멘토역량강화 워크숍은 멘토컨설팅단의 상담 화법을 지원하기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렸으며 JS커뮤니케이션 박정순 대표가 ‘성공을 부르는 리더의 대화법’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에서는 멘토들에게 다양한 상황에서 효과적인 소통 방법과 리더십 스킬을 전달했으며 이를 통해 멘토들은 지역 귀농·귀촌인들을 지원하고 지역 사회에 더 많은 도움을 주는 역량을 배양하는 시간을 갖게 됐다. 또한 이번 워크숍에는 진안군 농촌활력과 귀농귀
부귀초 학생과 교직원들이 학교 홍보를 위해 전주에코시티 세병호에서 버스킹을 계획하고 있다. 학부모까지도 참여하는 이 행사를 위해 점심시간마다 부르는 노래소리가 학교 밖에서까지 들린다. 오는 11월 4일 토요일 오후 4시 30분부터 진행하는 버스킹에서는 3~6학년 전교생이 참여하는 합창단의 노래뿐만 아니라 교직원들의 노래도 들을 수 있다. 특히 학부모가 말하는 부귀초 이야기를 통해 전주의 학부모들에게 부귀초 교육활동의 장점을 진정성 있게 알리고자 한다. 지나가는 시민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까지 준비하고 있어 색다른 버스킹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에서 진안 방향으로 소태정 고개만 넘어가면 바로 부귀초가 나온다. 최근 급격한 인구 감소로 인해 전교생이 30명으로 작은 학교가 되었지만, 소인수 학급의 장점을 살려 개별화 교육, 체험학습 등을 활성화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다만 다인수가 참여해야 하는 체육활동이나 원만한 사회성 발달을 위해서는 학생들에게 친구가 필요하다는 절실함을 모든 교직원과 학부모가 공감하여 학교 홍보에 나선 것이다. 학교 홍보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5월에는 에코시티 학교에 다니는 28명의 초등
전국 최초 평생학습도시인 진안군이 31일 진안군 문예체육회관에서 ‘누구나! 언제나! 어디든! 통(通)하는 진안 주민자치! 평생학습!’을 주제로 제15회 진안군 평생학습&주민자치 어울마당을 개최했다. 평생학습·주민자치 어울마당은 평생학습의 촉진을 통한 개인적 삶과 공동체의 변화, 평생교육 참여 주체들의 능력 확대, 성과공유를 통한 평생학습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교육문화축제이다. 진안군은 2001년 10월 전국 최초의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래 원하는 주민들은 누구나 학습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끊임없는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왔다. 올해 15번째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400여명의 진안군 평생학습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평생학습 참가자들의 성과를 감상하는 시간을 가지며 성황을 이뤘다. 먼저 기념식에서는 자기계발에 힘써 온 읍·면 평생학습인 11명을 비롯해 장애인 평생학습인 2명과 평생교육자상 1명 등이 군수상을 수상했으며, 주민자치발전 및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이 큰 전현직 주민자치위원장 9명에 대해서도 시상식을 가졌다. 이밖에도 평생학습· 주민자치 참여자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뽐내는 전시회와
2023년 진안군수배 종목별 대회가 지난 28일 진안군 공설 게이트볼장 등 9개 종목별 경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진안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진안군 종목별 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게이트볼, 테니스, 족구, 풋살, 걷기, 배구, 승마, 바둑, 수영 등 총 9개 종목이 진행됐다. 골프, 등산, 그라운드 골프 3개 종목은 11월에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에는 진안군 생활체육인 800여명이 참가해서 선의의 경쟁을 통해 친목과 화합을 도모했다. 대회 결과 게이트볼은 마령덕천팀, 족구는 진안군청팀과 마령팀, 배구는 백마성팀, 풋살은 진성FC(장년부)와 미르YB(청년부), 바둑은 손주석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테니스 종목은 금배부 이광철·전정균 선수, 동배A부 김창덕·송영례 선수, 동배B부 유순식·서기태 선수, 챌린저부 정재욱·채은주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더불어 승마 종목에서는 장애물 30은 손재연 선수, 장애물 50은 이다영 선수, 장애물 60과 장애물 80은 임이윤 선수, 장애물 70은 구승호 선수, 권승경기는 강린 선수, 빗자루달리기는 구승호 선수, 효도릴레이는 장민지·최휴상 선수, 단체릴레이는 강린·구승호·장민지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전춘성
진안군은 30일 진안제일고등학교 강당에서 진안군애향본부(본부장 우태만) 주관으로 ‘진안을 빛낸 인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진안군을 빛낸 인물 중 대표 인물인 1세대 인권변호사였던 고(故) 산민 한승헌(1934~2022) 선생을 집중 조명했다. 심포지엄에는 유가족 및 법조계 주요 인사들을 비롯해 군민과 기관사회단체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한승헌 변호사의 생애와 업적에 중점을 두고 장영달 우석대 명예총장, 황숙주 전 순창군수, 송기도, 이종민 전북대 명예교수 순으로 발표가 진행됐으며, 무용과 시 낭송 등 문화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우태만 본부장은 “우리 군 출신으로서 우리나라의 여러 분야에서 커다란 발자취를 남기신 훌륭한 분들 중 첫 번째로 한승헌 변호사님의 업적을 기리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선생님의 훌륭한 면모를 우리 군민들과 함께 나눌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심포지엄을 통해 한승헌 변호사님이 걸어오신 길을 살펴보며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을 심도있게 고민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전국 각지에서 타의 귀감이 되고 있는 진안 출신 인물들을 우리 군민들에게
진안군 용담면(면장 조영희)은 지난 27일 용담면 체련공원 다목적구장 망향비에서 수몰민과 주민, 기관사회단체장, 이장 등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용담면 실향민 위로 망향제를 열고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나눴다. 배병선 망향제 추진위원장은 “수몰민의 실향의 아픔과 애환을 달래고 고향이웃 서로가 안부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니 지금도 정든 고향의 못브이 눈에 선하다”며 “수몰민 모두가 용담면이 예전의 활력이 가득한 모습 못지않게 발전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 상전면은 상전 망향의 광장에서 용담댐 수몰민 위로를 위한 망향제 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날 행사는 상전면 망향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상엽) 주관으로 관내 기관사회단체장과 수몰민, 향우회원, 마을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기념식과 헌화 및 분향을 시작으로 시 낭송 등이 진행됐다. 상전면은 2001년 용담댐 건설로 6개리 20여개 마을 1000여 세대가 고향을 잃었으며, 수몰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해 해마다 망향제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2020년 이후 코로나19 여파로 행사를 진행하지 못하다가 3년만에 망향제와 향우들의 만남의 날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수몰민인 허호석 시인과 송영수 진안군 시낭송회장이 실향의 아품을 노래한 ‘물에 묻고, 가슴에 묻고’라는 수몰민의 애환을 노래한 시를 낭송해 참석한 수몰민과 주민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헌화․ 분향에 이어 참석자들은 정성껏 준비한 점심식사를 함께 하며 이웃과 고향 선·후배 간 못다한 정담을 나누며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옥순 상전면장은 “실향민들의 아픔을 달래주고 위로가 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망향제가 향우회와 지역 주민과의 화합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자리가 되도
진안교육지원청은 10월 27일~28일 1박 2일로 진안학생의회와 학교학생회 초·중·고 26명을 대상으로 진로체험캠프를 진행했다. 27일에는 진로체험처인 안성 위더스 제약 공장과 안산 한도병원에서 의료·보건 관련 직업 세계를 탐방하였다. 그리고 28일 오전에는 국립과천과학관 탐방에서 미래 진로직업관련 체험을, 오후에는 한전아트센터에서 뮤지컬 「삼총사」를 관람했다. 이번 진로체험캠프는 재안산·시흥 향우회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였다. 진로체험처인 안성 위더스제약회사 공장과 안산한도병원도 진안 향우회 회원이 운영하는 곳으로 진안 학생들의 진로교육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적극 지원해주었다. 또한 진안교육지원청과 재안산·시흥향우회는 27일 안산 한도병원에서 지속적인 학생지원과 관련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진로체험캠프를 통해 학생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예술·문화, 의료·보건, 기초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진로에 대해 체험하고 고민하는 기회를 가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호경 교육장은 이번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잘 성장해서 진안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고향의 후배들을 위해 지원해 줄 수 있는 선배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